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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짝퉁 부품 납품 적발! 담당자 무관심이 300km/h 흉기 만든다 2012.05.17

글 원 병 철 기자 \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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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은 KTX와 도시철도에 중국산 부품이 독일산으로 속여 납품되는 것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 짝퉁 부품은 전동차의 핵심부품인 제동장치 등에 사용돼 안전에 큰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코레일과 교통공사는 해당 짝퉁 부품에 대한 안전검사도 거치지 않은 채 계속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큰 충격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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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 부품 적발하고도 교체 안 해 문제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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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KTX와 도시철도에 짝퉁 부품을 납품한 범인 김 모 씨는 지난 2009년 6월부터 전동차 부품을 납품했다. 하지만 독일제 제품이나 1년 이상 시험을 거처 안전성이 검증된 국내 제품을 납품하겠다는 약속은 뒤로한 채 김 모 씨는 독일 부품의 도면을 빼돌려 불법 제조한 후 마치 독일제 제품인 것처럼 속여 짝퉁 제품을 납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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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모 씨가 만든 짝퉁 부품은 실린더 헤드 등 주요핵심부품으로 총 18종에 이른다고 경찰은 밝혔다. 2년 동안 무려 7억여 원 어치의 부품, KTX 800여 량, 매트로 전동차 350여 량, 교통공사 전동차 70여 량에 장착됐다는 것. 하지만 더 큰 문제는 부산교통공사가 지난 2011년 12월 이 사실을 적발하고도 검수 직원 2명만 해고한 채 문제의 짝퉁 부품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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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에 짝퉁 부품이 사용된 것은 비단 이번만이 아니다. 지난 2011년 5울에도 호남선 KTX에 중국산 부품을 국산으로 속여 납품한 업체가 적발된 적이 있다. 이 부품은 기차와 전동차의 탈선을 막는 중요한 부품으로 다행히 적발된 후 새 제품으로 전량 교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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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국민의 발이 되는 중요한 운송수단에 짝퉁 제품이 납품되면서 안전을 위협하는 사건이 계속 벌어지고 있다. 게다가 바뀐 짝퉁 부품을 정품으로 바꾸지 않는 등 안일한 생각으로 대응하는 등 대처방법도 문제가 되고 있다. 때문에 경찰은 물론 코레일 등 관계기관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짝퉁 부품의 유입을 막고 보다 완벽한 대처를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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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시큐리티월드 편집부(sw@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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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시큐리티월드 통권 제182호(sw@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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