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탐방기 | 2009.01.10 | ||||
미국에 ASIS가 있다구? 우리나라엔 kaitS가 있다! \r\n\r\n
현재 2개 팀, 향후 조직 확대 예정 \r\n \r\n
협회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다양한 산업기술보호활동을 수행하면서 조직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최정환 상근부회장은 “기존의 2개 팀에서 향후에는 협회 내에 사무국, 사업본부, 기술보호본부, 그리고 부설 연구소와 아카데미를 두는 등 조직을 확대할 예정”이라면서도 “조직을 무조건 확대하기보다는 업무를 진행하면서 필요시 인원을 충원하고 조직을 갖춰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r\n협회의 초대 회장을 맡게 된 서울대 한민구 교수는 지난해만도 한국공학상과 과학기술훈장 창조장을 수상하는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과학자 가운데 한 사람으로 현재 대한전기학회와 나노기술연구협의회 회장직도 맡고 있다. 협회 기술보호팀 권태종 팀장은 “한 회장님은 국무총리가 위원장인 산업기술보호위원회의 민간위촉위원으로 참여하고 있고, 핵심기술을 개발하는 과학자 출신으로 그 누구보다 기술보호에 대해 확고한 의지를 갖고 계신 분”이라고 전했다. 또한, 협회 실무를 총괄하는 최정환 상근부회장은 과거 국정원 산업기밀보호센터장을 역임하면서 국정원의 산업보안업무를 지휘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협회의 기반을 탄탄히 다져갈 적임자로 평가되고 있다. \r\n이와 함께 협회 회장단과 삼성, LG, 포스코 등 대기업 회원사의 보안총괄 임원, 그리고 정부부처 관계자가 참여하는 이사회가 구성돼 협회의 주요 현안들이 논의될 예정이다. \r\n2008년 협회의 중점추진사업은 \r\n실태조사사업 \r\n협회는 올해 실태조사와 교육 부문에 초점을 맞춰 사업을 진행해나갈 예정이다. 우선 산업기술보호 실태조사는 방문조사와 설문조사로 나뉘어 방문조사의 경우 산기법에 따라 지정된 국가핵심기술 보유기업 전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 및 자료수집 후 실태조사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협회의 권태종 팀장은 “이번 조사는 기업들의 기술보호 실태를 현장에서 직접 점검함으로써 기술유출방지대책을 제시하고, 정책수립을 지원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며, “보안전문가 2명과 협회 직원 2명으로 조사팀을 꾸려 올해 4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1,000여개에 달하는 산업기술보유기업에 대해서는 면접, 우편, 이메일, 팩스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r\n\r\n 교육사업 \r\n올해 추진할 협회의 또 다른 중점사업은 바로 교육사업이다. 교육사업은 크게 3가지로 구별되는데, 기업의 CEO와 임직원,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일반교육과 보안책임자 및 보안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한 전문교육, 그리고 희망 기업 및 단체를 대상으로 한 방문교육이 바로 그것이다. \r\n무료로 진행되는 일반교육은 불법기술유출사례 및 대응방안과 산기법 및 보호지침에 대한 설명 등으로 교육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기술보유기업 및 기관의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교육의 경우 월 1회씩 연 12회 개최할 예정”이라는 최정환 부회장은 “이 가운데 수도권에서 8회를, 그리고 대전, 광주, 대구, 부산 등 지방대도시에서 각각 1회씩 개최할 계획이며, 수도권 교육중 2회는 CEO 등 경영진만을 대상으로 진행함으로써 CEO로 하여금 기술보호에 대한 투자와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n무엇보다 협회는 3일간 심층적인 교육이 이루어지는 전문교육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1년에 2차례 서울과 대전에서 개최할 예정인 전문교육은 산업기술유출 양상 및 대책, 외국의 산업기술보호 동향, 산업기술보호 관련법 등의 총론과정과 인원보안관리, 출입통제 및 시설 보안관리, 정보자료 보안관리, 해킹 방지대책, 사이버 테러 대책, 기업위험관리 대책, 보안수준 평가 및 관리대책 등의 실무과정으로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r\n끝으로 방문교육의 경우 산업기술보호 교육을 희망하는 기업이나 단체의 요구에 따라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시행하는 것으로 교육과 함께 현장 실태조사도 병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r\n이러한 교육사업과 관련해 최 부회장은 “협회의 교육사업은 회원사가 필요로 하는 보안전문 인력 양성을 돕고, 교육자료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회원사들이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r\n협회는 산업자원부로부터 기술보호 사업을 일부 위임 받고, 그간 국가정보원이 수행하던 산업보안교육 등의 대국민 기술보호 서비스 업무와 기술보호관련 노하우를 전수받음으로써 정부와 기업, 그리고 관련 단체들을 잇는 가교 역할을 담당하기 위한 기틀은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이제는 기틀을 다져나가 선진 산업기술보호체계 구축을 위한 뿌리를 단단히 내리는 일이 남은 셈이다. 그 출발선에 선 산업기술보호협회. ‘시작은 미약하지만 끝은 창대하리라’는 성경구절처럼 향후 우리나라 산업기술보호활동의 구심점으로 크게 성장하길 기대해본다. \r\nInterview 한국기술보호협회 최 정 환 상근부회장 \r\n
\r\n 산업기술 보호기관의 허브로 성장할 것 \r\n \r\nQ. 협회의 설립과정은. \r\n우리 협회는 지난 2006년 9월 산기법이 입법되고, 이 법률에 설립이 명문화되면서 발족하게 된 것이다. 지난해 4월부터 산기법이 본격 시행에 들어가고, 시행령과 시행규칙이 제정되고 난 뒤 협회 설립을 위한 관계기관 합동 TF가 구성됐다. 그로부터 5개월 후인 지난해 9월 협회 발기인대회와 창립총회를 개최했으며, 그 해 10월 설립 승인이 나면서 공식 업무를 시작하게 됐다. \r\nQ. 협회가 향후 수행해야 할 역할과 주요 기능에 대해 설명한다면. \r\n협회는 우리나라 산업기술 보호의 싱크탱크 역할과 산업기술 보호제도와 관련한 대정부 창구 역할을 중심으로 회원사 권익보호와 전문 인력 육성, 그리고 각종 산업기술 보호관련 정보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일에 역점을 둘 것이다. 요악하면 산업기술 보호를 위한 정책개발, 예방활동, 전문 인력 양성이 주요 기능 및 역할이라고 할 수 있다. \r\nQ. 협회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어떤 자격과 절차가 필요하나. \r\n산기법상의 산업기술 보유단체 및 관련 산업체, 기업지원기관, 기업협의체 등 협회 목적에 동의하는 단체 및 개인은 어느 누구라도 가입할 수 있다. 협회는 회원으로 가입한 기업과 개인들의 애로사항을 수렴해 대정부 건의 등을 통한 대변자 역할을 수행하고, 각종 기술보호관련 자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주기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이다. \r\nQ. 올해 협회의 당면과제와 향후 비전은. \r\n캠페인, 실태조사, 교육사업 등을 통해 산업기술 보호를 위한 국민들의 의식을 향상시키는데 노력하고, 회원사가 필요로 하는 보안기술 개발 및 시스템 구축 지원에 나섬으로써 궁극적으로 국내 산업기술 보호활동의 허브 역할을 담당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r\n\r\n 글, 사진 권 준 기자(joon@infothe.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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