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는 체계적인 위기관리가 필요한 때! | 2010.12.06 |
현재 안철현위기관리연구소를 운영중이다. 간단하게 소개를 해 달라. \r\n안철현위기관리연구소는 쉽게 말해 조직이나 개인의 위기관리를 위해 적용할 수 있는 틀을 만들어 주는 곳이라고 할 수 있다. 틀이 갖춰지면 조직이나 개인이 그 상황에 맞게 세부사항을 정하거나 실행을 하면 된다. 세부 항목으로 살펴보면, 공동체 구성원의 위기관리 마인드 고취를 위한 교육과 일상 속에서의 위기관리 생활화를 위한 훈련과 실습, 그리고 조직내 위기관리업무의 실질적 수행을 위한 시스템 개발 등을 들 수 있다. \r\n그렇다면 위기관리란 무엇인가. \r\n위기관리는 조직이나 구성원 등이 조직 및 구성원, 기능 및 목표와 관련된 3위(위험, 위협, 위기)의 상황이나 상태에 대해서 인적·물적 자원을 이용, 예방·대비·대응·복구 등 체계적으로 관리해 궁극적으로 조직과 구성원에 미치는 영향을 방지하거나 억제, 혹은 최소화하는 제반 조치를 말한다. \r\n우리나라의 위기관리는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가. \r\n지난 2003년 대구지하철 화재사고를 계기로 대형재난도 국가가 관리해야할 위기의 영역으로 인식하면서 위기관리의 개념이 전통적 안보 중심에서 포괄적 안보 개념으로 확대되었다. 이후 참여정부의 출범과 함께 최초로 국가위기관리센터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 내에 설치하고, 국가위기관리 체계의 구축과 정비에 착수했다. \r\n2004년 국가위기관리기본지침이 제정되고 33개 유형별 위기관리 표준 매뉴얼을 수립(2004. 9)했으며, 33개 유형별 위기대응 실무매뉴얼(2005. 9)과 17개 유형의 현장조치 행동매뉴얼(2006. 11)도 수립됐다. 또한, 위기대응 종합훈련 제도(2006)와 정부부처 위기관리 담당관 제도(2006), 정부업무 위기관리 분야 평가제도(2005) 등이 시행됐다. \r\n하지만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고 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처가 없어지면서 국가위기관리센터 역시 없어졌다가 금강산관광객 피살사건 후 현재의 대통령실 국가위기관리센터로 다시 구성되었다. \r\n민간 분야의 경우 정부의 영향을 크게 받지 못하고 기업차원에서 위기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 경제위기를 경험하면서 경영 측면의 리스크 관리가 활발해지고 있지만 위기관리를 과잉투자라고 생각하는 경영진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체계적으로 발전하는 데 걸림돌이 되고 있다. \r\n정부나 기업에 위기관리가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r\n오늘날의 위기는 사회 환경이 복잡해지고 유기적 네트워크 때문에 대부분의 피해 범위와 파급효과가 크고 좀처럼 회복하기 어려운 것이 특징이며, 급변하는 조직의 환경과 치열한 경쟁이 위기요인의 다양화를 초래한다. 이렇게 시시각각 변하는 환경을 정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적시에 분석과 대처를 하는 것이 정부와 기업의 생존과 발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r\n그렇다면 위기관리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점이 있다면. \r\n우선 조직 내 구성원들의 자세와 마음가짐을 가다듬을 수 있다. 위기관리 문화를 조성할 수 있으며, 위기관리 능력을 보유하는 것에 대한 긍정적 마인드를 얻을 수 있다. 무엇보다 조직에 위기가 닥쳤을 때 그동안의 노력으로 적절한 대책을 마련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r\n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하다. 그동안 국가 위기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운영해온 경험과 개인적인 위기경험 등을 바탕으로 국가와 사회, 구성원 모두가 효율적인 위기관리를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전도사 역할을 하고 싶다. 또한 위기관리가 책이나 영화 속 이야기가 아닌, 일반 국민의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 \r\n<글/사진 : 원 병 철 기자> \r\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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