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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CCTV 업계의 세계시장 선도 계속 뒷받침” 2011.08.29

먼저 한국디지털CCTV연구조합에 대해 소개한다면. \r\n

연구조합은 2000년대 초반 국내 DVR 업체들 일부가 ‘DVR협의회’를 만들면서 첫발을 내딛었으며, 카메라 업체들이 참여하면서 세를 확장하여 ‘CCTV 협의회’로 확대됐다. 이후 조직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2008년 6월 산업기술연구조합육성법에 따라 한국디지털CCTV연구조합’라는 이름으로 비영리법인을 설립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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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우리 조합은 모든 협회 및 단체가 마찬가지이겠지만 갑자기 생겨난 것이 아니라 산업계의 필요에 의해서 산업계가 자발적으로 모임을 만들었으며, 이러한 이유로 다른 어떤 단체보다도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도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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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조합 설립 시 최초 27개 업체였던 회원사는 현재 35개 업체로 만 3년 동안 회원사가 그리 크게 증가하지는 않았지만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할 수 있다. 특히, 국내 200여개로 추산되는 CCTV 업체의 총 매출액이 약 1조 6천억 원으로 예상되는데, 연구조합 회원사의 총 매출액이 그중 50%인 약 8천억 원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업계의 핵심 업체들이 연구조합에 참여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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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연구조합이 진행했던 사업과 현재 추진 중인 과제가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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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조합의 설립 근거가 되는 ‘산업기술연구조합육성법’에 따르면 “산업기술의 연구개발과 선진 기술의 도입·보급 등을 협동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산업기술연구조합의 설립과 그 육성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여 지원함으로써 산업기술의 향상을 통한 국민경제의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라고 명시되어 있다. 이를 토대로 보안 산업계가 필요한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연구조합의 가장 큰 임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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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연구조합 설립과 동시에 진행하고 있는 ‘개인 신변안전 보장을 위한 영상보안기술개발’ 사업은 주관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을 비롯하여 연구조합과 경기대학교, KT텔레캅 등 5개 기관이 참여한 4개년에 걸친 사업이다. 이 중에서 연구조합은 일명 K-protocol 이라고 일컬어지는 이기종간의 상호 연동을 위한 표준 프로토콜의 개발과 구현을 총괄하고 있으며, 2010년 12월에 K-protocol 2.0 버전을 TTA 표준으로 등록한 상황이다. K-protocol에는 현재 세계적으로 ONVIF라는 거대한 표준 프로토콜이 존재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여 ONVIF 기능을 수용하고 국내 업체들만의 특징적인 기능을 담고자 했다. 올해는 ONVIF 2.0을 수용하고 국내 업체들만의 특수한 기능을 적절하게 반영한 K-protocol 3.0 버전을 올해 말까지 표준 등록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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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R&D 사업뿐만 아니라, 대외수출 비중이 높은 CCTV 분야의 특성과 회원사들의 해외진출 지원 요구가 높은 점을 감안하여 해외전시회 공동관 운영과 해외 비즈니스 상담회 개최도 연간 2, 3차례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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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정부부처와의 정보교류와 의견교환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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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CCTV 업계를 대변해온 협회·단체가 거의 전무한 상황에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각종 관련 정책에 대한 공동논의 대상으로의 역할은 물론 업계의 의견을 취합하고 대변하는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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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지식경제부, 행정안전부, 방송통신위원회 등 정부부처에서 CCTV와 관련된 정책을 많이 추진하고 있어 회의 참석 빈도도 매우 잦아졌으며, 그동안 관심에서 조금 밀려나 있던 CCTV 업계의 목소리가 점차 반영되는 것 같아 고무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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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현재 회원사들이 활동하고 있는 보안산업계의 이슈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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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R의 종주국이라고 일컬어지는 대한민국의 CCTV 업계는 현재 중국과 대만의 저가 정책으로 인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시장에서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는 어떤 산업분야이든지 그 산업이 무르익으면 후발주자들이 저렴한 가격의 제품으로 도전해 오는 것이 어쩌면 당연한 산업의 성장 패턴일 수 있다. 따라서 전 세계적으로 보안산업을 선도해온 국내 업체들은 다양한 기술개발과 품질개선 노력으로 이러한 어려움을 헤쳐 나가고자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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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례로 현재 전 세계 CCTV 분야의 이슈는 화질이다. 이로 인해 IP 기술이 각광받고 있으며, 국내 업체들을 중심으로 HD-SDI 전송방식의 제품도 나오고 있다. 이러한 신기술을 선도하고 그 품질의 우수성을 세계시장에서 증명해 나간다면, 다시 한 번 국내 업체들의 중흥기가 올 것이라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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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국내 시장에 국한해서는 삼성테크윈 등 대기업의 시장점유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어 연구조합에서는 동반성장위원회의 ‘중소기업 적합 업종·품목 선정’과 관련하여 CCTV 카메라, DVR 두 품목을 신청해 놓은 상태로 오는 9월 발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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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디지털CCTV연구조합의 향후 발전계획에 대해 설명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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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언급한 것처럼 연구조합의 설립 목적은 회원사 공동 기술개발과 공동 활용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설립 취지를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R&D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수행하는 것이 첫 번째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연구조합 회원사별로 5개의 세부적인 분과로 구분해 놓고 있는데, 향후 이 분과를 더욱 활성화하여 필요한 기술의 발굴과 공동 연구를 진행할 방침이다. 또한, 이러한 계획의 기반이 되는 환경과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하여 앞으로도 세계 CCTV 시장을 대한민국 업체들이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연구조합이 많은 역할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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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는 국내 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에 일조하고자 한다. 국내 CCTV 업계의 태동이 해외시장 진출을 기반으로 시작됐기 때문에 이러한 대외 이미지를 십분 활용할 수 있도록 연구조합에서는 전시회 공동관 운영뿐만 아니라 전략 국가에 대한 상담회 개최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국내 업체의 해외진출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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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관련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교육사업과 대정부 정책 제안 등 업계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고 업계가 필요로 하는 사업이라면 무엇이든지 추진할 방침이다. 이러한 일련의 사업들을 기반으로 한 연구조합의 대외적인 인지도 제고를 통해 회원사 증대에도 힘쓰고, 향후 명실상부한 CCTV 업계 대표단체가 될 수 있도록 외형 증대와 내실 다지기에 역점을 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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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연구조합 사무국장으로서의 목표가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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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조합에 몸 담은 지 만 2년이 됐다. 그리 길지 않은 시간동안 업계 다양한 분들과의 교류를 통해 업계의 애로사항과 필요한 사항들에 대해 많은 조언을 들을 수 있었다. 이를 통해 CCTV 분야가 앞으로도 그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느끼게 됐다. 아직은 연구조합 사무국장으로서 많이 부족한 면이 있지만, 회원사들과의 의견수렴을 통해 국내 CCTV 업계가 앞으로도 세계를 계속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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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 권 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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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시큐리티월드 통권 제175호(sw@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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