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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시장의 변화와 대응 2009.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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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학 전 아이디스 마케팅 본부장(highjump@id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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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CCTV의 다른 분야에 비해 물리적 보안시장의 성장이 두드러졌기 때문인데, 시장초기의 물리적 보안시장은 카메라와 모니터라는 단순한 구성이었고, 영상을 믹싱하여 분할화면을 제공해주거나(Multiplexer), 다수의 영상을 스위칭(Switching) 해주는 장비(Matrix) 등이 주였다. 여기에 Time-Lapse VCR이라는 녹화장비가 추가된 것이 CCTV라고 부르는 시스템의 일반적인 구성이었던 것이다. 당시 CCTV의 중심은 카메라였고, 이 단계에서 ‘CCTV= Camera’라는 인식이 생겨났다. 이러한 시스템에 변화가 시작된 것은 DVR이 개발되면서부터 기존의 아날로그 방식이 부분적인 디지털 방식으로 바뀌게 됨으로써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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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릇 시장은 양적인 성장과 질적인 성장을 통해 발전하게 되며, 양적 성장의 한계를 신기술 개발과 같은 질적 성장을 통해 극복하게 되는 과정을 반복하게 된다. 물리적 보안시장도 이러한 법칙에서 예외는 아니지만, DVR이 시장에 나오고 나서도 한동안은 ‘폐쇄회로’라는 특성을 벗어나지는 못했다. 고객들은 VCR 대비 고화질의 영상을 더 오랫동안 녹화할 수 있다는 특성에만 주목했고,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변환되어 나타나는 다른 특성들에는 주목하지 못했다. 최근에는 CCTV라는 표현 이외에 ‘IP Security’라는 말을 많이 사용한다. 이러한 IP Security에 대해서는 기존의 아날로그가 100% 디지털로 변화할 것이라는 의견에서 전송분야와 같이 특화된 시장에 한정될 것이라는 전망까지 다양한 시각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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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IP Security가 빠른 시간 내 시장에 확산되고 있기는 하나 기존의 CCTV 분야를 대치하기 위해서는 아직 고려되어야 할 부분이 많다. 먼저 Network에 대한 부분이다. 시장에서 주로 이용하는 xDSL의 경우 24시간 365일 녹화를 수행해야 하는 보안장비의 특성을 고려할 때 아직은 전송의 안정성 측면에서 부족하다. 따라서 Local 영역에 1차 영상을 저장하고, 이에 대한 백업 개념에서 Network를 통해 저장하는 방식이 아직은 유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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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는 보안에 대한 부분이다. 영상을 Network를 통해 주고 받으면서 발생될 수 있는 문제는 통상 인터넷상에서의 해킹과 같은 보안 취약성을 고스란히 안고 있다. 권한이 없는 사용자가 영상을 불법으로 획득하여 발생하는 프라이버시 침해의 문제로 인하여 SSL(secure sockets layer)과 같은 암호화 기술에 대한 도입이 필요하다. 그러나 이러한 기술적인 검토보다 더 중요한 것은 결국 시장이다. 영상의 네트워크 전송기술은 이미 오래전에 개발된 것들이다. 그러나 이러한 기술은 출현과 동시에 시장의 열렬한 반응을 얻지 못하였다. 시장에서 그러한 기능을 사용하고 보급화하기까지는 10여년의 시간이 걸린 셈이다. 다시 말하면 시장은 DVR 도입 이래 양적인 성장만을 해왔다는 이야기이다. IP 기반의 보안시장이 또다시 질적인 성장을 주도할 수 있을지 시장에 좀더 주목해야 할 때이다. 결국 해답은 시장에 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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