| 6세 이하 어린이 안전사고 70% | 2007.05.04 |
어린이 사망사고는 해마다 줄어들고 있지만 안전사고는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안전사고를 당한 어린이 대부분이 6세 이하이며, 머리와 얼굴 등에 부상을 당하는 것으로 나타나 어린이 안전사고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날을 맞아 4일 한국소비자원이 개최한 ‘어린이 안전원년 선포 기념 토론회’에서 주제발표를 맡은 허정택 소비자안전센터 리콜제도팀장은 “어린이안전 원년을 선포한 2003년 이후 어린이 안전사고 실태를 분석한 결과”라며 이같이 밝혔다. 실태분석 결과 어린이 사망사고는 2003년 1016건, 2004년 891건, 2005년 756건 등으로 계속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보고된 어린이 안전사고는 2003년 2342건, 2004년 3345건, 2005년 440건, 2006년 4541건 등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03년부터 2006년까지 발생한 어린이 안전사고 1만4268건을 연령대별로 분석해 보면 △0∼3세 44.7% △4∼6세 25.7% △7∼14세 29.6%로 6세 이하 어린이 안전사고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사고 발생 장소는 60.7%가 가정이었으며, 공원·놀이시설 11.7%, 공공행정·서비스 지역 7.1%, 도로 7.0%, 운동 및 여가활동 지역 5.7%, 교육 및 교육시설 4.0% 등으로 나타났다. 안전사고로 다치는 부위는 △머리와 얼굴 55.1% △팔·손 19.3% △다리·발 8.7%를 차지했고, 내부기관도 6.3%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처 이유는 △추락이나 넘어지거나 미끄러진 경우 33.7% △충돌·충격 23.2% △이물질 흡입·섭취 8.8%, 베임·찢어짐 7.8% △눌림·끼임 등 7.7%이다. 안전사고 유발 물품은 스포츠·레저·취미·놀이용품이 25.1%로 가장 많았으며, 건물 및 설비가 17.4%, 가구 15.3%, 식료품·기호품 8.6% 등이었다. 한편 소비자원이 경기도 소비자정보센터와 공동으로 경기도 내 4개 도시 500가구를 대상으로 어린이 안전사고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발생한 사고의 46.4%는 아동 부주의, 42.6%는 부모의 부주의이며, 시설물 관리 미흡 5.2%, 물품의 결함 3.8% 등이었다. 소비자원은 “안전사고의 대부분은 부주의로 인한 사고로 나타나고 있지만,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안전사고에 대한 교육 경험이 거의 없는 실정이어서 부모와 어린이가 함께할 수 있는 가정 내 안전교육 프로그램 개발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김선애 기자(boan1@boannews.co.kr)]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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