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IT 융합 환경에서의 보안 기술의 중요성 | 2013.06.14 | |
이 상 우 \r\nETRI 융합보안연구실 연구원 \r\n\r\n\r\n\r\n \r\n \r\n \r\n \r\n \r\n \r\n 매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 전시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 최근 들어 자동차 업계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또한, 구글 같은 대표적 IT 업체가 무인 자율 주행 자동차를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리기 시작했다. 이처럼 최근 자동차와 IT 간 융합이 가속화되면서 ‘스마트 카’ 시대가 개막되고 있다. 스마트 카란 자동차-IT 융합 기술을 이용, 자동차의 주행 안전성과 운전자의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증대시키는 자동차를 말한다. 스마트 카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자동차에 장착되는 다양한 센서 기술, 차량 간 통신, 차량과 외부 기반 시설과의 통신 기술 등이 필요하다. \r\n또한, 자동차만이 지능형으로 진화하는 것이 아니라, 주행 도로, 신호등과 같은 교통 제어 시스템과의 연계를 통하여 궁극적으로는 교통 사고 경감 및 교통 효율성을 증대시키는 지능형 교통 시스템(ITS : Intelligent Traffic System)으로 발전하고 있다. 그러나 지능형 교통 시스템의 구축을 위해서는 반드시 보안 기술의 확보가 선행되어야 한다. \r\n차량 네트워크 환경은 기존의 인터넷 등의 네트워크 환경과 달리 보안성 확보 여부가 운전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위험 상황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앞 차가 속도를 감속하여 뒤따르는 차에게 ‘주행 속도를 줄여라’는 메시지를 보냈지만, 그 메시지가 ‘주행 속도를 높여라’라는 메시지로 위조된다면, 오히려 교통사고를 유발할 수도 있게 된다. 또한, GPS 위치 정보를 포함하고 있는 통신 메시지를 도청하여 프라이버시를 침해하는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다. \r\n오늘날 차량에서 전자 부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즉, 차량은 더 이상 기계적인 부품의 집합체가 아니라, PC같은 컴퓨팅 디바이스의 일종으로 간주할 필요가 있다. 아날로그 TV가 디지털 TV로 전환될 때, 우리나라는 디스플레이 강국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다. 자동차 분야 역시 자동차-IT 융합기술을 바탕으로 자동차의 디지털화가 진행되고 있는 이 시기야 말로 우리나라가 자동차 강국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적기라고 생각된다. \r\n특히, 우리나라는 세계적인 IT 기술 및 자동차 산업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자동차-IT 융합 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보안 기술이 확보되는 않은 자동차-IT 융합 기술은 오히려 교통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을 유념하고, 자동차-IT 융합 기술에서의 보안 기술의 확보를 위해 정부 주도의 지속적인 연구 투자 및 학계와 연구소 등의 보안 원천 기술 확보, 산학연 공동의 기술 상용화 및 표준화 개발 등의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r\n<글 : 시큐리티월드 편집부> \r\n[월간 시큐리티월드 통권 제196호(sw@infothe.com)] \r\n<저작권자 : 시큐리티월드(www.securityworldmag.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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