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 전자정부 세계 1위라는 평가에 자부심 커” | 2013.07.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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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 정부 각 부처별 분산되어 운영되고 있는 행정기관의 정보 시스템과 인력의 통합 운영및 정보자원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위한 범정부통합전산센터의 성공적인 정착과 운영을 통해 세계 최고의 대한민국 전자정부를 구현하는데 큰 역할을 한 김경섭 부원장을 만나봤다. \r\n\r\n국가유공 홍조근정훈장을 받은 소감에 대해 김경섭 부원장은 “올해까지 약 35년간 공직생활 ICT 분야에만 종사해 왔다. 우리나라 전자정부가 UN 평가에서 2회 연속 1위를 차지했고 세계적인 IT강국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일에 직·간접적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다는 점에 자부심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r\n김 부원장은 전자정부와 정부통합전산센터 구축뿐만 아니라 민원서비스 선진화와 행정정보공유 활성화 등을 추진했고, 정보자원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하는 5개년 계획을 수립·추진하는 등 정부 ICT 분야의 브레인이라 할 수 있다. \r\n총무처 정부전자계산소에서 첫 공직 업무를 시작한 그는 행정전산망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전자정부의 비전과 전략의 기초를 만들었다. 특히, 그는 1996년 미국 클린턴 대통령이 처음 사용한 ‘전자정부’란 개념과 말을 1998년 들여와 우리나라에도 이와 같은 ‘전자정부’의 개념을 처음으로 소개했다. \r\n하지만 ‘전자정부가 전자제품으로 정부 시스템을 무장하는 것이냐’는 무지의 논란 속에서도 이를 이해시켜 지금의 전자정부를 만들게 됐다는 것. \r\n2000년대 초반 정보통신부 상황실에서 임무를 완수하고, 그해 9월에 한국정보보호진흥원에 민간부문 개인정보보호 감독관으로 파견되면서 정보보호와도 인연을 맺기 시작했다는 그는 정보통신부 정보전략담당관으로 통신분야 정보보호 책임관 역할을 담당하기도 했다. \r\n그리고 그는 정부통합전산센터에서 통합운영관리체계 ‘엔탑스(nTOPS)’를 만들어 정부의 전산시스템의 운영을 합리화시켰고, 이에 대한 보호체계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e-안시성’을 만든 장본인이기도 하다. \r\n이는 김 부원장이 정부통합전산센터장 근무시절 정부 시스템의 통합운영관리도 중요하지만 이러한 시스템 보호를 위한 보안에도 중점을 두어야 한다는 인식에서 출발했다. 삼국시대 고구려가 당나라 대군을 무찌른 안시성의 탄탄한 방어 구조와 일본과 유럽의 성과 같이 다중의 방어체계를 갖추어 어떤 사이버 위협에도 정부의 통합전산시스템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e-안시성’을 만들었던 것이다. \r\n그는 “지금까지 e-안시성은 수많은 침입 시도와 공격을 당했지만 결코 중단되거나 무너지는 피해를 입지 않았다는 것에 대해 큰 자부심을 갖고 있다”면서 “지난 3.4 디도스 공격과 최근 연이어 발생한 사이버테러에도 별 다른 피해가 없었다”고 강조했다. \r\n제4대 정부통합전산센터장을 역임하고 지난해 11월 정보화진흥원 부원장으로 부임한 그는 이와 같이 대한민국 전자정부를 실현하는데 많은 노력을 해왔다. 당시 그는 전자정부 시스템을 여러 기관에서 각각 만들었다가 통합해서 공유하는 단계로 이어지는 시기에 새로운 트렌드에 맞도록 공유하고 협조체계를 구성하는데 많은 어려움도 있었지만 이를 하나하나 해결해나가는 지혜와 노력으로 이를 완성했고 이제는 이를 집결해 ‘정부 3.0’ 시대를 맞이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 \r\n김 부원장은 “전자정부 비전 전략수립부터 정부통합전산센터를 구축해 보호대책을 완성한 것이 그동안 공직생활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라면서 “이와 함께 2009년부터 2010년까지 정부의 민원업무 선진화를 위한 행정정보공동이용 시스템과 민원24를 만든 것도 공직생활을 하면서 가장 보람을 느낀 일이었다”라고 회상했다. \r\n또한, 그는 “이제는 정부3.0과 창조경제를 위해 개방·소통·공유·협력·융합·창조 등의 키워드 모두가 연계성을 갖고 순환하면서 발전해야 하며 정부는 국민들이 이를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홍보와 교육에 신경써야 하고 국민들은 시대 변화에 맞게 의식이 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현재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는 창조경제와 정부3.0 전략에 대한 전술을 어떻게 펼치고 추진할 것인가에 대한 부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r\n김 부원장은 “최근 IT 분야의 최대 이슈인 ‘보안’에 대해서 다양한 데이터들을 이용해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것과 이 정보들에 포함된 개인정보와 사생활 보호라는 두 가지 측면이 균형을 잘 이루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r\n한편, 서울공고를 졸업한 후, 공무원 시험을 거쳐 공직생활을 시작한 김 부원장은 다시 대학에 입학해 전산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원까지 마쳤다. 그리고 공직생활에 있어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행정대학원에서 행정을 공부하고, IT와 경영의 효율성 측면에서의 연구를 위해 다시 경영대학원에 입학하는 등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으로 자신의 길을 개척해 나갔다. \r\n이처럼 끊임없는 노력으로 자기 변신을 주도한 것이 빠르게 변화하는 IT 트렌드에 적응하고 자신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되었다는 그는 “앞으로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정부의 싱크탱크로써 ICT 강국이자 전자정부 세계 1위라는 명성에 걸맞게 세계 최고의 전문기관으로 발전하는데 일조할 것이며, 그간 공직생활하면서 축적된 경험과 지식을 후학들에게 전수하는 것이 작은 바람”이라고 밝혔다. \r\n[김태형 기자(boan@boannews.com)] \r\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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