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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인식기술의 대중화 위한 선결과제 2010.04.26

기존의 지문인식에 이어 얼굴인식이 일반 사용자의 피부에까지 와 닿는 시큐리티 솔루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해외에서는 이미 수년 전부터 US-Visit 등과 같은 전자 여권에 얼굴인식을 위한 얼굴영상이 삽입되고 있고, 휴대형 얼굴 및 지문 인식기를 분쟁 지역에 보급함으로써 효율적인 테러리스트 색출에 기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베이징 올림픽에서 관객 및 선수들의 출입관리를 위해 얼굴인식 시스템이 설치되기도 하는 등 다양한 보안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이와 같이 보안 분야에서의 얼굴인식의 유용성이 점차 강조되면서 국내 얼굴인식기술 관련 연구도 활기를 띠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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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얼굴인식기술이 대중적인 보안 솔루션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두 가지 선결과제가 남아 있다. 첫 번째로는 인식률 측면에서의 완성도이다. 기존 2D영상 기반의 얼굴인식기술은 여타 바이오인식 기술에 비해 많은 어려움을 안고 있다. 조명, 포즈, 표정, 분장, 액세서리 등의 변화에 따라 입력된 영상이 크게 변화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의 해결책으로 퍼스텍은 국내 최초로 3D 기반의 얼굴인식 시스템을 출시했고, 한국인식산업은 적외선 기반의 시스템을 통해 조명 환경의 제약을 해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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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는 시스템의 신뢰도 문제이다. 기존의 바이오인식 기술에 대한 프라이버시 침해 논란 외에도 얼굴인식은 초상권 문제와 직결되어 있기 때문에, 해킹 등으로부터 안전한 시스템 구축이 요구되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서는 BERC, ETRI와 같은 연구소들을 중심으로 Cancelable Biometrics 등의 바이오정보 데이터 보호기술이 개발되고 있고, KBA를 중심으로 관련 표준화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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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연구와 제도 측면에서의 자구적 노력과 함께 각 기관 및 관련 부처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 이러한 노력만이 국내 얼굴인식기술의 안전 및 신뢰성 향상을 통한 국제 기술경쟁력 강화는 물론 궁극적으로 시장 확대 및 해외시장 진출을 가능케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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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이 상 윤 연세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교수, 생체인식연구센터(syleee@yonsei.ac.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