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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기능 강화해 새로운 영상보안 패러다임 창조 2011.02.23

CCTV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영상감시용 이외에도 여러 방면의 특수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번에 소개할 영국전자 역시 이러한 특수 분야 CCTV는 물론 영상보안 CCTV로도 업계에 이름을 떨치고 있는 곳이다. 특수 분야 CCTV 제조사들이 대부분 영상보안 CCTV 제조사와 다르다는 것을 볼 때, 이 두 분야의 제품을 모두 제조하고 있는 영국전자의 기술력이 남다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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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영국전자의 제품을 접했을 때 놀랐던 것은 분야별로 브랜드가 각각 있다는 점이었다. 영상보안 시스템인 ‘Vidicom’을 비롯해, 로 내부용 카메라인 ‘Ro Ne Vision’과 산불감시 시스템 ‘MOUNTRY’, 180~360도의 전방위 시스템 ‘PARASCAN’, 3차원 적외선 카메라 ‘REDDARK’, LNG 탱크 내부감시 카메라 ‘ITV’까지 영국전자가 보유하고 있는 브랜드는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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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와 특허 통한 기술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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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도 아닌 중소기업이 이처럼 다양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에 대한 질문에 영국전자 김배훈 대표이사는 영국전자의 개발과 특허에 대한 의지를 예로 들었다. “처음 제품을 만들기 위해 아이디어를 내거나 개발을 진행할 때 ‘이름’이 없으면 집중하기가 힘듭니다. 예를 들어 영상보안 시스템을 개발할 때 ‘Vidicom’이란 이름을 만들어 놓고 ‘Vidicom’의 특징은 무엇으로 할까? ‘Vidicom’의 개발 포인트를 무엇에 맞출까? 하는 식으로 이름이 있어야만 집중할 수 있습니다. 또 Vidicom을 비롯한 영국전자의 모든 제품은 해외 수출을 염두에 두고 있기 때문에 로고 등 브랜드를 강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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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가 다양하다는 것은 그만큼 분야와 제품이 다양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새로운 분야, 제품 하나를 개발하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에서 이처럼 다양한 분야를 개척하고 제품을 개발한 이유는 무엇일까? 게다가 영국전자는 그동안 개발한 제품에 대한 국내특허는 물론 해외특허까지 모두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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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년 영국전자를 설립한 제 아버지께서 어느 날 산림청 출신의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다가 CCTV를 이용한 산불감시 시스템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고 알려주신 일이 있었습니다. 당시 저는 변리사인 지인을 통해 특허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는데, 산불감시 시스템을 개발하면서 아예 특허를 받기로 하고 영국전자 1호 특허를 탄생시켰습니다. 공교롭게도 그해 고성에 큰 산불이 났는데, 이로 인해 산불에 대한 조기경보 시스템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영국전자가 CCTV 시스템 전문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후 CCTV 특수분야에 집중하면서 특허를 통한 기술력 보호에도 만전을 기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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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노라마와 트래킹 기능을 한 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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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전자가 CCTV를 개발하기 시작한 것이 1975년이었다. 당시만 해도 CCTV를 제조하는 회사는 단 3곳이었다고 김 대표는 회상한다. “그때에는 CCD나 CMOS가 아닌 진공관을 이용한 카메라를 사용했습니다. 또 사용처 역시 은행이나 교도소, 공장 등 특수한 분야로 한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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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30여 년의 시간이 흐르면서 저장장치나 전송기술, 모니터링 등은 많은 발전을 이뤘지만 정작 카메라, CCTV는 제자리걸음을 했다는 게 김 대표의 판단이다. 카메라의 화질 등 성능은 업그레이드 됐지만 기능은 제자리라는 것이다. 최근 구축되고 있는 통합관제센터를 보면 여러 장소를 보기 위해 여러 대의 CCTV를 설치하고, 이로 인해 트래픽이나 저장 공간 등이 문제가 되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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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최근 영국전자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제품들을 개발·출시하고 있다. “YSD-PN700 시리즈는 전체를 볼 수 있는 파노라마 카메라와 목표물을 추적할 수 있는 고배율 트래킹 카메라가 함께 장착되어 스스로 판단하고 동작하는 제품입니다. 또 3월에 출시할 MFP 카메라는 주변의 여러 카메라와 연동하는 기능으로 관제센터의 시스템을 보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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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언급한 제품들을 시작으로 영상보안 시스템 ‘Vidicom’ 사업을 키워나갈 것이라는 김 대표는 35년 동안 1세대 CCTV 제조사로 쌓아온 노하우를 영상보안 시스템 발전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며 앞으로의 힘찬 행보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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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 원 병 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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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시큐리티월드 통권 제169호(sw@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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