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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코하이텍, 진피인증 출입통제 단말기 「LV-5000」 2009.02.07

케이코하이텍은 그동안 건물 보안관리의 중요성과 컴퓨터 제어에 의한 출입통제 시스템을 강조해온 업체로, 근태관리 단말기와 디지털 도어록, 스피드 게이트 등을 생산하던 시큐리티 업계의 중견기업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지문인식 제품에 주력하면서 회사 색깔을 조금씩 바꿔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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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피인증 + 초고속인증 알고리즘 = LV-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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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출시된 LV-5000은 진피인증방식과 초고속인증 알고리즘의 합작품이라 할 수 있다. 덕분에 지문인식 제품군이 갖고 있던 고질적인 문제점들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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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인식은 그동안 인증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이 치명적인 단점으로 지적됐다. 하지만 케이코하이텍이 개발에 성공한 초고속 인증방식은 3만 명의 지문을 저장했을 때 약 0.8초 만에 본인인증을 끝낼 수 있는 기술이다. 그리고 이 기술에 인증의 정확도를 높이는 진피인증 방식을 덧붙이면서 ‘보다 정확하고, 보다 빠른’ 지문인식 제품이 개발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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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코하이텍의 황문성 사장은 “일반적인 지문인식의 경우 오염된 지문이나 물이 묻은 지문은 인식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지만 진피인증 방식은 그런 경우가 없다”고 전제한 뒤 “진피인증에 초고속 알고리즘을 더했기 때문에 그동안 지문인식에 대한 편견들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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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되거나 물이 묻은 지문도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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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일반 지문인식 단말기는 지문 표층의 이미지로 지문 템플릿을 만들기 때문에 오염되거나 습기가 많은 경우 인식이 제대로 되지 않는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LV-5000은 손가락 진피의 이미지를 읽어 판독하는 ‘Multi-Spectral Image Sensing’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오염된 지문, 건조한 지문, 물이 묻은 지문 등 환경적 조건에 상관없이 활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로 인해 환경이 열악한 산업현장에서도 얼마든지 사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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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개발을 담당했던 전익호 연구소장은 “지문인식은 일정한 압력을 가하지 않거나 또는 설치현장이 햇빛에 노출되는 등의 작은 변화에도 작동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있지만, 진피인증은 그런 부분에 염려가 없다”고 설명한 뒤, “많은 장점을 갖고 있는 제품이기 때문에 홍보와 마케팅만 뒷받침된다면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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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5000은 카메라와 마이크로폰이 제품에 내장되어 있어 내부 비디오폰과 음성통화,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TCP/IP 네트워크 지원으로 확장이 용이하다는 특징도 갖고 있다. 이와 같은 수많은 장점을 바탕으로 이 제품은 최근 열렸던 중동 최대보안 전시회 Intersec Dubai 2008에 출품돼 전문가로부터 호평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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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문성 사장은 “엄밀히 말하면 LV-5000의 경쟁상대는 같은 지문인식 제품군이 아니라 정확도에서 비슷한 성능을 갖고 있는 홍채와 정맥인식 제품이라 할 수 있다”고 말한 뒤, “하지만 홍채와 정맥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다는 점, 그리고 홍채인식이 갖고 있는 고질적인 사용자들의 거부감 등을 생각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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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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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코하이텍 황 문 성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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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코하이텍의 최근 행보가 지문인식 쪽에 집중되는 것처럼 보인다. 스피드 게이트나 근태관리 단말기 등의 제품군은 포기하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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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인식 분야를 강화하겠다는 것이지 다른 제품군을 포기하겠다는 것은 절대 아니다. 케이코하이텍은 출입통제 전문기업이다. 따라서 출입통제와 관련된 최신 기술이 나온다면 언제든 그 분야의 솔루션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 그런 의미에서 지문인식에 집중하는 것일 뿐 별다른 의미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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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피인증이라는 방식이 다소 생소하다. 소비자들에게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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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뛰어난 기술과 제품성을 갖췄다고 해도 그것을 소비자들에게 이해시키지 못한다면 성공할 수 없다. 따라서 이 제품은 마케팅과 홍보가 무엇보다 중요할 수밖에 없다. 해외나 국내 전시회 등을 통해 바이어들과 1:1 접촉을 통해 제품을 소개하는 방법과 다양한 광고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제품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는데 주력할 생각이다. 구체적인 회사명을 밝힐 수는 없지만 현재 여러 기업에서 문의가 쇄도하고 있으며, 또 이것이 실제 계약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출시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것으로 보아 성공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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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바이오인식 시장은 아직 성숙하지 않았다는 평가가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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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점에 동의한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시장이 성숙하지 않았다는 것은 단점보다도 장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시장활성화가 안됐다는 측면은 여러 가지 상용화의 가능성을 갖고 있다는 것이고, 대중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여지가 그만큼 많다는 뜻이 된다. 그리고 이런 시장을 창출해 나가는데 한 몫을 담당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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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진 김 용 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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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피인증 방식과 일반광학식 알고리즘의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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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에게 직접 물이 뭍은 지문이나 비닐장갑을 낀 지문도 이상 없이 인증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