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 카메라 전성시대, IT 네트워크 기업의 진출 \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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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국내 보안산업은 전통적인 중소기업 중심이었다. 물론, 글로벌 기업 중에서는 소니 등 대기업들이 있긴 하지만, 국내 기업 중에서는 삼성테크윈과 LG전자를 제외하고는 대기업이 없었다. 그런데 IP 카메라 분야가 조금씩 성장하면서 IT와 네트워크 기반의 대기업들이 조심스럽게 보안산업에 진출하고 있다. 이런 대기업의 진출에 보안업계와 보안 관계자들은 우려 반, 환영 반의 입장이다. 중소기업 기반의 보안산업에 대기업의 진출은 결국 중소기업의 침체를 가져올 것이라는 우려와 경기침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안산업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이 공존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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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IP 기반의 영상보안 시장에 진출한 대기업은 동부CNI, LG엔시스, 코오롱베니트,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가나다 순) 등이며, 이들 대부분은 IT 기반의 네트워크 솔루션 및 제품을 유통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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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C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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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보안 전용 스토리지 CCDRIVE 런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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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CNI는 4개의 대기업 중 유일하게 자사 브랜드를 전면에 내세웠다. IBM과 HP 등 다양한 IT 네트워크 장비를 유통하면서 쌓아온 실적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영상보안 전용 스토리지인 ‘CCDRIVE’를 런칭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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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CNI가 기존 유통전문이라는 꼬리표를 버리고 직접 자사 브랜드를 런칭한 이유는 간단하다. 바로 ‘업계 1위’를 위해서다. 동부CNI는 동부그룹 내에 시스템 반도체와 하드웨어 제조 등 다양한 계열사를 통해 브랜드를 키워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CCDRIVE를 영상보안 전용 스토리지로 내세운 만큼 보안분야에 집중하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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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보안업계의 우려와 달리 동부 CNI는 기존의 유통방식에서 벗어나지는 않을 전망이다. 동부CNI의 한 관계자는 “CCDRIVE는 동부CNI의 기존 사업들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 런칭한 브랜드며, 동부CNI 역시 기존 유통방식을 벗어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태껏 해왔던 방식 그대로 ‘벤더’로서의 업무에만 충실할 것이라는 것. 특히, CCTV 등 다른 보안제품을 런칭하는 일은 계획에 없다고 동부CNI는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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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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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과 철도 등 특수분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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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시스는 보다 전통적인 토털 솔루션 패키지 영업을 하고 있다. 전통의 강호 소니의 IP 카메라에 LG엔시스가 진행하고 있는 네트워크 분야와 유통하고 있는 오라클과 HP 등의 스토리지, 그리고 그룹 계열사인 LG CNS의 VMS(Video Management System) 등을 한데 묶어 유통한다는 것. 여기에 기존 LG엔시스의 전국 유지보수 망을 이용해 IP CCTV의 세팅에서부터 유지보수까지 책임지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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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시스의 관계자는 “LG엔시스는 영상감시에 필요한 관제 소프트웨어, 디스플레이,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을 제반 제품을 모두 갖췄다”면서 “전국에 200여 파트너를 구성해 솔루션과 서비스를 모두 제공하는 것은 물론, 기존 일반 기업과 리테일 시장은 물론 공항과 철도 등 특수분야를 노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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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베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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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과 상생으로 해외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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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베니트는 기존 대기업과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영상보안 솔루션을 구성하는 각 제품을 국내 대표 중소기업의 제품을 선정해 유통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동안 IT 인프라 주심의 유통사업을 진행해온 코오롱베니트였기에 보안제품을 유통한 것은 이해가 되지만,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의 제품을 선택한 것은 뜻밖이었던 것. 코오롱베니트의 한 관계자는 이에 대해 “이제는 국내가 아닌 해외시장을 노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해외 브랜드의 IT 인프라 제품들을 국내에 유통했지만, 이제는 해외시장에 나가 국내 기업의 제품을 유통하면서 시장을 개척하겠다는 것이다. 때문에 선택한 것이 바로 각 분야별 대표 중소기업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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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베니트는 조금은 늦게 시장에 들어왔지만 충분한 준비를 해왔고, 제품 역시 국내 최고의 제품들을 선택한 만큼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는 입장이다. 무엇보다 갑이 아닌 ‘을’의 마인드로 중소기업과 공생할 수 있는 파트너 비즈니스를 만들겠다는 것이 코오롱베니트의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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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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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품 아닌 토털 솔루션으로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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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션 프로바이더(Solution Provider)인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보안제품까지 영역을 넓힌 것은 산업계의 자연스런 변화 때문이다. 기존 업무시스템이 네트워크나 클라우드 서비스 등 IP 중심으로 변화하고, 특히 영상과 관련된 서비스 시장이 커지면서 그에 대한 방안을 마련하게 된 것이 지금의 변화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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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관심을 받는 것은 바로 화웨이(Huawei)의 한국총판을 담당해서다. 이미 중국 제품이 품질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이때,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과 같은 대기업이 대표적인 중국 보안기업인 화웨이의 제품을 유통하는 것에 업계에서는 관심이 많다. 하지만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관계자에 따르면 업계에서 우려하는 것과는 다르다. 제품 단품판매가 아니라 토털 솔루션으로 시장에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화웨이와 총판 계약을 맺은 것은 단순히 카메라만을 유통하기 위해서만이 아닙니다. 최근 IT 분야의 변화로 하나의 솔루션을 만드는 데 카메라가 필요해져서 화웨이와 함께한 것이고, 화웨이를 선택한 이유도 단순히 가격이 저렴하다고 해서 고른 것이 아니라 발전 가능성을 봤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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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IP 카메라 시장에 진출한 국내 대기업 4곳에 대해 알아봤다. 각 기업들은 서로 다른 자신만의 색을 뽐내지만, 분명한 것은 ‘유통’이라는 본연의 업무에 충실할 것이며 기존 보안업계와의 경쟁이 아닌 상생의 길을 걸을 것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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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의 영상보안감시 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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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ace IPC5811-WD-Z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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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한 ‘eSpace IPC5811-WD-Z20’은 독자 개발한 영상 압축 엔진을 사용해 압축률을 30%까지 향상시켰으며, 다이내믹 모델링 알고리즘을 채용해 다양한 영상 감시 시나리오에 높은 활용도를 제공한다. 고성능 Sony 2.0 메가픽셀 CMOS 이미지 센서를 기반으로 20배의 광학 줌 및 이미지 노이즈 제거를 위한 WDR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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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엔의 20배 줌 1080P IP 카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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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AM-570-S22F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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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엔의 20배 줌 1080P IP 카메라 ‘TCAM-570-S22FIR’는 1/2.8” 3.27M Progressive Scan Sony Exmor CMOS 센서 채택해 1920×1080p의 고해상도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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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64/H.264, H.264/MJPEG의 듀얼스트리밍을 지원하며, True Day & Night(ICR) 기능을지원해 영상화질을 높였으며, RS-485 통신과 Pelco D or Pelco P 프로토콜을 지원해 편의성을 높였다. 물론, ONVIF, PSIA 국제 표준 프로토콜도 지원해 호환성 또한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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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150m 적외선 투광기를 장착할 수 있으며, 양방향 오디오(G.711/AAC)와 모션을 통한 알람 및 저장 기능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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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병철,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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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시큐리티월드 통권 제198호(sw@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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