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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에 대한 동기부여는 항공안전의 첫 걸음 2011.06.15

항공사에서 보안업무를 하는 사람으로서 더욱 긴장의 끈을 놓을 수가 없는 상황이 너무 많이 발생하고 있다. 사실 항공보안도 여느 일반보안과 그 원리는 크게 다르지 않다 승객과 항공기 또는 공항시설을 위협 세력이나 시스템으로 부터 보호하는 것이다. 그러기에 정보보안이나 개인정보 산업보안 등 다른 여타 보안이 반석위에 단단히 서야 진정한 의미의 항공보안의 목적도 성취될 수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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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에 와서 항공보안은 민관의 많은 노력과 투자로 시스템과 네트워크(Network) 즉, 기술적인 부분에서 많은 발전을 이루어냈다. 하지만 인적요소에 있어서는 가야할 길이 아직 멀다. 인적요소 문제는 우선 담당자가 보안장비를 분석·운용하는 것을 완벽하게 하지 못하는 경우를 들 수 있다. 장비가 최첨단이라 할지라도 그것을 분석하고 적용하는 것은 사람이기 때문에, 사람이 실수를 할 경우 곧바로 항공보안 사고로 이어지지 않으리란 법은 없다. 두 번째는 항공 종사자나 협력 업체 직원들이 전 세계로 번져가는 자생적 테러에 이용당하거나 매수되는 경우이다. 글로벌 경기 침체이후 특히 낮은 임금의 항공업계 종사자들을 종교이념으로 포섭/매수를 시도하는 경우 곧바로 치명적인 항공보안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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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면, 기내식 담당 종사자의 경우 테러조직의 포섭대상으로 훌륭한 표적이 될 수 있다. 때문에 항공사의 입장에서는 날로 진화하는 항공보안의 위협세력에 맞서 외부의 위협세력 뿐만 아니라, 내부에서도 공공의 적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절한 통제와 효과적인 감시체계를 잘 구축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최근 늘어나는 추세인 ‘Outsourcing 인력’에 대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교육과 관리가 중요하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직원들 스스로 애사심과 승객들의 안전을 우선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하는 것이 절실하다. 배부른 사자는 더 이상 사냥을 하지 않는 것처럼, 자신의 일에 만족을 하는 사람은 외부의 유혹에 흔들리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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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김 희 영 아시아나항공 항공보안팀 차장(kimhyoung@flyasi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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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시큐리티월드 통권 제173호(sw@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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