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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보안업계 RoHS 대응현황 점검 그 이후 2009.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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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6월호 Special Report 기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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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2006년 6월 당시 보안업계의 대응상황을 간략하게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RoHS는 유럽에 반입되는 모든 전자제품들의 필수부품인 PCB 등에 사용되는 납과 카드뮴, 브롬 등을 환경친화적 물질인 무연솔더 등으로 대체해야 한다는 것으로, 환경규제라는 측면보다 오히려 무역장벽의 성격이 강했던 게 사실이다. 그렇기에 RoHS는 중소영세업체가 대부분인 보안업계에 있어서는 유럽시장 진출에 있어 치명타나 다름없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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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당시에도 삼성전자, 삼성테크윈, LG전자 등 대기업과 유럽시장을 주 타깃으로 하는 극소수의 보안업체를 제외하고는 체계적인 대응이 거의 이루어지지 못한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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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크게 달라진 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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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도 보안업계의 RoHS 대응현황은 그 당시에 비해 크게 달라진 게 없었다. 오히려 그 당시에만 반짝 신경을 썼을 뿐 지금은 무심하다는 표현이 더 정확할 것 같다. 2006년과 2007년 경기침체기를 거치면서 국내 보안업계는 생존을 위해 치열한 가격경쟁을 펼쳐왔기 때문에 매출비중이 크지 않은 유럽시장 진출을 위해 생산원가가 최대 25%까지 상승하는 RoHS에 대응할 여력이 없었던 셈이다. 이와 관련 업계의 한 관계자는 “북미시장과 내수에 치중하는 우리 회사로써는 RoHS가 발효됐던 2006년 7월은 물론 현재까지 RoHS에 신경 쓸 여유가 전혀 없는 상황”이라면서도 “환경규제는 EU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추세이므로 우리도 이제부터 준비를 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 역시 “그 당시 RoHS 대응을 위한 투자를 진행할 수 없었다”며, “아직까지도 가격경쟁력 강화를 고민하는 상황이라 친환경 부품을 사용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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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제품, 거스를 수 없는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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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일부 보안업체들의 경우 RoHS 발효 전부터 PCB 등 부품공급업체와의 조율을 바탕으로 RoHS 대응을 모두 끝마치고, 현재는 EU시장으로의 수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우리 회사의 경우 원래부터 유럽수출 비중이 전체 비중의 70% 이상을 차지했던 터라 RoHS 발효 전에 모든 대응을 끝마친 상황이었고, 현재는 친환경 마크를 부착해 유럽은 물론 전 세계로 수출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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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업계 전반적으로는 현재까지도 RoHS 대응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과 중국 등 환경규제를 실시하고 있는 국가에는 수출을 안 하면 그뿐이라는 안일한 생각을 갖고 있는 경우가 의외로 많았다. 그러나 환경규제는 이젠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대세다. 소탐대실(小貪大失)의 우를 범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지금부터라도 차근차근 준비해나가는 일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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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권 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