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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스마트 홈 & 시큐리티 원년을 선포하다 2011.05.23

방문자의 얼굴을 확인하고 문을 열어주는 비디오폰(Videophone)을 알고 있는가? 지금은 홈네트워크로 발전한 이 분야에서 코맥스는 43년간 높은 명성을 떨치고 있는 기업이며, 국내는 물론 세계시장에서도 뛰어난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 이런 코맥스가 2011년 ‘SmartHome & Security’란 슬로건을 발표하고 시큐리티 사업 진출을 천명하면서 업계에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이번 호에는 코맥스의 국내영업부문장 노정환 이사와 시큐리티 영업팀을 만나 시큐리티 시장 진출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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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맥스는 1968년 설립해 43년 간 비디오폰을 비롯해 인터폰, 홈오토메이션, 홈네트워크에 이르기까지 통신 솔루션 사업을 진행해 온 기업이다. 이 통신 솔루션과 호환되는 시큐리티 제품을 만들어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것이 코맥스의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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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맥스의 국내영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노정환 이사는 “이번 시큐리티 사업 진출은 코맥스의 통신 솔루션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 이를 완벽하게 융합할 수 있는 기업 또한 코맥스뿐이라고 판단했다”며 시큐리티 사업 진출배경을 설명했다. 이미 업계와 소비자에게 인정받은 코맥스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큐리티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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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년 기술력과 노하우로 시큐리티 분야 공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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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맥스가 이번 시큐리티 분야에 진출을 준비한 건 지난해인 2010년부터. 하지만 코맥스의 시큐리티 시장 진출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것이 노정환 이사의 설명이다. “코맥스의 시큐리티 시장 진출은 이번이 세 번째다. 1996년 경 첫 번째 진출을 했었고, 2001년경에도 또 한 번의 시장공략이 있었다. 아쉽게도 두 번의 진출 모두 쉽게 성공하지 못했었고, 비디오폰 등의 주력사업이 승승장구 하면서 시큐리티 사업은 자연스럽게 수면 밑으로 가라앉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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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코맥스가 시큐리티 사업을 모두 접은 것은 아니었다. 홈네트워크 시장이 커지면서 자연스레 시큐리티 분야도 접목이 됐고, 코맥스의 고객 역시 시큐리티 제품을 원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꾸준하게 제품과 시스템을 구축해오고 있었다고 노정환 이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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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최근 보안과 안전이 화두가 되고 시큐리티 분야가 첨단화되면서 이번에는 제대로 사업을 진행할 기반이 조성되었다고 코맥스는 판단했다는 것이다. 특히, 홈네트워크 분야에서 시큐리티 제품을 요청하는 고객의 니즈가 증가한 것도 이번 사업진출의 큰 이유 중 하나였다고 노정환 이사는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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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시큐리티 시장은 몇몇 대기업과 전문기업을 제외하고 제품 안정성과 사후관리 측면에서 불안한 것도 사실이다. 또한, 대량으로 제품을 제조·판매한 후 코스닥에 화려하게 등장했다가 몇 년 이내 폐업하는 일도 있는 등 시장 자체에 대한 소비자의 불신도 깊다. 하지만 코맥스는 지난 43년간 지켜온 기술력과 고객만족 정신으로 고객과 시장의 니즈를 모두 만족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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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리티 제품 풀 라인업 구축해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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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큐리티 분야 진출과 함께 코맥스가 자신 있게 들고 나온 슬로건이 바로 ‘스마트홈 시큐리티(SmartHome & Security)’다. 기존 홈네트워크와 시큐리티 사업을 함께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표출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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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맥스는 지능형 제어 및 관리와 보안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RF Card와 지문·홍채·정맥인식 등의 다양한 출입통제 시스템, 그리고 차량번호인식 카메라를 탑재한 주차관제 시스템과 원격 모니터링 제어가 가능한 시큐리티 시스템을 융합할 수 있는 지능형 제품인 ‘SI(System Integration)’ 형태의 제품을 구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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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고해상도 화질을 위한 Full D1급 제품 출시와 동시에 전송 인프라 변화에 따라 동축 BNC 케이블과 RJ 45포트의 UTP 케이블을 활용한 주변기기도 이미 출시했다. 또한, BNC 입력과 UTP 입력을 동시에 받을 수 있는 하이브리드 DVR과 HD-SDI 전송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카메라 라인업을 갖출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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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대리점 유통과 SI 영업 모두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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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제품의 유통은 어떤 방향으로 진행될까? 이와 관련해 노정환 이사는 일반 유통은 물론 하이엔드 시장과 SI 시장진입도 모두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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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코맥스는 홈네트워크 기반의 대리점 50곳과 특약점 50곳을 통해 시큐리티 제품을 유통하고 있다. 여기에 시큐리티 전문점도 전국적으로 12곳을 개설해 판매하고 있다. 