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짝퉁방지 대작전! | 2010.02.26 |
지금은 찬바람이 부는 가을이지만 불과 몇 달 전만 하더라도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여름이었다. 이런 여름의 대표적 과일인 수박은 산지를 정확하게 확인할 길이 없어 손가락만한 스티커나 주인의 말 한마디를 믿고 구입하는 길밖에 없었다. 국내 삼대 수박의 하나인 우곡그린수박이라고 팔아도 실제로는 경기도에서 난 수박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까닭에 우곡그린수박을 재배하는 우곡면에서는 수박에 전기인두로 정품인증 문양을 새기고 있다. 우곡면은 인두로 문양을 새긴 후 수박이 갈라지는 공동과 현상도 줄어들 뿐만 아니라 확실하게 믿을 수 있다며 전국에서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짝퉁을 막기 위한 아이디어가 또 다른 효과를 본 셈이다. \r\n\r\n 짝퉁 막기 위한 다양한 방법 속속 등장 \r\n최근 홀로그램은 가장 완벽한 짝퉁방지 기술로 인기를 얻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지폐. 우리나라 역시 최근 발행한 지폐에는 이 홀로그램이 붙어 있다. 빛의 간섭 현상을 이용한 홀로그램은 빛을 비추면 간섭무늬 형태로 필름에 저장된 물체의 입체 정보가 드러난다. 이러한 홀로그램은 복사할 수 없기 때문에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홀로그램은 특히 지폐에 많이 이용되고 있으며 스티커 형태의 정품인증마크로도 인기가 높다. \r\n국산 양주 ‘킹덤(KINGDOM)’의 위조방지장치인 C-COLOR는 우리나라 1만 원 지폐에 적용된 COLOR SHIFTING 잉크보다 높은 단계의 미국 3M사 보안장치로 보는 각도에 따라 색상이 변하기 때문에 음주 전 눈으로 진품 여부를 쉽게 체크할 수 있게 도와준다. \r\n이렇듯 제조사들은 짝퉁을 피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들을 연구한다. 하지만 아쉽게도 짝퉁 방지 기술이 발달할수록 짝퉁의 베끼기 기술도 함께 발달해 그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러한 짝퉁을 근절하려면 오리지널 제조사의 노력도 필요하지만 소비자들의 노력 역시 필요하다. 짝퉁은 단순히 디자인을 베끼는 것이 아닌 오리지널 제품에 스며든 제작자의 노력을 베끼는 것임을 잊지 말자. \r\n<글 : 원 병 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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