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방 정보보호 컨퍼런스, 사이버 대응능력 강화 | 2007.05.22 | |||
2007 국방 정보보호 컨퍼런스 개최 “유비쿼터스 환경과 국방 정보보호” 주제로 성황리 개최
2007 국방 정보보호 컨퍼런스가 22일 공군회관에서 개최됐다. 국군기무사령부와 고려대학교,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이 주최하고 국가정보원과 정보통신부, 국가보안기술연구소 등의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컨퍼런스는 민ㆍ관ㆍ군 정보보호 관계자들과 일반인 등 60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개회사에서 허화평 군국기무사령관은 “군의 정보화가 급속도로 진전되면서 이에 따른 역기능들도 늘어나고 있다”며 “군 사이버 작전 수행시 보안이 없으면 사상누각에 불과하다. 단계별 정보보호 대책을 체계적으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군의 사이버 대응 능력을 배양하고 군대 정보보호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장수 국방부장관은 “군은 유비쿼터스 사회에 맞게 군 정보화 사업을 전략적으로 진행해 왔다. 하지만 정보화 역기능들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라 군 정보전과 사이버 전에 심각한 문제를 발생할 수도 있다”며 “이에 대비해 군도 체계적으로 정보보호 로드맵을 수립하고 있다. 정보보호는 구호가 아니다. 군 내부뿐만 아니라 실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노준형 정보통신부 장관은 “정보통신부과 국방부는 IT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2003년부터는 기무사와도 정보보호 MOU를 체결해 사이버 위협에 대해 공동대응하고 있다”며 “해킹 등 사이버위협이 국방과 민간 분야 모두에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승주 고려대 총장은 “국방 분야에 최첨단 IT 기술들이 가자 먼저 도입되고 있다”며 “고려대도 국내 최초로 정보보호 대학원을 설립하고 연구센터도 설립한 만큼 국방부와 긴밀한 협조 체제를 이루어 국방 정보보호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황중연 한국정보보호진흥원장은 “편리한 사이버 환경을 위협하는 많은 위협들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며 “KISA와 국방부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사이버 위협에 대한 공동대응을 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개회사가 끝나고 순천향대 시큐리티퍼스트 맴버(최상명, 하동주, 정홍순)들의 해킹시연도 있었다. 해킹시연은 유비쿼터스 환경의 핵심기술인 RFID태그를 해킹해 물류 서비스를 마비시키는 장면을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오후 시간에는 유비쿼터스 환경과 국방 정보보호라는 주제로 패널토의가 있었고, 이후에는 3개 섹션별로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강연이 이어졌다. 정보보호 정책 세션에서는 사이버안전분야 정책 및 제도 발전방향과 국방사이버 위기관리 체계의 발전방향, 국방 정보체계 보안관리 방안, 미래전에 대비한 국방 정보보호 발전방안 등의 주제로 발표가 있었다. 한편 실무기술 세션에서는 웹 2.0 보안 취약점 및 대응기술과 와이브로 기술 군 적용간 안전성 확보 방안, 네트워크 접근통제 및 보호대책, USB 등 휴대용 저장장치 보안기술 등 실무적 방안들이 발표됐다. 특히 국방사이버 위기관리체계 발전방향에 대해 국방부 전윤갑 중령은 “정보전 수행차원의 사이버위기관리를 위한 모형 개발과 군 내부 및 타 기관과의 협조체계가 잘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히고, “취약점 사전제거 및 조기경보 중심의 위기관리 체계가 구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문가들은 “군 내부에서 비인가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 안되고 중요 국방 정보에 대한 반출입 절차를 철저히 해야 한다. 그리고 바이러스 유입의 주요 원인인 망 혼용 및 비인가 저장장치 사용을 금지해야 한다. 또 인터넷이 연결된 PC에 군사자료를 수록하지 말아야 하고 휴대용 저장장치에 대한 관리방안이 개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시 부스에는 정보보호 제품 전시회도 함께 열렸다. 부스 참가 업체는 듀얼시큐어코리아, 어울림정보기술, 인젠, 인포섹, 소만사, 닉스테크, 웨어밸리, 모보, 잉카인터넷, 펜타시큐리티시스템, 테스텍, 트루컷시큐리티, 정보보호기술, 제이컴정보, 안철수연구소, 이글루시큐리티, 와치텍 등 17개 업체가 참가해 국방 정보보호와 관련된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였다. [길민권 기자(reporter21@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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