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업계에서 넷기어라는 이름은 조금 생소할 수도 있겠지만, 네트워크 업계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곳이 바로 넷기어다. 특히 넷기어는 2011년 전 세계 NAS 판매대수 1위를 달성할 정도로 스토리지 분야에서는 제품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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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NAS 판매대수 1위 기업 넷기어는 1996년 미국 Baynetworks 사의 소호 네트워킹 디바이스(SOHO Networking Device) 브랜드로 출범한 후 1999년 Nortel Networks Inc로부터 분리(Spun Off)했다. 이후 북미, 유럽, 아시아태평양, 중남미 등 전 세계 24개국의 해외영업 사무소를 두고, 창립 10년 만에 10억불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전 세계 IT Brand 중 가장 빠른 성장을 거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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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기어 코리아의 스토리지 영업을 총괄하고 있는 강승룡 이사는 넷기어가 새롭게 보안분야, 그중에서도 네트워크 카메라 분야에 뛰어든 이유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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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기어는 본래 소호시장용 제품을 위주로 연구·개발했었지만, 이후 중소기업은 물론 대기업까지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었고, 시장에서 인정받아 다시 새로운 아이템을 연구·개발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바로 스토리지와 NAS입니다. 2007년 스토리지를 시작했고, 미국의 한 NAS 업체를 인수한 후, 2011년부터 NVR 솔루션 개발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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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넷기어의 저력이 드러났다. 단순한 단품판매가 아닌 넷기어의 제품들을 모아 패키지로 만든 것이다. 이미 PoE와 NAS 분야에서 세계최고수준의 기술과 제품을 자랑하는 넷기어였기 때문에 여기에 NVR을 포함한 솔루션을 구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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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분야에서 네트워크 카메라를 사용하면서 영상보안 솔루션에 네트워크 솔루션이 포함되기 시작했습니다. 넷기어가 비록 보안업체는 아니지만 그동안 네트워크 분야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제품이 있었기 때문에 충분하다는 판단이 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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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천기술 보유로 맞춤형 서비스 가능
하지만 무엇보다 넷기어는 NAS OS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그 어떤 솔루션이나 시스템이라도 완벽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즉, 어떤 솔루션이라도 맞춤형으로 사용할 수 있는 OS 원천기술이 있기 때문에 사용자의 입맛에 맞춘 제품 패키지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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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넷기어는 모든 제품이 소니나 삼성, 엑시스 등 대부분의 네트워크 카메라와 호환이 가능해 확장성 또한 뛰어나다. 이는 넷기어가 CCTV를 제외한 나머지 네트워크 제품은 모두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기도 하다. 예를 들면 넷기어에는 PoE+ 제품이 있는데, 이 제품은 기존 PoE 제품(5~8W)보다 전력이 6배 이상 높은 30W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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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이 PoE+는 전력소모가 높은 스피드 돔 카메라도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게다가 넷기어 NVR은 듀얼 스트리밍을 지원하기 때문에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동시에 영상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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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과 서비스로 소비자 공략
넷기어 코리아는 이번 NVR 솔루션을 출시하면서 기존 리셀러 이외에도 새로운 리셀러를 발굴해 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NVR 솔루션은 기존 넷기어 제품을 활용한 솔루션이라고는 하지만 새로운 분야로의 진출이기 때문에 보안산업에 최적화된 파트너를 구하는 게 목적”이라고 강승룡 이사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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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넷기어 코리아는 소니코리아와 협업을 통해 네트워크 카메라를 구입하면 NAS 라이선스를 주는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올해 목표는 300개의 네트워크 카메라를 연결할 수 있는 레퍼런스를 구축하는 것입니다. 넷기어 솔루션의 성능과 품질이라면 금방 소비자들도 알아주시기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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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차 세를 넓혀가고 있는 네트워크 카메라 분야에 새로 도전장을 내민 넷기어. 하지만 이미 NAS 등 스토리지 분야의 세계최고 수준의 기업답게 그 파장은 작지 않다. 넷기어의 행보가 네트워크 카메라 분야에 날개를 달아줄 그날이 이제 머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