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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트론 임 종 완 대표이사 \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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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제품, 그중에서도 DVR은 대한민국이 종주국이라 불릴 정도로 세계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분야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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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유는 예전 VHS를 이용한 녹화에서 DVR이란 개념을 처음 정립하고 제품을 개발한 곳이 바로 우리나라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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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그 당시에 DVR을 연구·개발한 기업은 대부분 세계 시장에서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으며 승승장구 했다. 그리고 이번에 소개하는 이화트론 역시 초기 DVR 세대에 명성을 떨친 기업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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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트론은 1998년 DVR이 처음 태동하던 시기에 설립됐다. 대한민국 대표적인 중견기업인 이화그룹의 계열사로 탄탄한 자금력이 바탕이 됐던 이화트론은 단기간에 이익을 보려는 근시안적 경영이 아닌 미래를 내다보고 투자를 하는 데 집중, 기술력과 품질 위주의 기업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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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중반, 이화트론은 당시 고급제품에 주로 사용되던 유명 브랜드의 영상 칩을 사용해 당시 기술력으로는 최고의 제품을 만들어 시장에 공급했다. 그런데 약간의 문제가 생겼다. 제품에 문제가 생겼던 것. 제품의 품질과 기술에 자긍심이 있었던 이화트론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고, 결국 제품이 아닌 영상 칩에 문제가 있음을 밝혀냈다. 이후 영상 칩을 제조한 기업도 결국 자사 제품의 문제임을 인정하고 1:1로 제품을 교환해주기로 했지만, 그동안 흘러간 시간에 피해를 입은 건 결국 이화트론이었다. 하지만 나름의 성과도 있었으니, 업계에서 제품의 개발능력만큼은 인정을 받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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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R 전 라인업 직접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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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부임한 임종완 대표이사가 맨 처음 한 일은 당시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한 후, 회사의 방향을 다시 설정한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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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의 사건을 겪은 후, 회사를 재정비하기 위해 고급제품 위주에서 수요가 높은 중저가 제품 위주로 개발하기 시작했습니다. 초기와 달리 DVR이 시장에 안착하면서 성능은 평준화되고 가격은 낮아지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화트론은 그동안 쌓아온 기술력과 생산능력이 있었기 때문에 전 라인업을 갖추는 데 주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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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트론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DVR 전 라인업을 갖춰 세계 거의 모든 국가에 진출했다는 것이다. 사실 많은 기업들이 주력제품 이외에는 OEM 등의 방법을 통해 납품받는 게 현실이다. 물론 그 나름의 장단점은 있지만, 모든 제품을 직접 개발한다는 것은 다양한 장점을 갖췄다는 말이 된다. 예를 들면, 고객의 니즈에 맞춰 제품의 성능이나 부품을 변경할 수도 있으며, 완벽한 A/S도 빠르게 제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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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0H에서 메가픽셀까지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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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메가픽셀과 IP가 영상보안 업계의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이제 CIF급 제품에서 960H급 제품으로 옮겨가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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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의 변화에 맞춰 이화트론 역시 960H 라인업을 모두 갖췄습니다. 물론, HD급 제품이나 IP 제품도 개발해 올해까지 전 라인업을 갖출 계획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화트론만의 9가지 차별화된 기능도 개발해 전 제품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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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의 흐름에 맞추는 것은 물론, 이화트론만의 장점도 갖춰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임 대표는 자랑스럽게 설명했다. 임 대표가 소개한 9가지 기능은 대부분 소비자 편의성을 높이거나 설치 편의성을 높여 준다. 대표적으로 ‘Coaxitron’이 있는데, 보통 P/T/Z 카메라는 조절을 위해 연결선이 여러 개 필요하지만 이 기능을 적용하면 P/T/Z 데이터와 비디오 신호를 동축 케이블 하나에서 전달할 수 있다. 또, 금전등록기를 연동할 수 있는 ‘POS’ 기능이나, DVR과 연결된 센서의 신호가 끊기면 경보를 발생하는 ‘End of Line Sensor’ 기능 등도 9가지 기능에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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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로 중고가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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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CCTV와 DVR 등 영상보안 업계는 중국의 도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가격은 물론 품질까지 뛰어난 중국 제품에 한국 제품이 고전을 면치 못하는 것. 하지만 임 대표는 오히려 내수 판매를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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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협이 있다고 불평만 해봐야 해결되지 않습니다. 중국이 저가로 시장을 공략하지만, 시장은 저가 제품만 판매되는 것이 아닙니다. 영상보안 산업이 발전하면서 시장과 고객도 다양화되고 분화되고 있습니다. 오히려 저가시장을 중국제품이 차지하고 있을 때, 이화트론은 중고가 시장을 공략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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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차이에도 재래시장을 찾는 손님과 백화점을 가는 손님이 공존하는 것처럼 영상보안 시장역시 분명 시장이 구분될 것이라는 것이 임 대표의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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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이화트론은 국내시장 강화를 위해 총판도 새롭게 뽑는 등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세계적인 불경기와 중국 제품의 추격 등 혼란스런 현 시장에 15년 기술력을 갖춘 이화트론의 움직임이 어떤 식으로 영향을 미칠 것인지 영상보안 업계가 숨죽이고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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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진 : 원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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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시큐리티월드 통권 제199호(sw@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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