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제품정보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틈새시장 공략 2011.10.17

차량용 블랙박스는 초기 1개의 카메라를 이용해 전방을 감시하는 1채널 제품에서 전방과 후방을 감시하는 2채널 제품, 전후좌우 4방향을 감시하는 4채널 제품 등 다채널로 진화하고 있다. 그러던 중 원 기자는 한 보안업체에서 재미난 차량용 블랙박스를 만들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미 포토 시큐리티를 통해 차량용 블랙박스를 취재해봤던 원 기자는 이번에도 역시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직접 제품을 찾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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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의 주인공을 찾기 위해 원 기자가 찾아간 곳은 서울 가산디지털단지에 자리한 엑스와이시스템. 엑스와이시스템은 보안제품 전문 제조사로 특히 DVR용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개발·판매하는 기업이다. 특히, 엑스와이시스템의 ‘자이뷰(Xyview)’는 가정이나 소호(SOHO) 시장에 적합한 시스템으로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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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의 차량용 CCTV는 바로 ‘렉스뷰(Lex View)’로 보안 및 차량용 CCTV 전문기업인 액트로닉 사와의 제휴를 통해 만든 제품이다. 렉스뷰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차량용 블랙박스가 아니다. 단독으로 동작하거나 녹화하지 못하기 때문. 렉스뷰는 기존 1~2채널 차량용 블랙박스에 추가하는 좌·우 사이드 카메라로 특히, 사이드 윙커(Winker, 방향지시등) 기능도 있어 펜더 부위의 사이드 윙커 자리에 장착이 가능하다. 다만 자체 녹화기능이나 화면이 없기 때문에 기존 4채널 블랙박스나 내비게이션에 연동해야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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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와이시스템의 김승기 실장은 “기존 좌우 촬영용 차량용 CCTV의 경우 외부에 장착하고 선이 보여 미관상 보기가 안 좋았다”면서, “하지만 렉스뷰는 좌우 촬영은 물론 차량의 미관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동시에 방향지시등의 역할도 하는 1석3조의 기능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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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좌우 사각지대를 완벽하게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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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와이시스템즈의 사무실에서 제품에 대한 설명과 실물을 본 원 기자는 지하주차장에 주차되어 있는 테스트 차량에 직접 탑승해 렉스뷰를 테스트 해 보았다. 테스트에 사용된 차는 총 2대로 1대는 외부장착 내비게이션과 연동이 되어 있었으며, 1대는 매립형 내비게이션과 블랙박스 복합형 제품에 연동이 되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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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설명한 것처럼 렉스뷰는 촬영하고 있는 영상을 실시간으로 보거나 방향지시등에 연동해 좌우 조작에 따라 해당 영상을 볼 수 있다. 즉, 우측 방향지시등을 켜면 우측 CCTV 영상이 나오고, 좌측 방향지시등을 켜면 좌측 CCTV 영상이 나오는 것이다. 실제 주차를 하면서 본 렉스뷰는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우선 CCD를 사용한 탓인지 어두운 주차장에서도 밝은 화면을 볼 수 있었으며, 주차를 하면서 사이드 미러를 보기 위해 눈을 돌리지 않아도 더 상세한 화면을 볼 수 있었다. 특히, 사이드 미러로는 볼 수 없던 뒷바퀴까지 볼 수 있어 편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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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스뷰의 장점은 테스트 차량을 타고 밖으로 나오면서 극대화 됐다. 이번에는 매립형 내비게이션+블랙박스 차량으로 테스트를 했는데, 전후좌우 4방향의 영상을 동시에 띄워놓고 운전을 할 수 있어 특히 운전에 서툰 초보나 여성운전자에게 좋을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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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트로닉의 남세인 대표는 “렉스뷰는 기존 사이드 미러로는 볼 수 없던 사각지대를 볼 수 있다”며, “때문에 후방의 오토바이나 자전거 사고가 많은 택시나 운전이 서툰 여성운전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운전이 서툰 원 기자 역시 사이드 미러를 볼 때 보다 안정적으로 운전을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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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차량용 블랙박스가 유행하면서 보안업체에서도 제품을 출시하고 있는데, 이렇게 조금만 생각을 달리해본다면 기본기가 튼튼한 만큼 틈새시장을 공략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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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 원 병 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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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시큐리티월드 통권 제177호(sw@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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