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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bert E. Prigge 시큐어컴퓨팅 아태 지사장 2007.05.20

“OTP 기술력으로 금융권 영업에 박차”


시큐어컴퓨팅은 최근 한국의 OTP 시장에서 입지를 굳히기 위해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달 21일 로버트 프리지(Robert E. Prigge) 시큐어컴퓨팅 아태 지사장이 한국을 방문했다. 방문 목적은 한국의 OTP 통합인증센터와 관련해 시장동향 이해및 무엇이 파트너와 고객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지를 파악하고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번 방한의 목적은?


시큐어컴퓨팅이 한국시장에 상륙한지 3년이 되어가고 있다. 3년 전과 현재의 시큐어컴퓨팅은 회사의 규모나 제품군 등에 많은 변화가 생겼으며 내부적으로도 미국회사에서 글로벌 회사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에 맞추어 한국 보안시장의 실정을 파악하고 시큐어컴퓨팅을 도와주고 있는 파트너와 고객들을 어떤 식으로 지원해야 되는지 알고 싶다. 또한 한국에서는 올 상반기에 전세계에서 유래가 없는 ‘OTP 통합인증센터’라는 국가적인 프로젝트가 있어서 2주 전 본사의 프로덕트 디렉터가 방문을 한 적이 있다. 아태 지사장으로서 이번 프로젝트에 많은 관심이 있고 이번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방한했다. 그래서 통합인증센터 관계자도 직접 만나볼 계획이다.

        

시큐어컴퓨팅의 올해 주력분야는 어느 분야인가?


시큐어컴퓨팅은 2006년 상반기에 경쟁회사인 사이버가드와 메시징 보안영역 1위 기업인 사이퍼트러스트를 인수했다. 본사차원에서는 게이트웨이형 장비, 즉 UTM과 메시징 게이트웨이 등의 제품을 주로 지원할 것이다. 한국시장은 특히 통합인증센터 프로젝트를 위해 새로운 세이프워드 알파인 토큰을 개발했고 이번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본사의 핵심 기술자들이 대기중이다. 각 영역에 주력제품이 있겠지만 아태지사에서는 한국의 통합인증센터 프로젝트에 집중할 것이다.


한국의 OTP 시장을 다른 나라와 비교한다면?


한국의 OTP 시장은 다른 나라와 달리 정부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금융고객의 정보를 안전하게 지키고 새로운 시스템 적용으로 불가피한 불편사항과 비용까지 최소화할 수 있는 프로젝트로써 다른 나라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또한 금융부문부터 시작된 OTP 사용이 일반 기업·기관들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어, 시큐어컴퓨팅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정부 주도로 이루어지는 통합인증센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정부가 전체 국민에게 이익이 되는 부분을 관장하는 것은 필요하다. 예전에 미국은 IT 관련 프로젝트를 정부가 주도하는 것을 금기시 해왔으나, 최근에는 인식이 많이 바뀌어서 정부 주도로 IT 기준을 만드는 등 정부의 역할에 대해 공감대가 형성된 상태다.    


타사 제품과 비교해 시큐어컴퓨팅 OTP 제품의 장점은?


시큐어컴퓨팅의 세이프워드 솔루션은 세계 최대 금융그룹인 시티그룹과 라틴아메리카의 최대 은행인 배나맥스 등에서 100만개 이상 사용하고 있다. 이런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안정되게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공급할 수 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알파인 토큰은 한국에서 요청했지만 실제 시큐어컴퓨팅의 다양한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개발된 제품으로 고객의 요구에 꼭 맞는 제품이다. 특히 배터리 수명이 타사 제품에 비해 오래가며 고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제품을 생산해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는 기술력과 규모를 갖추고 있다.


OTP와 관련해 올해 한국시장에서 어느 정도 점유율을 기대하고 있으며, 제품 영업전략은 무엇인가?


한국시장은 전통적으로 다양한 보안제품들과 벤더들이 각축을 벌이는 흡사 전쟁터와 같은 곳이다. 그러나 시큐어컴퓨팅의 제품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30% 이상의 시장 장악력을 기대하고 있다. 시큐어컴퓨팅은 마케팅보다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른 제품들과 경쟁했다.

