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과 관이 혼연일체가 되는 안전도시 기반 강화에 올인할 것” | 2011.03.16 |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지자체에 통합관제센터 구축을 위한 지원을 천명하고 나서면서 통합관제센터와 지자체의 보안 시스템이 이슈가 되고 있다. 실제로 서울과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던 CCTV 등 보안시스템이 지자체에 설립된다는 소식이 이곳저곳에서 들려오고 있다. 제주도 서귀포시 또한 ‘U-서귀포시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하고 지역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서귀포시는 시민안전봉사자협의회와 안전모니터 봉사단 등 지역안전 네트워크를 구성해 보안 시스템이 놓칠 수 있는 부분을 보완하고 있어 타 지자체의 모범이 되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고창후 서귀포 시장을 만나 시민의 안전을 위한 서귀포시의 노력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r\n
현재 서귀포시에 구축된 안전 시스템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궁금하다. 서귀포시는 방범용 CCTV 뿐만 아니라, 방범용 어린이보호구역, 주정차관리, 주차관리, 클린하우스, 농산물도난방지, 재난재해, 시설관리 등 총 8개 분야 420대 CCTV가 설치·운영되고 있다. 올해도 시민의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어린이보호구역, 항만관리 및 방범 등 94대의 CCTV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며, 안전 취약지역 위주로 다수의 시민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CCTV를 점진적으로 확대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 \r\n제주도에는 재난안전 네트워크가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런 민간차원의 안전 네트워크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린다. 현재 우리 서귀포시에는 서귀포시 시민안전봉사자협의회가 지난 2001년 6월에 창단하여 30개 대 497명이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안전모니터 봉사단 40명도 지역 안전 증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시민안전봉사자협의회는 매월 4일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개최하여 기초생활수급자 등 안전 취약계층에 대하여 가스, 전기, 소방, 보일러 시설 등에 대하여 안전점검·정비를 하고 있으며,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등을 통해서 안전문화운동 활성화를 선도하고 있다. 또한, 안전모니터봉사단은 일상생활 속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견 즉시 신고하여 위험요소를 제거함으로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안전지킴이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서귀포시는 민간단체와 함께 안전 네트워크의 기반을 더욱 단단하게 다져 나가는 동시에 재난취약계층에 대해서 안전점검·정비 및 안전문화운동 전개 등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각고의 노력을 펼칠 계획이다. \r\n
최근 행정안전부의 안전도시 사업이나 WHO 안전도시 등 도시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고창후 시장의 도시안전에 대한 지론은 어떤가? 안전도시란 재난 재해, 범죄로부터 자유로운 이상적인 도시를 지향하는 개념이라고 생각한다. 사회가 복잡해지고, 온난화 등 이상기온으로 인한 재난 재해가 급증하면서 안전도시의 개념은 더욱 부각될 것이다. 그런데 안전도시는 행정의 힘만으로는 한계가 있고 사회구성원인 시민 여러분 모두가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노력할 때 현실화 될 수 있다고 본다. 기존 관 주도의 재난관리와 일방적인 통제와 명령보다는 자율과 협력에 의한 안전관리가 더 큰 위력을 발휘하는 안전관리체계의 새로운 시대가 도래하고 있는 것이다. 아울러 수해, 화재, 산불 등의 전통적인 재난재해에 더해서 일상적으로 발생하는 사건사고, 심리적 불안감과 공포감을 해소하는 것도 안전도시의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서귀포시는 이 같은 흐름에 적극 부응하여 중앙정부의 재난재해 관리 매뉴얼과 지역사회의 특성을 반영하는 창의적인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경찰, 소방, 시민단체, 재난관리 책임기관 등과의 긴밀한 협력과 역량강화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다. \r\n이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주요 비전인 세계평화의 섬 이념 실현과 국제자유도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민과 관광객에 최고의 안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한민국 안전도시 서귀포시를 만들어가는 초석이 될 것이라 믿는다. \r\n앞으로 도시안전을 위한 계획이 궁금하다. 앞에서 언급했지만, 서귀포시는 ‘행정 - 시민단체 - 소방기관 - 경찰 - 재난관리 책임기관’이 혼연일체가 되는 안전도시 기반 강화에 역점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자율적인 참여와 책임의 기반 위에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r\n특히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하여 안전점검·정비를 우선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안전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하는데도 관심을 집중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민단체와 각종 관련기관 단체 회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안전문화운동 캠페인과 시민토론회를 개최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다중이용시설의 시기별 안전점검을 강화함으로써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데 총체적인 노력을 경주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재난 사전대비와 사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관내 시설물 및 사회기반시설 구축 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재난 없는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r\n<글 : 원 병 철 기자> \r\n[월간 시큐리티월드 통권 제170호(sw@infothe.com)] \r\n\r\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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