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C 시장 도래(到來), 소비자를 공략하라’를 주제로 잡고 캠페인을 시작한지 벌써 반년이 지났다. 어떻게 보면 너무 식상한 주제라고 볼 수 있지만, 보안제품의 경우 지금까지 소비자가 아닌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나 솔루션을 구축하는 SI 업체에서 많은 결정권을 가지고 있었기에 간과하는 점이 있었기 때문이다. 시장이 변화하고 있는 만큼 이제는 소비자에 대한 공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발 빠른 기업은 보안시장의 변화를 눈치 채고 직접 소비자를 공략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으며, 이들을 중점으로 한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은 무엇인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디자인적인 측면도 있고, 편의성 측면도 있다. 그렇다면 또 생각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 바로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하는 기업의 안전성과 성장성이다. 때문에 이번 달 시큐리티 캠페인 주제를 ‘성장하는 모습이 경쟁력이다’로 정했다. \r\n
\r\n기업의 안정·성장성은 소비자의 선택지표
\r\n통합관제센터 담당자를 만나면서 시스템을 구성하는데 있어 가장 우선시하는 것이 무엇이냐고 물었을 때, 조작편리성, 호환성 등과 함께 가장 많이 나오는 답변이 기업의 안정성이다.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용하면서 문제가 발생했는데, 기업이 파산을 하거나 사업부를 폐쇄했다면 난감할 수밖에 없다는 이유에서다. 때문에 같은 기능, 같은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제품이라면 단연 기업인지도가 높고 성장세를 보이는 곳이 선택될 수밖에 없다. 통합관제센터와 같이 유지보수업체와 계약을 통해 사후관리를 하는 곳에서도 이러한 입장인데, 일반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기업의 인지도와 성장세가 제품의 선택에 더욱 크게 작용할 수밖에 없다. 기업의 인지도를 높이는 것뿐이라면, TV나 라디오, 신문과 잡지 광고를 통해 자주 노출하는 수단을 선택할 수 있다. 하지만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려면 어떡해야 할까? 상장 업체라면 공시를 통해 이를 알릴 수 있겠지만, 중소형 업체가 많은 보안 산업에서는 이마저도 쉽지 않다. 그렇다면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기업이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신문이나 잡지기사를 통해 알릴 수도 있고, 전시회에 참가해서 기술력과 기업의 규모를 알릴 수도 있다. 물론, 이것이 정답이라고 할 수는 없다. 때문에 기업은 고객에게 성장하고 있는 모습을 알릴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를 고민해야 할 필요가 있다. 기업의 성장은 제품의 경쟁력과 떼려야 뗄 수 없기 때문이다.
\r\n
\r\n<글 : 김 영 민 기자(sw@infothe.com)>
\r\n
\r\n[월간 시큐리티월드 통권 제197호(sw@infothe.com)]
\r\n
\r\n<저작권자 : 시큐리티월드(www.securityworldmag.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