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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안전·보안, 타협 없이 철두철미하게 관리·감독할 것” 2011.08.16

이번 비행안전 국제 세미나를 개최하게 된 배경과 주요 논의주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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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안전 국제 세미나는 아태지역에서 개최되는 항공안전 분야의 대표적인 국제행사로 우리나라 국토해양부와 미국의 연방항공청(FAA)이 공동으로 국제항공 분야의 안전 강화와 사고예방 시스템 구축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2006년과 2008년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하는 것이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서 중점 추진하고 있는 ‘사전예방형 안전관리 시스템’ 도입과 글로벌 항공안전 증진을 주제로 ICAO 이사회 대표·항행위원, 30여개 국가의 주요 항공인사, 유럽민간항공위원회 사무부국장, 비행안전재단 총재 등 해외인사 100여명을 비롯한 국내외 항공전문가 360여명이 모여 허심탄회하게 토론하고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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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세미나의 주제인 사전예방형 안전관리 시스템에 대해 간략히 소개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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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예방형 안전관리 시스템은 사고요인을 조직적·인적요소에서 찾는데 중점을 두어 잠재위험이 사고로 이어지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는 기법으로, 이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도입·운영할 경우 항공사고 예방능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는 William R. Voss 미국 비행안전재단 총재, Mohamed Elamiri ICAO 부국장, 항공사고 인적요소분석 이론을 정립한 Scott A. Shappell 박사, Raymond Towels FAA 운항부국장 등 이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사전예방형 안전관리 시스템을 통한 국제항공안전 증진방안을 논의함으로써 보다 구체적이고 심도 깊은 대안들이 많이 도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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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항공안전 분야가 세계적 수준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이유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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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지난 1980~90년대 항공운송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적잖은 대형사고가 발생했고, 2000년대 초반에는 미국 FAA의 항공안전 2등급 판정 등으로 항공안전 후진국이라는 오명과 함께 많은 대가를 치룬 경험도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민·관이 적극 협력하여 많은 투자와 함께 안전도 향상을 위한 혁신적인 노력을 펼쳐왔고, 그 결과 사고발생률이 대폭 감소했을 뿐만 아니라 항공운송 분야에서는 11년간 무사망사고 달성이라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특히, 2008년에는 ICAO 항공안전평가에서 190여 개 회원사 가운데 세계 최고의 국제기준 이행율을 기록하는 등 세계 항공안전 선도국의 수준으로까지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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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글로벌 항공안전 분야의 이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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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은 다른 교통수단에 비해 매우 안전한 지표를 보이고 있는 게 사실이다. 그러나 아직도 세계 도처에서 대형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항공수요의 증가로 운항횟수가 늘어나는데다가 항공기도 대형화되는 등 항공안전 여건이 급변하고 있다. 이에 따라 ICAO는 잠재위험요인을 과학적으로 수집·분석해 사고로 이어지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는 사전예방형 항공안전관리 시스템 확립을 통해 근원적인 사고예방정책을 마련하는 일에 역점을 두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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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아이슬란드 화산재에서 보듯 자연재해가 일어났을 경우 항공기 운항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기 때문에 이러한 자연재해에 대비한 항공안전대책이 이슈가 되고 있고, 9·11 테러 이후에는 항공·공항보안에 대한 각국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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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pace=5항공안전·보안과 관련해 향후 국토해양부가 추진할 사항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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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 등 산업체가 스스로 잠재위험요인을 발굴·개선하는 자율적 안전관리 시스템을 정착시키는 등 사고를 근원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정책 개발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항공기 운항지연·결항 등 비정상 운항사례가 자주 발생하는 취약분야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고,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헬기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마련하는 등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원칙은 안전문제 있어서는 타협이 절대 있을 수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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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항공분야는 한번 터지면 대형사고일 수밖에 없고, 국제선의 경우 대외신인도로 직결되기 때문에 항공안전·보안에 대해서는 항상 철두철미하게 관리·감독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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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권 준 기자 | 사진 : 장 성 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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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시큐리티월드 통권 제174호(sw@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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