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S, 150억 투자해 한국에 정보보호연구소 세운다 | 2007.05.07 | |
MS, 전자지갑의 국제표준화 구축...한국에서 실현계획 ETRI, 기술 개발후 국내 기업에 전수...산업육성 모색
한국MS 이노베이션센터내에는 지금까지 모바일 관련 랩과 중소 벤처 육성 관련 랩 두 개가 있었다. 이번에 설립되는 인포메이션시큐리티 랩까지 치면 총 3개의 랩이 운영되는 것이다. 정보보호 랩은 MS와 ETRI 양측에서 발탁된 20여명의 연구진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조원영 한국MS 이사는 “이 랩에서는 정보보호와 관련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될 것이다. 그 첫 번째 과제가 바로 이번에 발표한 전자ID지갑 관련 연구다”고 설명했다. 이번 MOU 체결은 MS와 ETRI 양측의 이해관계가 맞아 합의가 이루어진 것이다. MS측은 전자ID지갑에 대한 국제 표준화 및 글로벌화에 관심이 있었고 ETRI는 이와 관련 국내 상용화와 국내 기업들의 이익 창출이 목표였다. 조 이사는 “전 세계적으로 보안 위협이 비슷한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그래서 모든 나라에서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있고 그와 관련된 비즈니스 규모도 점차 커지고 있다”며 “한국의 인프라를 활용해 최고의 상품을 만들어 낸다면 국제적으로도 가치있는 정보보호 제품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자ID지갑이 개발돼 상용화되면 오프라인에서 우리가 사용하는 지갑처럼 온라인 상에서도 자유롭고 간편하게 본인 인증과 함께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한편, 이 전자ID지갑 공동프로젝트에는 전자ID지갑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평가받고 있는 MS 본사 ‘킴 카메론’도 개발에 직ㆍ간접적으로 참여한다고 한다. 전자지갑에 대한 MS의 글로벌 스탠다드화 전략과 ETRI의 국내 상용화와 기술이전 전략이 맞아떨어지면서 이루어낸 이번 MOU 체결과 연구소 설립은 향후 국내 개인정보보호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관련 산업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관계자들은 예상하고 있다. 또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될 ‘차세대 전자지갑’은 개인정보, 아이디 관리 및 금융거래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가장 안전하고 편안하게 사용자 통제 하에 이뤄질 수 있어, 향후 전자거래 및 개인 인증분야에서 큰 주축 기술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가 보안 관련으로 이번 한국 정부와 공동보안연구소 설립을 위해 투자한 금액은 150억으로 역대 최대 금액이다.
이처럼 마이크로소프트가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보안기술공동개발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한 것은, 전 세계적으로 거의 유례가 없던 일로 한국의 중요성과 기술력에 대한 인정은 물론 첨단 기술교류를 통한 차세대 보안기술개발에 있어서 한국에 큰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길민권 기자(reporter21@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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