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제품정보


안전한 도심환경, 환경설계 도입으로 지킨다 2012.09.28

한국셉테드학회 강부성 학회장

\r\n


\r\n

셉테드에 대한 소개와 인증방법을 설명 한다면

\r\n

셉테드는 원어로 풀어 말하면 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이다. 설계과정에서 범죄예방을 고려해 디자인하자는 의미로 아파트 단지의 경우, 담장은 어떻게 설계하고 나무와 가로등의 위치는 어디로 할지, 그리고 동선체계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를 고려해 설계한다.

\r\n

\r\n

셉테드 인증에 있어서는 150가지 항목의 인증을 거치게 되는데 외부인이 쉽게 침입할 수 있는지,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이 있는지를 살피고 단지 내, 어린이 놀이터나 정자 등이 CCTV로 감시가 될수 있는지를 살핀다.

\r\n

\r\n

또, 개방된 환경으로 시각적인 관리가 가능해야 한다. 이외에도 주거동에서 내려다볼 수 있고 단지 내 도로 등이 순환 동선으로 연결돼 어느 곳에서건 외부인의 침입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r\n

\r\n

이와 함께 CCTV 설치는 나무나 가로등으로 인한 사각이 없도록 설치하는 것이 좋다. 이외에도 조경수나 가로등의 배치 역시, 주거동 내부로의 침입을 막을 수 있도록 일정 거리를 두는 것이 필요하다.

\r\n


\r\n

셉테드 도입의 중요성은 무엇인가

\r\n

최근 소득이 높아지면서 삶의 질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곳의 미관이나 환경도 크게 생각하고 있다. 셉테드는 이러한 조건을 만족시킬 수 있다. 과거 외부인의 침입을 막기 위해 담장을 높게 치고, 각 동마다 경비실을 배치했다. 안전과 미관성이 충돌하는 부분으로 도시를 따분하게 만드는 것이다.

\r\n

\r\n

예를 들어 높은 담장이 있더라도 넘어가기만 하면 활개를 칠 수가 있다. 오히려 외부에서 안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알지 못한다. 셉테드가 중요한 이유는 이러한 안전성과 미관성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다는데 있다.

\r\n

\r\n

또, 갑작스러운 사태가 발생한다고 해도 외부에서 이를 파악하기가 용이하다. 투시형 담장이라든지 둔덕, 꽃밭 등으로 경계를 표시하면 심리적으로 이곳은 들어가면 안되는 곳 이구나라고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외부인이 침입을 하더라도 개방된 공간에서 누군가가 보고 있다는 느낌을 갖게 된다. 범죄예방효과만 취하면 되는 것이다.

\r\n

\r\n

국내에서는 1990년대에 소개가 됐지만 이제야 활성화 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r\n


\r\n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 설명을 부탁한다.

\r\n

서울시 뉴타운 지역에 대한 셉테드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교육시설 부분도 일정부분 적용할 수 있는 사항을 찾아 검토 중에 있다. 시흥시와 중랑구에서는 도심 안전과 학생 안전을 위해 셉테드에 관심을 갖고 협력을 하고 있다.

\r\n

\r\n

외국의 경우,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범죄자나, 해당 지역의 범죄발생률에 관한 확인을 쉽게 할 수 있는 반면 국내는 잘 이뤄지고 있지 않다. 이러한 사항이 공개된다면 지자체에서의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다.

\r\n

\r\n

학회에서는 이를 위해 안전한 지자체의 활동에 대한 전시를 구상하고 있다. 단지 아파트의 환경설계뿐이 아닌 도시 자체의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데 앞장 서기 위한 노력이다. 또한, 건설사들과 MOU를 맺고 새로 들어서는 아파트에 셉테드를 적용하고 있다.

\r\n

\r\n

하지만 구도심의 경우, 이를 적용하기가 쉽지 않다. 아파트와 같은 경우는 건설사의 상품이기 때문에 새로 지어지는 단지에 적용하기 쉽지만 다세대, 다가구 환경의 구도심은 관리하기가 쉽지 않다. CCTV를 설치한다고 해도 이는 지자체에서 움직여야 하는 부분이다. 지자체에서 움직이지 않으면 안전하지 않은 공간으로 남을 수밖에 없다.

\r\n

\r\n

조두순, 김길태 같은 경우를 봐도 후미진 지역에서 범행을 벌였다. 범죄를 완전히 막을 수는 없지만 범죄를 벌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각 지자체들과 MOU를 추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