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RION Brand Package 보안업계 새 바람 불러올 것 | 2011.03.17 |
PC가 인기를 끌기 시작하면서 이른바 조립 PC가 등장했지만 일일이 부품을 구해 조립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작업이었다. 겨우 조립해서 사용한다 해도 사용하다 고장이 나면 그것처럼 골치 아픈 게 없었다. 어느 부품이 고장 났는지도 모르고, 제품마다 제조사가 달라 여기저기 다니며 AS를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영상보안 시스템 역시 마찬가지. 일반 소호매장에서 갑자기 CCTV가 안 나온다면 주인은 당황하게 된다. CCTV에 문제가 있는지, 아니면 모니터에 이상이 있는지, 혹은 DVR에 문제가 있는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그런데 소호시장에서의 이런 문제점을 단번에 해결하겠다고 선언한 기업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과연 어떤 방법으로 이 문제들을 해결할지, 화제의 기업 오리온테크놀리지를 직접 방문해 봤다. \r\n오리온테크놀리지는 원래 모니터 전문 제조사로 초기에는 Display PCB Module을 생산하다가 이후 CCTV Monitor, DVR 일체형 COMBO, Digital Signage 등으로 제품군을 넓혀왔다. 주로 수출과 대기업 OEM을 해왔기 때문에 조금 생소할 수도 있지만 시큐리티 업계에서는 뛰어난 기술력과 성능으로 이름이 높다. 이런 오리온테크놀리지가 지난 1월 본격적인 국내시장 진출을 선언하고 제품을 출시하기 시작했다. \r\n모니터와 CCTV, DVR까지 올인원 패키지 제작 \r\n
산업분야의 모니터 시장과 영상보안 시스템 풀 라인업을 갖춘 것은 물론, 대형 선박엔진 분야의 크랭크축 편차 측정기와 엔진 Main Controller의 국산화에 성공하여 현재 안정적인 생산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2009년 경상북도 신성장기업으로 선정되었고, 올해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탄탄한 기업이다. \r\n제조사 직접 AS로 소비자 감동 \r\n오리온테크놀리지의 ORION Brand Package는 풀 패키지로 판매되는 것도 특이하지만 여기에 또 다른 특징이 있다. \r\n그중 하나가 바로 AS다. 보통 소비자가 중소기업 제품을 꺼리는 이유 중의 하나가 바로 AS다. 제품을 사용하다가 고장이 났을 경우 소비자가 직접 제품을 들고 구입했던 대리점을 찾거나 우편으로 제품을 보내야 한다. 대리점에서 고장을 확인하고 바로 새 제품으로 바꿔준다 하더라도 방문하는 시간과 수고로움, 택배발송기간과 발송의 수고로움을 소비자가 다 감내해야 하는 것이다. 여기에 대리점에서 수리를 이유로 다시 제조사에 제품을 보내게 되면 걸리는 시간은 배가 된다. 게다가 시큐리티 제품의 경우 일반 소비자는 어느 부분에서 고장이 났는지 확인하기도 어렵고, A/S를 위해 부착된 제품을 떼어내기도 어렵다. \r\n
“ORION Brand Package의 A/S정책은 총판이나 대리점보다는 PC대리점 등의 유통점에 도움이 될 방식입니다. 이를 위해 A/S 전문 회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전국적으로 A/S망을 갖췄습니다.” \r\nORION Brand Package가 선보이는 또 하나의 특징은 바로 장비의 렌탈이다. 보안업계에 렌탈개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ORION Brand Package의 렌탈은 조금 특별하다. 바로 제품을 직접 구입하는 소비자에게 ‘할부’방식으로 제품을 판매하는 개념이기 때문이다. \r\n“일반 소호매장의 경우 영상보안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도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은행과 신용할부 계약을 맺어 소비자가 부담 없이 제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러한 할부 시스템이 가능한 것은 오리온테크놀러지가 패키지를 전부 직접 제조하기 때문입니다.” \r\n새로운 유통방식으로 내수시장 본격 진출 \r\n현재 오리온테크놀리지는 ORION Brand Package의 판매를 위해 전국에 6개의 총판과 직판 체제를 갖췄다. 특히 프랜차이즈 PC 브랜드인 레몬컴퓨터 및 이안컴퓨터와 직접 계약을 맺어 이들 PC 대리점에서도 ORION Brand Package를 만날 수 있다. \r\n김석규 상무는 “영상보안 시스템을 잘 모르는 대리점도 쉽게 설치를 할 수 있도록 패키지화해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며, 특히 “영업력이 부족한 곳을 위해 광고와 플래카드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혀 국내 진출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췄음을 알렸다. \r\n금융위기로 수출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많은 기업들이 내수시장에 진출하고 있지만 해외시장과 여러 가지로 다른 탓에 쉽지 않다. 하지만 오리온테크놀리지는 철저한 준비를 한 만큼 연착륙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리온테크놀리지의 새로운 유통방식이 얼어붙은 내수시장에 새로운 자극이 되기를 기자 역시 기원하면서 인터뷰를 마쳤다. \r\n
<글/사진 : 원 병 철 기자> \r\n[월간 시큐리티월드 통권 제170호(sw@infothe.com)] \r\n\r\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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