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제품정보


개발 리스크와 신제품 성공의 상관관계 2013.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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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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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가텍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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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l@tagat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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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산업이든 항상 신기술과 그것으로 구현된 새로운 제품에 대한 욕구가 끊임없이 있어져 왔다. 대부분의 신기술은 수요는 적고 개발 리스크는 크기 마련이지만, 많은 기업들은 신기술이 가져올 장밋빛 미래를 바라보며 그러한 리스크를 기꺼이 짊어지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CCTV를 포함한 보안 산업은 어떨까? 보안 산업은 원천적인 기술이 요구되는 시장이라기보다는 응용기술이 주가 되는 시장이라고 볼 수가 있다. 오히려 전체 IT 업계에서도 가장 뒤늦게 첨단기술이 적용되는 시장이 바로 CCTV 시장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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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시장은 이름 그대로 폐쇄회로란 의미가 단순한 이름의 의미를 넘어서 업계 전체의 성향을 한정하고 느낌이다. 기술적인 배경도 상당히 폐쇄적이고 제품의 유통경로 또한 지극히 폐쇄적이다. 이러한 시장에서도 새로운 기술에 대한 수요와 니즈는 항상 존재해왔는데, 개발을 하는 업체로서는 항상 어떤 신제품을 개발할 것인가가 고민이다. 가장 좋은 것은 시장에 임팩트를 주는 제품이겠지만 그것이 항상 여의치는 않은 법이다. 그리고 하나의 신제품을 개발하는 데는 많은 인력과 시간과 비용이 들기에 기업에 미치는 그 파급력이 크므로 그만큼 신중한 의사결정이 필요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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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상황에서 신제품을 개발하거나 혹은 늦추거나 안할지를 결정하는데 좋은 방법론이 있을까? 필자는 장밋빛 미래보다 현재의 개발 리스크에 중점을 두어 판단을 한다. 즉, 어느 정도의 개발기간이 소요되고 개발비용은 얼마나 될지, 그리고 기술적인 성공 여부에 대한 확률 등이 의사 결정의 주요한 지표가 된다. 이러한 방식으로 현재의 개발 리스크를 중점으로 신기술과 신제품의 개발 결정을 한다고 하면, 보수적인 결정이 주로 일어나고 또, 현재의 제품과 큰 차별화가 없는 대동소이한 제품들만 개발을 하게 될 가능성도 있겠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것이 본인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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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비용과 큰 리스크가 꼭 큰 성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닌 것처럼, 적은 비용과 적은 리스크가 꼭 작은 성공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여기서 적은 비용과 적은 리스크는, 각 업체가 가지고 있는 기술적인 장점과 제품군위에서 시장의 흐름을 파악해, 시장이 필연적으로 향하는 길목의 제품을 목표로 하는 것을 의미한다. 각 업체가 스스로 가진 장점을 잘 파악하고 또 시장의 흐름을 잘 파악한다면, 꼭 필요한 리스크만을 지더라도 시장에 충분히 파장을 일으킬 수 있는 신제품을 내놓을 수 있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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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업체들이 전 세계적으로 많은 시장 점유율을 장악하지 못하는 상태에서현재의 리스크를 잘 측정하고 활용한다면, 신제품 개발에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또 하나의 예를 들자면, 다른 회사와의 기술적 제휴도 좋은 방법이 될 수가 있다고 본다. 각 회사가 가진 기술적인 장점들이 있다면, 적극적인 제휴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해 시장이 원하는 제품을 적기에 출시할 수 있을 것이다. 각자가 보유한 기술로 어떻게든 개발을 할 수도 있겠지만, 그보다 시장에서 중요한 것은 남들보다 앞서는 스피드다. 시간을 당길 수 있다면 다른 모든 리스크들이 보이지 않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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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서규 타가텍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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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시큐리티월드 통권 제198호(sw@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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