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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구축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관건! 2013.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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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청 정보통신과 최 재 만 통합관제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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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지자체들이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하고 더욱 안전한 도심을 만들기 위한 방안을 고심할 때 군포시에서는 통합관제센터의 시스템을 행정업무와 병행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체납차량 및 책임보험 미가입 차량에 대한 관제를 실시하면서 행정업무의 효율을 높인 것이다. 또, 쓰레기 무단투기자를 CCTV로 단속하기 보다는 쓰레기 무단투기자가 발견되면 방송을 통해 되가져가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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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가능케 한 것은 바로 자체 개발한 VMS 때문이다.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하면서 보다 효율적인 업무를 할 수 있는 방안을 고심한 결과다. 방범, 어린이 안전, 교통, 재난재해 뿐만 아닌 다양한 분야에서 통합관제센터의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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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통합관제센터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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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는 2010년 CCTV의 효율적인 운영을 검토하면서 전체 현황을 조사하고 어떻게 관리할지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고 있었습니다. 마침 행정안전부에서 통합관제센터 구축 지원 사업이 시작됐고, 군포시는 2014년까지 3단계의 사업을 추진하기로 계획을 수립해 현재 2단계 사업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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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5월 준공을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군포시 통합관제센터는 1단계 사업으로 9종 375대의 CCTV를 통합했으며, 관내 25개 초등학교 운동장에 CCTV를 설치해 관제를 실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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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초등학교에 이미 설치된 CCTV를 연계해 운영하고 있는 실정이지만 이 경우 호환성의 문제는 물론 활용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해 각 초등학교 운동장에 CCTV를 설치하게 됐습니다. 현재는 2단계 사업을 진행하면서 1,048대의 CCTV를 통합운영하고 있으며 내년도 3단계 사업으로 중고등학교 CCTV를 통합할 예정입니다. 또한, 군포시 통합관제센터에서 운영하는 VMS는 자체적으로 개발해 행정업무와 연동 효율을 높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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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개발한 VMS는 어떻게 행정업무와 연동을 하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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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에서 자체개발한 VMS의 기능은 방범업무가 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업무효율을 높이기 위해 지방세표준 시스템과 연동해 체납차량을 관제하고 세외수입 프로그램과 연동해 책임보험 미납차량을 관제하고 있으며, 쓰레기 불법투기시 안내방송을 송출하는 기능을 추가해 쓰레기 불법투기를 방지하고 있습니다. 향후에는 지능형 영상분석 시스템 도입과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인데, 투자대비 효과는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어린이보호구역 등에 경계선을 지정해 외부인이 월담을 시도하는 등의 관제는 문제없을 것으로 보이며, 통합관제센터의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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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곳에서 모니터링 요원의 전문성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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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통합관제센터에서 모니터링을 담당하고 있는 이들은 현재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하기 이전, 작은 센터를 운영하면서 채용했던 모니터링 요원이 다수 있습니다. 2008년부터 업무를 담당했기에 그 누구보다 지역에 대해 잘 알고 있습니다. 어느 곳에서 사건이 일어났는지, 또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곳은 어딘지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니터링요원에 대한 전문성은 반드시 보강돼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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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한 대안으로 의무경찰 인력을 동원할 수 있으면 하는 것이 하나의 바램입니다. 이유는 방범이라는 것이 지자체만의 업무가 아닌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국가의 업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의무경찰이 통합관제센터에 배치되면 관제업무를 담당하는 경찰관과 유기적인 관계는 물론, 모니터링에 대한 효율성이 높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로 인해 절감되는 예산은 시스템 부분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기에 이러한 부분에 대한 보완이 있으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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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대상으로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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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통합관제센터를 개소하고 유관기관인 녹색어머니회를 대상으로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당시에는 1회성 행사였으나 참여한 어머니회 회원과 자녀들의 호응이 높았으며,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운영에 대한 의견이 나왔습니다. 견학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한 것은 올해 8월부터인데 초등학교 등에 공문을 보내 원하는 학교와 학급이 있으면 언제든지 견학을 할 수 있도록 했고, 올해는 3개교 200여명의 학생이 다녀갔습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앞으로 학생들이 성장해 성인이 됐을 때 통합관제센터에 대한 이해는 물론, 시스템 활용을 가능하게 합니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학생들의 반응 등을 살펴 프로그램을 보완해 나갈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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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관제센터를 운영하면서 어려움은 없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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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관제센터 구축이전에 비해 CCTV 설치대수는 비약적으로 늘어났습니다. 때문에 CCTV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혹시 함체가 열렸는지 등 일일이 확인하기가 어려운 여건이 됐습니다. 지능화 시스템을 통해 방범 효율성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상적으로 CCTV가 운영되는지에 대한 관리적인 측면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장을 방문하지 않아도 센터에서 이상 유무를 확인할 수 있고 리포트 작성은 물론, 통계 기능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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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군포시에서 개발한 VMS를 통해 가능하지만 향후, 고도화 진행하면서 이러한 부분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또, CCTV에 대한 인식이나 통합관제센터 운영에 대해 시민들의 인식률이 높아지면서 영상정보 제공에 대한 민원이 많아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많은 곳에서 영상 마스킹 처리에 어려운 부분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단계 사업을 통해 군포시에서는 간단하게 마스킹 처리를 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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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어려움이라기보다는 한 가지 보완됐으면 하는 사안이 있는데 현재 안전행정부에서 전국적인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을 추진 중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각 지자체에서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할 때 시스템의 기준이 되는 표준안이 마련됐으면 합니다. 향후, 전국적인 통합을 추진할 때, 각 지자체에서 구축한 시스템을 통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례로 각기 다른 지자체의 지방세 프로그램을 표준지방세로 교체하면서 진통을 겪은 적이 있습니다. 앞으로 10년, 20년을 생각한다면 반드시 표준안은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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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함께하는 교통정보센터 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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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에서는 교통정보 시스템의 운영상황을 직접 살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 교통안전 및 생활안전 의식을 고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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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초등학생 자녀가 함께 교통정보시스템을 견학하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으며, 교통안전교육 및 동영상 시연, 교통정보 시스템과 방범 시스템 활용 사례 소개 등으로 진행된다. 군포시 CCTV 통합관제센터 개소 이후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지금까지 관내 25개 초등학교에서 420여명의 견학을 했으며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호응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또한, 통합관제센터 여건상 소수의 인원만 가능한 점을 해소하기 위해 각 학교로 방문하는 프로그램 운영을 검토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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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진 :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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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시큐리티월드 통권 제202호(sw@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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