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보안 시스템의 탐지 기능을 위해 적용되는 설비는 침입자 감지를 통해 중앙센터에 경보를 전달하며, 설비의 종류 및 형태는 다양하나 광케이블, 자력식 케이블, 광망과 같이 케이블 센서를 이용하여 외부로부터의 충격이나 절단 등의 행위를 감지하는 방식과 적외선이나 마이크로웨이브를 방사하여 수·발신의 신호변화를 분석하거나 인체에서 방사되는 열을 감지하는 방식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또한, 최근에는 감지의 신뢰성을 극대화하고 오동작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러한 기능을 혼용한 방식의 설비도 개발·적용되는 추세다. 탐지설비에 의하여 탐지된 경보신호는 일반적으로 중앙센터로 전달되며 경보신호를 접수한 중앙센터에서 CCTV 카메라를 활용해 경보신호가 발생된 지역을 원격감시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최근에는 CCTV 영상구현 및 분석기술의 발달로 카메라와 Pan & Tilt Driver를 활용해 탐지 및 감시기능을 동시에 구현한 제품이 상용화되고 있다. 이는 침입시도 시 경보만을 중앙센터에 제공하는 기존의 탐지방식과는 달리 카메라 영상 구현범위 내에서 특정 영상의 변화를 분석함으로써 침입활동을 식별하고 경보와 영상을 중앙센터에 제공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한, 보안설비의 발달과 보편화로 인해 최근에는 스마트폰 등과 같은 첨단 기기와 접목되어 보안경계지역에 대한 접근 여부를 실시간 확인하고, 필요시 경보나 협조요청 등의 보호활동에 대한 지원이 가능한 어플리케이션으로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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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를 확보하기 위한 국가 간 또는 기업 간의 노력은 총성 없는 전쟁이라고 표현하고 있으며, 우리는 누가 적인지 아군인지도 구분이 불가능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따라서 외적인 사보타주에 대한 정보 및 물리보안 환경은 점차 치열해질 것이며, 이에 따른 비용지출 또한 비례해 증가할 것이 분명하다. 또한, 보안성 강화를 위한 설비를 우리가 아닌 외국기업이 개발한 제품으로 구매하여 방어하기에는 논리적인 모순이 있음이 자명하다. 그러므로 지식정보보안 산업에 대한 투자 및 사업기반 조성, 기술개발을 위한 우수인력의 확보, 정보보안과 물리보안을 통합한 융합보안 관점에서의 종합적인 솔루션 개발을 통하여 우리나라가 선도적인 보안산업 국가로 발돋움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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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최 창 혁 한국전력기술 전기기술그룹 차장(cch76@kepco-en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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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시큐리티월드 통권 제175호(sw@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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