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살인사건으로 본 CCTV 관제·운영의 중요성 | 2012.05.11 |
이번 사건에서 CCTV는 범인의 거짓말을 밝혀내는 등 결정적 다시 한 번 그 효용성을 증명했다. 범행동기를 속인 범인의 거짓말은 물론 경찰의 부실수사를 밝힌 것이 바로 CCTV 영상이었기 때문이다. 이처럼 CCTV는 사건발생시 증거로 활용되는 것은 물론 사건예방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실제로 사건발생 후 경찰이 CCTV 화면을 입수해 범인 검거에 나셨다면 피해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r\n문제는 CCTV로 촬영한 영상에 대한 관제다. CCTV는 단순히 설치했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다. 촬영된 영상을 실시간으로 관제하는 것은 물론 촬영된 영상도 확인할 수 있어야한다. 이번 사건의 경우도 CCTV 영상을 제대로 관제하고 있었다면 빠른 대처를 통해 범인을 검거할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경찰은 기껏 설치한 CCTV를 활용하지 못했고 결국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고 말았다. \r\nCCTV는 사후약방문과 같이 사건이 벌어지고 난 후 수습을 위한 장비가 아니다. 오히려 CCTV가 설치되었다는 사실만으로 범죄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더 큰 범죄를 사전에 막을 수도 있다. 실질적으로 CCTV 영상을 24시간 관제하는 것은 불가능할지도 모른다. 그렇다고 한다면 관제요원을 충원하거나 지능형 영상감시 시스템 등 다른 방안을 강구하면 된다. 일례로 서초구청은 통합관제센터에 자치구 최초로 지능형 영상분석 시스템을 구축했다. 늘어난 CCTV를 효과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도입을 한 것이다. \r\n항간에는 CCTV가 범죄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말도 있다. 하지만 CCTV 설치를 요구하는 주민들이 늘어 600건이 대기상태라는 서울의 한 자치구 담당자의 말처럼 이제 CCTV는 범죄예방과 해결을 위한 대명사로 자리 잡았다. 그렇다면 이제는 이미 구축된 CCTV와 영상을 제대로 활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이번 사건역시 CCTV만 제대로 관제했다면, 사건발생 후 영상을 확인했다면 한 생명을 살릴 수도 있었을지 모른다. \r\n\r\n 원 병 철 취재·편집팀장(sw@infothe.com) \r\n\r\n <글 : 시큐리티월드 편집부(sw@infothe.com)> \r\n[월간 시큐리티월드 통권 제182호(sw@infothe.com)] \r\n<저작권자 : 시큐리티월드(www.securityworldmag.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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