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_김 용 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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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을 취미생활로 즐기는 인구가 많아지면서 각종 등산화나 등산복을 취급하는 전문 등산브랜드의 가치 또한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브랜드의 가치가 높아지면서 그에 대한 부작용도 적잖이 발생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바로 등산전문 브랜드를 비슷하게 모방한 유사브랜드 피해사례가 그것. 가장 피해가 큰 브랜드인 ‘K2’의 사례를 통해 유사 브랜드에 대한 대책을 논의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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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K2 브랜드 유사상표 개수와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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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수 : 40~5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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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글자 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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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딕체 K2를 변형하는 수법을 많이 사용한다. 글자를 기울이거나 또는 끝을 반흘림처리하는 등의 경우로 소비자들의 눈속임을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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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K2에 문자 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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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 PRO K-2, KOR K-2, THE FINE FACE K2, K2 salaman, K2 Pasat 등 K2 브랜드에 부가적으로 문자나 도형을 부가하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게 처리해 소비자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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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응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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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 및 유사상품을 근절하기 위해 K2는 1차적으로 경찰이나 행정기관에 신고를 하고 있지만 행정기관에서는 대부분 고소를 위한 인적사항을 파악하는 등의 도움만 줄 뿐 직접적인 해결은 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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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기업이 직접적인 제재를 위해 나선다 하더라도 고소 등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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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r\n| \r\n K2의 유사상품주의 홍보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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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유사상표의 경우에는 이를 무효화시키기 위해 이의신청과 무효심판, 무효소송 등 복잡한 과정을 순차적으로 거쳐야 되는데, 이런 과정 속에서 회사의 브랜드 가치가 떨어져 회복하기 어려운 지경이 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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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K2는 현재 유사상표로부터 자체 브랜드 보호와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해 비용과 시간, 인력을 투입하고 있는데 그 활동의 일환으로 신문, 잡지 등의 인쇄매체 광고를 통해 유사상표에 대한 주의를 주고 있으며, 온라인 상의 블로그(http://blog.naver.com/k2blog)를 개설해 유사상표 제품에 대한 정보제공과 소비자 피해사례를 통해 또 다른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막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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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의 한 관계자는 “과거에는 유사상표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리는 것이 오히려 K2 브랜드 이미지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고 생각했었다”라고 털어놓은 뒤 “하지만 대형 할인매장에서도 유사상표 제품을 판매하는 등 유사상표에 대한 소비자 피해 사례가 증가하고, 유사상표 수도 계속 증가해 적극적으로 소비자에게 유사상표 구별법을 알릴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