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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r\n| \r\n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유동음향센터 \r\n 권 휴 상 책임연구원 |
먼저 이번 시스템에 대한 소개를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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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 위치 추적 카메라 시스템은 기본적으로 소리의 공간정보를 통해 위치를 파악한 후 카메라를 움직여 그 장소를 촬영하는 시스템이다. 쉽게 말하면, 어떤 소리가 나면 이를 분석한 후 CCTV를 이용해 소리가 난 장소를 촬영하는 것인데, 이를 이용하면 위기상황이나 싸움, 사고 등 다양한 상황을 감지해 대처할 수 있다. 일종의 지능형 기술이라고 보면 된다. 최근 통합관제센터가 전국 각지에 구축되고 있는데, 통합된 CCTV를 관제하는 인원이 부족하다는 기사나 발표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지능형 기술이 적용되고 있는데, 우리 시스템 역시 이러한 것처럼 기존에 들을 수 없던 소리가 나면 그 위치를 찾아 CCTV로 촬영해 관제요원이 바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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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스템의 하드웨어는 어떻게 구성되는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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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시스템을 갖춰야 하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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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의 가장 중요한 하드웨어는 바로 마이크로폰이다. 이 마이크로폰의 성능이 좋아야 정확한 소리를 측정할 수 있고, 이를 이용해 시스템을 운용할 수 있다. 하지만 기존 CCTV에 별다른 시스템을 구성하는 방식은 아니고 마이크로폰만 장착하면 된다. 소리를 분석하고 운용하는 것은 관제실에서 이뤄지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 마이크로폰의 성능인데, 성능이 좋은 제품은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가격대비 뛰어난 성능을 낼 수 있는 마이크로폰의 개발이 핵심 사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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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보안업체와 상용화 연구를 하고 있다고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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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용화에서 가장 어려운 점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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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문제는 경제성이고, 신뢰성과 강건성, 소형화 등의 문제도 있어 아직 상용화는 못하고 있다. 원래 국방분야에서 사용하는 기술이기 때문에 비용보다는 성능에 맞춰져 연구가 되었는데, 이제는 경제성을 생각하니 어려운 점이 많다. 해외에서도 연구는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 상용화는 하지 못한 걸로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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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연구를 시작한 이유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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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소리를 이용하기 위해 연구한 것은 아주 오래됐다. 특히, 제2차 세계대전부터는 전쟁에 활용하기 위한 연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고, 이후 국방분야, 로봇분야 등에서 체계적으로 진행됐다. 예를 들면, 포격소리를 통해 포의 위치를 찾거나 잠수함의 위치를 찾기 위한 장비인 소나가 이러한 소리를 이용한 연구와 결과물이다. KRISS도 그동안 소리에 대한 연구를 꾸준히 해왔는데, 이를 바탕으로 공공의 이익을 위한 방법을 찾다보니, 최근 사회안전망에 대한 이슈와 시민들의 니즈가 크다는 것을 보고 안전과 보안에 접목할 수 있는 연구를 진행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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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아직 연구가 다 끝난 것이 아니란 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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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이번 연구가 비록 KRISS에서 제안해 시작됐지만, KRISS뿐만 아니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국가수리과학연구소와 함께 진행되고 있다. 주로 센싱 분야는 KRISS가 진행하고 있고, 수집된 내용을 가지고 분석하는 부분은 다른 기관이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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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스템 역시 감지된 소리를 분석하고 어떤 상황인지 확인할 수 있는 상황까지는 아직 연구되지 않았다. 다만, 평소와는 다른 소리가 나면 그 위치를 확인하고 CCTV로 촬영한 후 그 영상을 팝업으로 관제요원에게 알려 즉각적인 대처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이다. 물론 이와 연계할 수 있는 연구도 계속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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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구와 관련해 계획을 소개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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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연구는 두 가지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 첫째는 현재까지 연구된 내용을 바탕으로 업계와 함께 상용화를 진행하고 있고, 두 번째는 KRISS 나름대로 시제품을 만든 후 이를 바탕으로 후속 기술을 계속 연구할 계획이다. KRISS는 국가연구기관으로서 국민을 위한 연구개발에 계속 매진할 것이며, 연구성과를 실용화하는 데도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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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시큐리티월드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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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시큐리티월드 통권 제192호(sw@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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