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지문인식 대표기업 유니온커뮤니티 | 2010.05.24 |
R&D로 탄탄히 무장한 지문인식 업계 맏형
\r\n 컴퓨터 공학을 전공하고 ATM관련 연구소에서 연구를 하던 신요식 대표가 바이오인식 분야를 접한 건 한 잡지였다고 한다. 당시 ATM 분야에서는 사용자의 얼굴을 인식해 명확하게 알아볼 수 없으면 돈을 인출할 수 없는 보안기술이 이슈였는데, 잡지에서는 이런 바이오인식이 21세기를 이끌 유망기술이라며 소개했다는 것이다. 그 글을 읽던 신 대표는 바이오인식에 대한 흥미가 일어 계속 정보를 수집하기 시작했고, 그 중에서도 지문인식이 가장 상용화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을 내렸다. 대한민국 지문인식기업을 대표하는 유니온커뮤니티의 탄생은 이렇게 시작된 것이다. \r\n상용화 가능성을 믿고 선택한 지문인식 \r\n신 대표가 여러 바이오인식 분야에서 지문인식을 선택한 이유는 상용화 가능성이 가장 높았기 때문이었다. 얼굴인식이나 홍채인식 같은 분야는 모듈의 크기도 크고 비용 또한 비쌌다. 게다가 사용자의 거부감이 커 상용화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했다는 것이다. “지문인식은 다른 바이오인식 분야보다 모듈을 작게 만들 수 있어 디지털 도어록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겠다는 판단이 섰습니다. 현재 지문인식 모듈을 사용하는 분야는 금고나 은행, 출입통제와 근태관리 등 그 어떤 바이오인식 분야보다 다양한 것이 그 증거입니다.” \r\n\r\n 2000년 유니온커뮤니티를 설립한 후 신 대표가 가장 먼저 한 일은 기업부설 연구소를 설립하는 것이었다. 자신이 연구소 출신이기에 기술연구와 제품개발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이었다. “연구소를 설립하고 투자를 하는 것은 제가 연구소 출신이라서가 아니라 제품을 제조하는 회사에서는 기본중의 기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지문인식 같은 첨단 분야에서는 조금만 방심해도 시장에서 밀려버리고 말죠. 자신 있는 연구는 직접 맡고 영업이나 회사 운영은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r\n꾸준한 연구개발이 불러온 기회 \r\n이렇게 연구개발에 투자를 한 까닭에 초기에는 성과를 내지 못했던 유니온커뮤니티가 2004년부터 차츰 정상궤도에 오르기 시작했다. 그동안의 연구가 성과를 내어 제품의 완성도가 높아진 까닭이다. 또한 난립된 시장이 어느 정도 정리가 되면서 시장이 정화된 이유도 있었다. \r\n\r\n 2000년대 초반 당시 벤처기업 열풍이 전국을 휩쓸고 있던 시절, 지문인식은 그 중에서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인기가 많았던 분야였다. 하지만 당시 벤처열풍에 껴있던 거품이 빠지면서 지문인식업계도 정리가 되었다. 문제는 시장은 정리가 되었지만 그로 인해 피해를 본 사람들에게는 지문인식이 좋지 않게 인식되었다는 것이다. “당시에는 지문인식 사업을 한다고 하면 사기꾼이라고 손가락질하던 일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한동안 밖에서는 조그맣게 진행하고 있던 인터넷 교육 사업을 한다고 다닐 정도였습니다.” \r\n\r\n 하지만 신 대표는 위기가 곧 기회라는 말을 잊지 않았다. 어려운 와중에도 연구개발만큼은 멈추지 않았던 것이다. 국내는 물론 해외 전시회를 찾아다니며 제품을 홍보했고, 소비자들이 원하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밤새워 연구에 연구를 거듭했다. 이런 노력 탓에 2004년부터 흑자를 기록하면서 사업의 전환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r\n세계 알고리즘 콘테스트에서 2개 부분 석권 \r\n어떤 일에 대한 꾸준한 노력은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결과를 보여준다. 유니온커뮤니티가 그동안 연구개발에 꾸준히 투자한 결과는 제품으로 나타났다. \r\n\r\n 지난해 지문인식 알고리즘 콘테스트 중 세계 최고의 권위인 FVC(Fingerprint Verification Competition)에서 2개 부분을 석권하며 전 세계 바이오인식 시장에 기술력을 과시한 것이다. FVC는 지문인증분야(Fingerprint Verification)와 지문매칭분야(Fingerprint Matching) 2개의 분야에 각각 SD(Standard Database)방식과 HD(Hard Database) 방식, 총 4개 부문으로 나뉜다. SD 방식은 일반적인 환경의 일반적인 지문을 대상으로 한 평가이고 HD는 상처가 있거나 건조해 쉽게 인식하기 힘든 지문을 대상으로 한 평가이다. 유니온커뮤니티는 지문매칭분야의 2가지 방식 모두에서 최고점수를 획득함으로써 세계시장에 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 것이다. \r\n\r\n 또한 유니온커뮤니티는 지난 2007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ISC West 2007’에서 미국보안협회(SIA)가 주관하는 ‘Product Achievement Award’에서 미국을 제외한 제3국가로는 처음으로 ‘Biometrics’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r\n\r\n 국내에서의 상황도 해외와 다르지 않았다. 2008년 11월 ‘위조지문 판별 및 UV 살균기능을 갖춘 지문인식기’로 국내 최고권위의 산업기술상인 장영실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산업자원부가 지정하는 세계일류상품에도 선정(2007년 11월)된 것이다. \r\n광학 모듈 유일의 위조지문 판별기술 \r\n그렇다면 유니온커뮤니티의 기술력으로 만든 제품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지문인식 모듈에서부터 출입근태 단말기, 도어록, 금고 등 다양한 라인업 중에서 신 대표가 꼽은 제품은 바로 위조지문 판별기술과 UV 살균기능이 있는 지문인식 출입·근태 단말기(AC-6000)와 같은 기능을 내장한 일체형 지문인식 모듈(VIRDI FAS02NL)이다. \r\n\r\n “지문인식 제품에서 인식률 다음으로 문제가 되는 것이 바로 위조지문 문제입니다. 