또한, 기존 해외 유통망 역시 풀가동해 해외 수출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노정환 이사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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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무엇보다 주력제품인 홈네트워크가 관급 혹은 대단위 아파트 공사에 판매되고 있는 만큼 시큐리티 제품 역시 단품이 아닌 홈네트워크 제품과 짝을 이뤄 판매하겠다는 게 코맥스의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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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학교에서 구축하고 있는 학교안전화 시스템에 CCTV와 출입통제 제품을 유통하고 있다. 또한, 나홀로 아파트와 주택 등 작은 규모의 공사에도 홈네트워크와 함께 꾸준하게 판매되고 있다. 앞으로 기존 대리점 영업은 이러한 공사 위주로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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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시큐리티 분야는 코맥스 국내 매출의 5~10%를 차지하고 있다고 전한 노정환 이사는 “향후 시큐리티 매출을 전체 국내 매출의 2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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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맥스는 올해 시큐리티 제품의 라인업을 구축하고 고객에게 ‘코맥스’의 브랜드를 인지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내부적으로 홈네트워크 못지않은 볼륨을 키워 ‘홈네트워크 전문기업’이 아닌 ‘홈네트워크 & 시큐리티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것. 이를 위해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해 시장에 어필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43년간 홈네트워크 분야에서 쌓아온 코맥스의 기술력과 노하우라면 시큐리티 분야로의 연착륙도 그리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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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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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맥스 국내영업부문장 노 정 환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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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한 네트워크와 제품 차별화 바탕으로 영업 강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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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맥스 국내영업 부문을 맡은 지 얼마 안 된 것으로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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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이전에는 가전분야에서 영업과 영업기획 등을 담당했었다. 하지만 제품의 차이는 있을지 몰라도 영업은 ‘고객에게 다가가는 방법’이기 때문에 큰 부담은 없다. 대신 달라진 업계와 제품, 그리고 기술적인 부분은 계속 배우고 적용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영업은 네트워크와 마케팅, 그리고 차별화의 3박자가 잘 맞아야 성공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에 코맥스의 국내 영업 역시 이 세 가지를 강화하고 있다. 다행히 코맥스는 43년간 네트워크를 훌륭하게 다져왔기 때문에 마케팅과 차별화된 제품만 있으면 충분한 성과를 거둘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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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제품이란 무엇을 말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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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란 말 그대로 다른 것과는 다른, 그러면서도 고객의 니즈에는 적합한 제품을 말한다. 코맥스는 홈네트워크 분야와 시큐리티 분야 모두 차별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예를 들면, 홈네트워크 분야의 경우 기존에는 벽에 고정된 월패드를 이용해 집안을 컨트롤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하지만 지금은 아이패드와 같은 태블릿 PC를 이용한 컨트롤에 중점을 두고 있는데, 현재 통신사와 제휴를 통해 상품을 준비 중이다. 이 부분이 잘 진행되면 획기적인 전환점이 되지 않을까 한다. 시큐리티 분야 역시 이렇게 차별화된 제품을 기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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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발표한 SmartHome & Security의 의미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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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Home & Security’는 스마트 홈을 구축하는 ‘U-health’, ‘스마트 그리드’, ‘홈 모바일’ 등 세계 수준의 기술력으로 스마트 IT 커뮤니케이션 문화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더불어 시큐리티 분야에 대한 전략적인 사업 육성에 대한 비전도 함께 담겨있다. 코맥스는 43주년이 된 올해를 도약의 분기점으로 삼아 도전, 창조, 소통을 통해 토털 홈 솔루션 부문에서 글로벌 1위를 달성하는 한편, 시큐리티 부문에서도 세계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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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네트워크와 시큐리티 분야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는데 어려운 점은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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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도 말했지만 홈네트워크와 시큐리티는 서로 밀접한 부분이 많다. 게다가 그동안 코맥스가 쌓아온 명성과 노하우도 소비자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기존 홈네트워크 대리점 중에서 시큐리티 분야와의 협업을 원하던 곳이 많아 이번 코맥스의 시큐리티 분야 진출을 반기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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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 원 병 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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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시큐리티월드 통권 제172호(sw@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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