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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조상품 구별법 및 폐해 적극 홍보해야 2011.09.02

소위 짝퉁이라 불리는 위조상품은 보통 성능이 좋으면서도 가격이 저렴한 제품군에 많이 나타나지만 요즘에는 고가형 제품에서도 만만치 않게 접할 수 있다. 전자제품의 위조상품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디자인이나 색상 등은 정품과 모두 똑같지만 브랜드만 달리한 것과 브랜드나 마크까지 똑같이 만든 것으로 구분할 수 있다. 얼마 전 개최된 위조상품 전시회에서는 브랜드와 마크까지 모든 걸 똑같이 만든 아이리버 유명 MP3 플레이어의 위조상품이 전시됐으며, 특히 출시된 지 몇 개월 되지 않은 제품의 위조상품도 함께 전시되기도 했다. 이러한 위조상품은 위조상품인지 미리 알고 산 소비자도 있겠지만, 정품으로 속아서 산 경우도 많다. 위조상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당연히 떨어지는 품질과 A/S를 받을 수 없다는 점에 불만을 토로할 수밖에 없다. IT 전자제품의 위조상품은 저가 제품으로 저가의 조잡한 부품을 사용하여 만들어 내구성이 크게 떨어지는 것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회사에서는 매출이 줄어드는 것은 물론 브랜드 신뢰도 하락과 수많은 제품의 개발과 생산 비용의 투입으로 인한 경영환경 악화 등으로 인하여 더 큰 고통을 떠안아야 한다. 심지어 소비자에게 정품 가격이 비싸다는 인식을 심어 가격혼란까지 초래하기도 한다. 한국시장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은 더 큰 문제라고 할 수 있다. 해외에서도 위와 같은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면 수출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한국의 브랜드 신뢰도가 하락하게 되고, 이는 국가경쟁력 측면에서도 큰 손해가 아닐 수 없다. 해외의 광활한 시장을 감안하면 위조상품으로 인한 피해가 얼마나 되는지 추정할 수도 없다. 그래서 전자제품의 경우, 어떻게 하면 정품과 위조상품을 구별할 수 있는지 몇 가지 Tip을 드리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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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정품의 포장은 튼튼하고 세련되며, 위조상품은 육안으로 보기에도 조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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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정품은 홀로그램 혹은 바코드가 부착되어 있다. 아무것도 없으면 위조상품을 의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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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바코드의 인쇄가 흐릿하거나 전반적인 명도가 떨어지면 위조상품을 의심해 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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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제품 포장의 인쇄면의 폰트가 조잡하면 위조상품을 의심해 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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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제품 본체에 시리얼 번호가 없으면 위조상품을 의심할 것(이것이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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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제품의 마감재가 조잡하고 음악 재생시 잡음이 심하게 들리면 위조상품을 의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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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기업뿐만 아니라 국가에서도 위조상품으로 인해 지식재산권이 침해가 되지 않도록 적극 나서야 할 때이다. 국내에서는 위조상품과의 전쟁이라 할 정도로 기업과 국가 모두 적극 대처하고 있다. 우리나라 내에서는 세관이나 지식재산권관련 협회 등과의 공조 혹은 법적 조치 등을 통해 강력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있지만, 해외에서는 단속이나 법적으로 제재할 수 있는 방법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국가는 위조상품 제조국가와의 단속 협력 및 강한 제재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의하고 국내 기업 브랜드 가치가 훼손되지 않도록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소비자가 어떻게 위조상품을 구별할 수 있는지 보다 적극 홍보하고, 위조상품의 폐해에 대한 인식을 제고시켜 기업과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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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김 태 진 | 아이리버하우스 SCM팀 과장(tjin.kim@iri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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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시큐리티월드 통권 제176호(sw@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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