그러나 2006년도 사이버가드와 사이퍼트러스트를 인수하면서 내부 조직이 체계적으로 변화했으며 고객과 협력사들을 다방면으로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토대로 상반기에 적극적인 금융권 영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OTP와 관련해 아시아에서 한국 이외의 시장은 어느 나라로 보고 있나?


현재 일본, 싱가폴, 홍콩 등이 한국의 OTP 통합인증센터와 같은 정부 주도의 시스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들 나라는 생각만 가지고 있을 뿐 현실적으로 적용하고 있는 나라는 한국뿐이다.


시큐어컴퓨팅은 UTM을 언제부터 준비했나?


시큐어컴퓨팅의 경영기획팀은 여러 리서치회사들과 연계해 보안업계의 트렌드와 고객의 요구사항을 면밀히 분석하여 새로운 시장과 제품에 대해 결정해왔다. 경영기획팀은 2002년 사이드와인더(Sidewinder) 어플라이언스를 출시하고 경쟁사인 건틀릿 파이어월(Gauntlet Firewall)/VPN을 인수 합병하면서, 게이트웨이 보안제품의 트렌드가 애플리케이션 레이어까지 보호하는 제품으로 관리가 편리하고 구매비용의 감소가 필요함을 의식하게 되었다.


한국 UTM 시장전망은 어떻게 보고 있나?


한국은 초고속 네트워크 인프라가 굉장히 잘 구성되어 있지만 상대적으로 보안에 대해 많은 문제점들을 내포하고 있다. 하지만 충분한 네트워크 인프라를 가졌기 때문에 사용자들은 이제 보안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될 것이다. 대형 업체들은 각각의 독립적인 제품들을 사용하고 있지만 중소형 기업은 아직 충분한 보안솔루션을 갖고 있지 않다. 따라서 UTM은 중소형업체를 위주로 시작해 차차 대형 업체들에게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기존 방화벽 시장이 UTM으로 옮겨갈 것으로 예상한다.


UTM이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데 그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비용과 보안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필요한 솔루션이 UTM이다. 각각의 보안제품을 구매·관리했을 때 발생하는 비용과 한 대의 UTM을 운영하는 비용은 많은 차이를 보인다. 게다가 현재의 보안환경은 한두 가지 보안솔루션을 사용해 해결하지 못한다. 다양한 환경을 고려해 종합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UTM이 꼭 필요하다.


이외 올해 아태지역 지사장으로서 어떤 계획들이 있고 목표가 있다면?


당분간은 한국의 통합인증센터 프로젝트를 완벽히 지원하면서 한국시장에서 시큐어컴퓨팅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 것이 목표다. 그리고 하반기부터는 UTM 시장 공략에 집중할 것이다.


인수합병 후 어떤 변화들이 있나?


사이버가드와 사이퍼트러스트를 인수합병 전에 시큐어컴퓨팅은 조직과 규모면에서 미국과 특정 국가에 집중된 회사였다. 반면 사이버가드와 사이퍼트러스트는 유럽과 아시아를 비롯해 전세계에 공격적인 영업을 펼치고 있는 회사들로서 이들 회사의 기업문화와 시큐어컴퓨팅의 기업문화가 합쳐 엄청난 시너지를 발생시키고 있다. 사이버가드 인수가 현재를 위한 전략이었다면 사이퍼트러스트 인수는 미래를 위한 전략이다. 또 내부적으로는 고객과 파트너들을 효율적이고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여러 시스템들이 확립되었으며 외부적으로는 기업의 규모가 커지고 제품과 고객이 다양해졌다.

한국 보안시장의 실정을 파악하고 시큐어컴퓨팅을 도와주고 있는 파트너와 고객들을 어떤 식으로  지원해야 되는지 알고 싶다. 또한 한국에서는 올 상반기에 전세계에서 유래가 없는 ‘OTP 통합인증센터’라는 국가적인 프로젝트가 있어서 2주 전 본사의 프로덕트 디렉터가 방문을 한 적이 있다. 아태 지사장으로서 이번 프로젝트에 많은 관심이 있고 이번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방한했다.

[월간 정보보호21c 통권 제81호 길민권 기자(info@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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