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제품정보


윈스테크넷, 나우콤 인수 예정 2007.05.17

 

네트워크 보안 기업 윈스테크넷이 인터넷 미디어 기업 나우콤을 전격 인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윈스테크넷은 16일 나우콤 주식 271만6101주(48.81%)를 216억9131만원 규모로 취득키로 결정했으며, 더불어 나우콤 주주를 대상으로 123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인수가 마무리되면, 나우콤은 윈스테크넷의 자회사가 되며 양사의 주력사업은 변동이 없을 예정이다.


윈스테크넷은 나우콤 인수에 앞서 지난 2년 전부터 중장기적으로 사업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신규 사업 확대를 위해 IT분야로 인수합병(M&A)을 적극 검토해왔다고 한다.


윈스테크넷 관계자는 “나우콤은 윈스테크넷의 보안솔루션을 사용하는 고객이면서 디지털미디어 서비스 분야에서 경쟁력과 기술력을 갖추고 있는 우량기업”이라며 “윈스테크넷은 정보보호 분야의 안정적인 수입원을 기반으로 디지털미디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우콤은 사용자제작컨텐츠(UCC) 방송서비스인 ‘아프리카’와 엔터테인먼트 포털서비스인 ‘피디박스’ 등의 디지털미디어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지난해 매출액 220억원에 영업이익 28억원의 실적을 기록, 지난해까지 3년 연속 흑자를 달성해 온 기업이다.


일부 증권가에서는 보안 전문기업이 인터넷 미디어 기업을 인수해 수익구조의 다변화를 꾀한다고 평하고 있고, 또 일부에서는 나우콤이 우회상장을 위해 윈스테크넷과 전략적 합병을 시도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하지만 보안기업과 인터넷 기업간에는 최근 다양한 보안 위협과 저작권 문제가 강하게 대두되고 있기 때문에 서로 보완할 수 있는 부분이 충분해 궁합이 잘 맞는다고 볼 수 있다. 윈스테크넷과 나우콤의 결합으로 어떤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지 좀 더 지켜볼 일이다.


윈스테크넷 관계자는 “아직 합병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양사간 협의를 해 나가야 한다”며 “아직까지는 아무것도 협의된 내용이 없다. 좀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길민권 기자(reporter21@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