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전적 이익 노리는 공격 증가에 OTP 특허도 급증 | 2007.05.23 |
최근 사이버공격이 개인의 금융정보를 빼내 금전적인 이익을 노리는 경향으로 바뀜에 따라 일회용 비밀번호 시스템인 OTP(One Time Password) 관련 특허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특허청은 22일 “날이 갈수록 고도화되는 해킹과 피싱, 비밀번호 유출 등으로 개인정보가 타인에게 노출돼 이로 인한 피해가 늘어남에 따라 일회용 비밀번호로 사용자 인증을 하는 OTP 특허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OTP는 시스템에 접속할 때마다 다른 비밀번호를 이용하여 사용자 인증을 받는 것이다. OTP를 사용하면 단말기 등에서 새로운 비밀번호가 생성돼 시스템에 접속할 때마다 새로운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하기 때문에 해킹을 당해도 보안을 유지할 수 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월 “전자자금 이체 시 일회용 비밀번호(보안카드 또는 OTP)를 적용하도록 의무화 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는 등 OTP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특허청이 이날 밝힌 자료에 따르면 일회용 비밀번호 관련 출원은 1998년 이전에는 매년 1건 정도에 머물다가 1999년을 기점으로 증가하기 시작해 2005년에는 14건에 이르는 등 지금까지 총 47건이 출원됐다. 출원인별로는 중소기업에 의한 출원이 34건(70%), 대기업, 대학 및 공공 연구소에 의한 출원이 7건(15%), 기타 개인 및 외국인 출원이 7건(15%)을 차지하고 있다. 기술별로 살펴보면, 일회용 비밀번호 생성 방법 및 이를 이용한 사용자 인증 방식이 29건으로 전체의 총 62%를 차지하고 있으며, 일회용 비밀번호를 이용한 서비스 방식 등이 18건으로 38%를 차지하고 있다. 특허청 관계자는 “일회용 비밀번호는 금융거래뿐만 아니라 기업보안 및 계정도용방지 등에서도 사용될 수 있어서 이에 관한 특허출원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선애 기자(boan1@boannews.co.kr)]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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