국내에서도 주민등록증에 있는 지문을 두 번 복사해 만든 종이지문이 지문인식기를 통과해 큰 이슈가 된 적이 있습니다. 유니온커뮤니티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03년부터 위조지문에 대한 연구를 거듭해 2007년 위조지문 판별기술을 개발, 상용화 했습니다. 현재 광학 지문인식모듈의 경우 우리만이 위조지문 판별기술을 갖고 있습니다.” \r\n\r\n 신 대표가 밝힌 위조지문 판별기술은 그 효과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동시에 적용함으로써 정확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우선 센서에 손가락이 닿으면 미세전류가 흘러서 전기장을 발생시켜 진짜 손가락인지 확인한다. 동시에 적외선 빛이 손가락에 닿아 이를 흡수와 반사하는 양을 따져 위조유무를 확인한다는 것이다. 전기장의 흐름과 적외선의 흡수·반사는 물체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사람인지 물체인지 구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밖에도 보안상 밝히지 않는 2가지 판별기술이 더 적용돼 유니온커뮤니티의 위조지문 판별기술은 완성되었다. \r\n\r\n 여러 사람들이 수시로 접촉하는 제품의 특징상 지문인식 모듈은 많은 세균이 번식하고 있다. 유니온커뮤니티는 이런 지문인식 모듈에 UV 살균기술을 적용해 S마크(살균 제품 인증마크)를 받아 세균 감염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r\n\r\n 유니온커뮤니티는 이미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서 그 기술과 제품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여기서 샴페인을 터트리지 않고 오히려 더 기술연구와 제품개발에 힘을 쏟을 것이다. 그것이 바로 유니온커뮤니티의 스타일이기 때문이다. \r\n
\r\n 유니온커뮤니티 신 요 식 대표이사 \r\n“전 세계에 대한민국 시큐리티 제품을 유통할 것” \r\n
기존 유니온커뮤니티의 유통망은 국내외 모두 큰 기업중심이었다. 그만큼 매출은 안정됐지만 한 두 곳이라도 잘못될 경우 큰 문제가 생길 수 있었다. 그러던 차 세계 경제위기가 오고 회사에도 큰 사건이 벌어지면서 유통망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 하지만 위기는 곧 기회라고 하지 않은가. 당장의 어려움은 있었지만 직원들이 하나 되어 어려움을 이겨내는 한 편 유통망을 세분화 및 다변화하여 이전보다 탄탄하게 다질 수 있었다. \r\n\r\n ★ 직원과의 소통으로 회사 운영 \r\n유니온커뮤니티는 한두 해 장사를 하고 말 기업이 아니다. 때문에 급격한 성장보다는 꾸준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업으로 만들 것이다. 주식회사의 장점 중 하나가 바로 사람의 수명보다 길게 지속되며 꿈을 펼칠 수 있다는 것 아닌가. 이를 위해 회사 운영에 직원들의 의견을 많이 수렴하는 편이다. 특히, 회사의 핵심인력과는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회사는 사장 한 사람의 힘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r\n★ 새로운 승부처, 조달청 전자입찰 \r\n최근 조달청에서 실시하고 있는 전자입찰은 반드시 지문인식 모듈을 이용해 본인 인증을 거쳐야만 입찰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이로 인해 47만개 이상의 지문인식 시장이 새롭게 형성됐다. 특히, 전자입찰에 사용될 모듈은 전자 인증서와 연동이 되어야 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조달청의 인증을 받아야 하며, 위조지문 감별능력이 있어야 한다. 유니온커뮤니티는 이 모든 조건을 다 충족했기 때문에 국내시장에서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계기로 삼아 세계로 진출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 \r\n★ 전 세계에 한국 시큐리티 제품을 유통할 것 \r\n우리나라의 지문인식기술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기술이다, 때문에 해외에서 대리점이나 유통망을 만드는 것이 쉬운 편이다. 전 세계에 100개 이상의 대리점을 구축한 후 이를 바탕으로 국내 시큐리티 제품을 세계에 공급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 한 번 신뢰를 쌓아 관계를 굳건히 만들면 그 다음은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 DVR을 비롯해 우리나라 시큐리티 제품의 수준은 세계에서 인정하는 수준이 아닌가. 현재 유니온커뮤니티의 국내 판매량이 세계 판매량보다 높지만 추후 해외 판매량의 수가 국내 판매를 넘어설 날도 멀지 않았다. \r\n<글/사진 : 원 병 철 기자> \r\n\r\n\r\n\r\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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