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교통난 해소를 위한 ITS 시스템 도입
인도의 도로 교통사고 사망률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가운데 인도 정부는 ITM(지능형 교통 운영 시스템)을 도입해 각종 교통난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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뭄바이, 델리, 아메다바드, 방갈로르, 첸나이와 하이드라바드 등 각 대도시의 교통량 증가율은 인구증가율의 4배에 달하고 있으며, 4대 대도시의 차량 보유량은 인도 전체의 15%를 차지해 교통 체증이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고 있으나 열악한 도로 인프라 확충에 많은 시간과 투자가 필요해 기술적인 시스템 도입이 솔루션으로 대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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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인도는 다수 주행자의 교통질서 의식이 확립되지 않고 교통 단속이 원활하지 않아 과속, 차선·신호 위반, 불법주차 문제 등이 심각하며 도로행정 정상화를 위해 ITS 시스템 도입이 절실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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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도로 문제, 화두는 IT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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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는 IT 기술을 통해 교통 네트워크로 교통 현황과 차량 동태를 모니터할 수 있는 관제 시스템이다. 교통신호 통제, 차량 번호 감지(ANPR) 시스템, 실시간 교통정보 분석 시스템을 통칭하는 것으로 CCTV, 교통정보 시스템 및 안내판, 고속도로 주행 속도통제, 속도·교통 신호 위반 단속카메라, 주차 운영 시스템을 포함하고 있다. 인도 정부는 ITS 구축을 위해 무선교통 통제 시스템, 차세대 지역 교통 통제 시스템, 실시간 주행차량 대수 판독 및 최신 운행 정보 시스템, 지능형 경로 정보, 실시간 도로 정보, 신호 위반 탐지, RFID 지능형 교통체증 관제 시스템 등 8개를 우선 구축분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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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시스템 구축은 대도시 시내 주요지점의 감시 비디오 기술과 데이터 수집 분석을 위한 특수 소프트웨어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감지센서기, 차량판독, GPS 및 비디오 기술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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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인도는 교통현장 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지 않아 실시간 교통정보 분석이 가능한 GPS 솔루션 기술 보급이 시급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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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대도시 ITS 도입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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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인도 대도시에 이미 도입된 교통 감시 비디오 시스템은 대부분 아날로그 방식의 CCTV로 최근 IP 카메라 도입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델리시가 적극적으로 ITS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으며, 2010년 국제적인 Common Wealth Game 행사 기간 도로 구간별 교통을 원활화하기 위해 생중계 모니터가 가능한 ‘스마트’ 카메라를 주요 교차로에 시범적으로 설치 시행한 바 있다. 현재 델리시는 220km에 달하는 델리 시내 도로에 교통신호등이 설치된 240곳 교차로를 대상으로 스마트 카메라 설치 및 신호통제 시스템을 집중 설치하는 한편, 교통관제센터, 재난복구센터, 고속도로상의 사고 추적 시스템 등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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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최초로 스피드 감시 카메라 설치 계획을 발표한 델리시는 지난해 ITM 시스템을 위한 예산으로 1,980만 달러를 책정했으며 현재까지 1,600만 달러가 집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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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리 행정부의 고위 관계자는 “녹화된 CCTV 영상을 활용해 테러행위 방지에도 효과를 거둘 것”이라며 “도시 전역의 교차로에 1,700대의 카메라를 설치함으로써 전반적인 도로 안전성 향상과 차량 이동시간 절약 및 정체 해소로 공해 감소 효과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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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시스템 설치를 위해 1,600만 달러 예산을 책정한 방갈로르는 매년 800만 달러의 예산을 추가적으로 집행할 계획으로 현재까지 120대의 카메라를 설치하고 시내 교통을 원격 조정하는 기술 센터인 교통 운영센터를 운영해 촬영된 위반 차량에 벌금을 부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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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갈로르 경찰청의 Praveen Sood 교통담당관은 “시내 중심지 교통 체증과 사고율을 30% 감소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주차난 해소와 주차장 운영을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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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방갈로르 교통 신호등 300개 중 163개는 교통 운영센터에 연결돼 있으며, 이 중 120개가 차량 운행 감지 센서로 4초간 이동 차량이 없으면 적신호로 변경되는 기능이 장착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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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뭄바이는 2년 전부터 1,400만 달러가 넘는 예산을 투입해 교통 통제운영 시스템을 구축, 253개 교차로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 뭄바이 ITS 프로젝트는 뭄바이 교통경찰청을 대신해 BMC(brihanmumbai Municipal Corp)가 실행하고 있으며 신호등 자동화 시스템의 도입으로 주행속도 10% 개선, LED 신호등의 전력소모 30% 개선과 교통체증 향상 등의 효과를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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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정보 시스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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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체증 완화, 대중 교통 활성화 및 시스템 효율성 제고를 위해 도시별 실시간 교통정보 시스템이 활발히 도입되고 있는 인도는 델리, 뭄바이, 방갈로르 등 대도시뿐 아니라 각 주별 도시에 교통 정보 시스템 도입이 확산되고 있다. Karnataka주 Mysore시는 4,000만 달러의 예산을 투입해 500대의 대중 버스와 80개 정류장, 10개 버스 터미널을 대상으로 GPS, 전자 디스플레이, ICT 기술을 적용한 차량 실시간 추적 시스템을 비롯해 중앙 관제센터, 승객 및 경유지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ITS 시스템 도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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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e-톨게이트 도입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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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고속도로에 E-톨게이트의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다. E-톨게이트는 올해 5월부터 RFID 기술을 적용해 교통정체 해소와 통행 요금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인도 고속도로는 현재 7만1,000km 이지만 8,500km 구간만 톨게이트 요금을 내고 있어 인도 정부는 향후 5년간 최소한 3만km 구간에 E-톨게이트를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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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도 정부와 업계는 산학연구 프로젝트를 실시해 인도 교통 현황에 맞춘 각종 ITS 시스템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나 여전히 해외 선진기술과 경험을 필요로 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인도 도시와 주정부별로 입찰 공고를 발표하고 있어 우리 기업에서는 프로젝트 현황을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다. 현재 인도에서는 DMIC(Delhi Mumbai Industrial Corridor) 프로젝트를 위시해 대규모 도로 인프라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E-톨게이트와 도로 정보 시스템의 도입 전망이 밝을 것으로 보인다. 300만 이상의 인구가 거주하는 도시가 총 8개로 델리, 방갈로르, 뭄바이의 ITS 프로젝트와 유사한 ITS 시스템의 도입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우리 기업의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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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 KOTRA(www.kotr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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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시큐리티월드 sw@infothe.comsw@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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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시큐리티월드 통권 제182호(sw@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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