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상초월! 영화속 첨단자동차 뺨치네~ | 2007.05.16 | |||
국내에 수입·판매되고 있는 유명자동차들에 있어 도난방지장치는 국내 자동차들과는 달리 필수요소다. 국내 고급차량에 하나둘씩 도입되고 있는 이모빌라이저는 기본이고, 각종 센서와 전자키, 키패드 및 지문인식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가히 상상초월이다.
수입자동차의 도난방지장치 요리조리 살펴보기 상상초월! 영화속 첨단자동차 뺨치네~ 수입자동차들의 도난예방법은 크게 스마트키, 전자키 등으로 대변되는 자동차 키를 이용한 방법과 차량내부 룸미러 등에 설치된 센서를 통한 방법, 그리고 차량 문을 열거나 시동을 걸 때 키패드나 지문인식 시스템을 활용해 보안성을 강화하는 방법 등으로 구분된다.
자동차 키를 복제하면 훔칠 수 있다는 환상은 버려 우선 첨단 도난방지기능을 내장한 전자키나 스마트키를 활용하는 방법으로, 도요타자동차의 렉서스는 고유의 키만으로 작동이 가능하며, 다른 키로 시동을 걸게 되면 엔진제어 모듈에서 감지 스타터와 연료공급이 중단돼 엔진시동이 불가능하다. 또한, 보안성을 강화하기 위해 10개의 고유 코드로 구분되는 키는 렉서스 딜러를 통해서만 코딩을 가능하도록 제작돼 있다. 특히, 렉서스의 스마트키 시스템은 무선기술을 이용해 차량에 내장된 센서가 스마트키를 소지한 운전자를 자동으로 인식해 키를 사용하지 않고도 차문을 열 수 있도록 했으며, 스마트키를 소지하고 있으면 주머니에서 키를 꺼내서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없어 편리하면서도 보안성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포드자동차에 내장된 시큐리티 록 패시브 도난방지 시스템은 차량에 맞춰 프로그램되지 않은 열쇠를 사용하면 엔진이 차단되는 장치로, 가령 프로그램되지 않은 열쇠를 사용해 문을 열었다고 해도 시동이 걸리지 않으며, 계기판에 표시된 도난방지 표시등이 작동하게 된다. BMW의 경우도 전자키가 1천억 개의 코드 조합을 통해 암호 코드화가 돼 있어 키의 암호를 유추해내기가 사실상 불가능하며, 만약 전자키를 잃어버려 회사에 분실신고를 했을 경우 기존에 사용하던 전자키의 기능은 자동 상실되므로 차량도난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 이외에 폭스바겐의 뉴비틀 역시 자동차 키에 이모빌라이저 기능의 전자칩이 내장돼 있어 복사한 위조키로는 시동이 걸리지 않는 등 수입자동차에 있어 자동차 키를 통한 보안성 강화는 하나의 기본 사양처럼 인식돼 있는 상황이다. 차량 내부엔 각종 센서가 감시하고 있는 걸
수입자동차들이 도난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하는 또 다른 방법으로는 차량내부에 센서를 설치하는 것이다. 폭스바겐의 뉴비틀은 실내를 2개의 감시구역으로 나뉘어 양쪽 문과 사이드 패널에 장착된 초음파 센서가 차량 내부를 효과적으로 감시하는 역할을 하며, 버튼 형태로 돼 있어 보안 시스템을 쉽게 작동·해제할 수 있도록 했다. 뉴비틀은 또한 ‘마스터’라는 룸미러 센서가 장착돼 이상상황 발생시 경보음과 경보신호를 작동시키게 된다. BMW의 경우도 룸미러에 장착된 도난방지 센서가 일정한 주기로 깜빡거리다가 차량에 대한 침입시도가 있으면 주기가 불규칙하게 변함과 동시에 경보신호가 울리도록 설계됐다. 또한, 포드자동차는 도어, 후드, 트렁크, 실내 모션과 차체의 기울기를 센서를 통해 모니터링 함으로써 도난 시 경적 외에 별도로 장착된 알람 사이렌이 작동하도록 설계됐다. 주인만을 인식해 맞아주는 애마가 있기에 수입자동차에서 눈에 띄는 도난방지장치 가운데 또 하나는 자동차 문에 설치된 출입통제장치. 키패드나 지문인식 시스템을 통해 차량주인에게만 차문을 열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는 것이다.
포드자동차의 ‘키리스 엔트리 키패드 시스템’은 포드사에서 자체 개발해 특허권을 갖고 있는 시스템으로 자동차 키 없이 운전자가 자신의 비밀번호(5자리)를 이용해 문을 열고 닫을 수 있다. 문이 열릴 때 자동으로 메모리된 운전자의 시트, 미러, 조절식 페달의 포지션도 함께 작동된다. 이 때 잘못된 비밀번호를 7회 연속 입력시 스캔 방지 기능으로 작동이 멈추게 된다. 또한, 아우디의 최고급 세단인 A8에는 지문인식 시스템을 채택해 지문이 미리 입력된 운전자만을 승인하며, 이를 통해 시동을 비롯한 차량의 모든 시스템 제어가 가능하도록 했다. 지금까지 살펴본 것처럼 국내에 수입된 해외 유명메이커 자동차들은 차량의 성능이나 안전성 만큼이나 도난예방을 위한 다양한 시스템들이 갖춰져 있었다. 그러나 앞서 살펴본 것처럼 국산자동차들의 도난방지대책은 다른 부분에 비해 크게 미흡하다. 차량도난사건이 연간 5~7만여 건에 이르고, 차량도난이 다른 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국산자동차 업체에서 차량도난예방을 위한 각종 시스템 개발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다. ■ 자동차 도난방지를 위한 7가지 수칙 1. 차에서 떠날 때는 차의 창문과 도어를 잘 잠그고 항상 키를 몸에 간직해라. 2. 주차를 할 때는 앞바퀴를 깊숙이 꺾어두고 사이드 브레이크도 채워라. 그래야만 강제로 견인해가는 도난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3. 도난방지장치가 있다면 꼭 작동시켜라. 덧붙여 자동차 키를 뺐을 때 자동으로 작동하는 도난방지장치를 장착해라. 4. 차량절도범을 유인할 수 있는 개인 소지품을 차 안에 남겨두지 마라. 5. 고속도로를 주행할 때는 가능하면 중앙 쪽 차선을 이용하라. 길 가장가리 쪽 차선으로 달리면 범죄자의 관찰대상이 될 수 있다. 6. 집에 차고가 있다면 꼭 차고 안에 차를 보관하고 자동차 키와 차고 키를 반드시 잠가라. 7. 쇼핑센터 등을 이용할 때는 출입구에서 가까운 쪽에 주차하라. 인적이 드문 곳이나 쉽게 보이지 않는 곳에 주차하면 차량절도범의 범행대상이 될 수 있다. [월간 시큐리티월드 통권 제122호 권 준, 김용석 기자(info@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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