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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대갈이 통해 중국산이 국산으로 둔갑 이제는 우리 농산물도 짝퉁시대! 2012.05.07

글 원 병 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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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대갈이는 품목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이번 중국산 쌀 포대갈이는 중국산 쌀이 국산 쌀과 육안으로는 구분하기 힘들다는 것을 노리고 벌어졌다. 체포된 유통업체는 중국산 쌀 20kg 포대를 대량으로 구입한 후 국산 쌀 20kg 포대를 만들어 재포장하는 수법으로 총 243톤(1억 5,000여만 원)을 국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했다. 짝퉁 쌀을 납품받은 대형마트는 자신들도 피해자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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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제조해 국민 건강까지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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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포대갈이는 소금에서도 벌어졌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값싼 중국산 소금을 들여와 국내산 천일염 포대로 재포장한 후 수협과 급식업체, 마트 등에 판매해온 일당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들 일당은 중국산 소금 2,000톤을 유명 소금브랜드인 ‘신안 천일염’ 포대에 담아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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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지난 3월에는 자신들이 잡은 멸치와 새우를 무허가로 액젓을 만든 뒤 젓갈명소 지역의 이름을 도용해 짝퉁 젓갈을 만들어 판매하다 군산해양경찰서에 적발됐다. 특히, 이들은 열악한 위상상태에서 젓갈을 만들어 제조용기에서 구더기가 발견되기도 했으며, 심지어 노상에서도 액젓을 제조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밖에도 군산해양경찰서는 중국산 소금을 국산으로 포대갈이 한 일당을 검거해 사법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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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지난해 김장철을 시작으로 중국산 농산물을 포대갈이로 통해 국산 농산물로 만드는 일이 꾸준하게 늘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짝퉁 농산물이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제조되어 국민의 건강까지 위협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게다가 대형마트나 수협 등 소비자가 믿고 사는 판매처까지 무방비하게 짝퉁을 판매하고 있다는 사실이 충격적이다. 짝퉁 제품을 구분하고 구입하는 소비자의 자세도 필요하지만, 이를 판매하는 판매처 또한 철저한 검사를 통해 짝퉁제품이 판매되지 않도록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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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시큐리티월드 편집부(sw@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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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시큐리티월드 통권 제182호(sw@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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