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도메인, 국내 디듀플리케이션 솔루션 시장 ‘포문’ | 2007.05.09 |
기업용 데이터 보호 스토리지 업체인 데이터도메인(지사장 강민우)은 8일 신제품 DD580을 발표하면서 국내 디듀플리케이션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데이터도메인이 이번에 발표한 신제품 DD580은 인라인 데이터 디듀플리케이션(중복 제거) 솔루션. SISL(Stream-informed Segment Layout) 확장 아키텍처 기술을 기반으로 15개 이하의 RAID-6 디스크를 사용해 시간당 800GB의 디듀플리케이션 처리량을 제공한다.
신제품 발표를 위해 방환한 데이터도메인 글로벌 세일즈 담당 부사장인 데이비드 슈나이더(David Schneider)는 “디스크 기반의 백업을 하려면 10테라바이트 내외의 스토리지가 소요되고 저장 기간도 1~2주에 불과해 추가 스토리지를 구입할 수밖에 없다”면서 “디듀플리케이션 기술은 기존 저장방식의 단점을 해결하면서 중복된 데이터 패턴을 제거함으로써 스토리지 소요량을 획기적으로 절감해준다”고 밝혔다. 국내의 디듀플리케이션 시장은 황무지나 다름없는 상황. 올해 1월 국내 지사를 설립한 데이터도메인은 이번 신제품 DD580 출시를 계기로, 국내 디듀플리케이션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한국데이터도메인의 강민우 지사장은 “사이트명을 밝힐 순 없지만 금융권 등 3곳의 레퍼런스를 조만간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디듀플리케이션 솔루션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김완선 기자(editor@boannews.co.kr)]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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