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매장 시신, 화성 연쇄실종 피해자 가능성 높아” | 2007.05.09 |
<살인의 추억>이 되살아나는 것일까. 지난 8일 경기도 안산시에서 암매장된 채 발견된 여성이 화성 부녀자 연쇄실종사건의 피해자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다. 경기지방경찰청은 9일 “암매장된 여성의 오른손 손가락 지문을 확인한 결과 지문이 온전한 상태가 아니어서 단정할 수는 없지만, 지난해 발생한 화성 부녀자 연쇄실종사건의 피해여성 중 1명인 노래방 도우미 박모 씨와 유사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도 부검결과를 발표하며 암매장된 여성은 25세에서 35세의 나이에 키 155~160㎝, 몸무게 53㎏으로 추정돼 박 씨와 흡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암매장 여성이 임신경험이 있는 것으로 확인돼 초등학생 딸을 두고 있는 박 씨일 가능성이 높다. 경찰은 암매장된 여성이 숨진지 2개월 정도 지난 것으로 보고 화성 사건과 관계가 없다고 밝혔으나 국과수는 최장 6개월 이상일 수도 있다는 소견을 내놨다. 경찰은 국과수에 암매장된 여성의 DNA와 박 씨의 DNA 대조를 의뢰했으며, 10일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박 씨는 지난해 12월 24일 오전 2시25분 경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 김밥집 앞에서 목격된 뒤 실종됐으며, 화성시 비봉면 비봉 TG인근에서 휴대전화 전원이 끊겼다. 암매장된 여성이 발견된 장소는 화서동과 비봉면 사이에 있다. [김선애 기자(boan1@boannews.co.kr)]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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