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격과 품질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중국을 만나다 | 2013.12.13 |
가격과 품질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중국을 만나다 \r\n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중국 심천에서 CPSE(China Public Security Expo)가 개최되었다. CPSE는 중국은 물론 중국에 진출한 세계 유명 보안기업들이 총출동하는 행사로 중국보안산업의 흐름을 한눈에 진단할 수 있는 기회라 할 수 있다. 이미 여타 다른 분야처럼 보안산업역시 중국의 물량공세에 점령당하고 있는 이때, 지피지기(知彼知己)면 백전불태(百戰不殆)라. 중국시장의 흐름을 알아보기 위해 중국 보안산업의 대표적인 기업의 담당자를 만나 인터뷰를 나눠보았다. \r\n\r\n \r\n
\r\n 중국 보안산업의 위상을 느끼다 \r\n한국을 비롯해 영국, 미국, 캐나다.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 러시아, 인도, 터키, 중동, ASEAN, 홍콩, 마카오, 대만을 포함한 42개 국가와 지역의 대표단이 전시에 참가해 계약을 진행했으며, 중국 보안관련 주요부서의 지도자들과 국내외 유명 보안기업의 책임자들도 이번 보안전시회에 참가했다. \r\n\r\n 이번 CPSE 보안전시회는 “기업과 자본을 한데 모아 지능성의 안전한 도시를 건설하자”는 주제 하에 보안영역의 첨단기술과 혁신적인 발전을 전면적으로 전시했다. 삼성테크윈, 인텔, 하니웰, 앱티나(Aptina), TI, 슈나이더, 타이코, HIKVISION, Huawei, Dahua 등 국내외 유명기업들이 다양한 보안기술과 제품을 전시했다. 특히, 비디오감시, 안티테러장비, 커뮤니티보안, 바이오인식, 액세스제어, 도난경보기, 건물 인터폰, 스마트홈, 경계경보, 지능형교통, 위조방지 및 자동제어 등 분야 또한 다양했다는 것이 조직위원회의 설명이다. \r\n\r\n 3만 5,000원짜리 컨슈머 용 메가픽셀 카메라 \r\n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눈여겨 볼 것은 바로 IP 카메라 기업의 약진이다. 지난해보다 IP 카메라 기업이 늘었다는 관계자의 말을 뒤로하더라도 실제 전시장을 둘러보면 대부분이 IP 카메라를 진열해놓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또한, VMS나 지능형 영상분석 등 통합과 관련된 소프트웨어도 많이 볼 수 있었다. \r\n\r\n 특히, IP 기반의 컨슈머 제품들도 많이 있었는데, 전시회 기간 중 칭화동방(TongFang)이 출시한 1메가픽셀 HD 카메라는 199위안(약 35,0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를 끌었으며, 3일 만에 3천개 이상의 주문을 받았다. 칭화동방의 한 관계자는 컨슈머 시장이 칭화동방의 클라우드 보안 목표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r\n\r\n 이제는 품질을 외치는 중국 보안산업! \r\n중국은 지역(성)별로 특성이 있는데, 예를 들면 심천에는 제조사가 많고, 항저우에는 영상감시 분야의 기업들이 많은 식이다. 중국에 최초로 보안제품이 들어온 곳이 심천인데, 홍콩을 통해 밀수입됐기 때문이다. 그렇게 들여온 제품들을 분해하고 분석하면서 따라 만들기 시작했고, 그러한 이유로 심천에는 크고 작은 다양한 제조사가 많이 몰려있다는 것이다. 항저우에 영상감시 대표기업들이 몰려있는 것도 비슷하다. 항저우에는 국가가 운영하는 비디오 영상 인코딩/디코딩 연구소가 있는데, 이 연구소를 바탕으로 영상감시 연구와 기업들이 시작됐다는 것. 이미 세계 시장에 이름 높은 하이크비전과 다화가 바로 항저우에 위치해 있는 것도 이런 까닭이다. \r\n\r\n 이번 중국 보안산업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느꼈던 것은 이미 중국은 과거의 made in China가 아니라는 것이었다. 기업들마다 품질과 퀄리티를 강조하고 있으며, 고급화 전략을 추구하는 곳도 있었다. 특히, 다화는 약 2,000명의 R&D 직원이 있다고 할 정도로 연구개발에 투지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이제 단순히 중국제품은 싸고 품질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중국과 경쟁하기 위한 새로운 방안을 강구해야 할 때인 것이다. \r\n\r\n 다음 페이지부터는 중국 보안산업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과 중국기업의 인터뷰가 이어진다. 전시장에서 짧은 시간동안 진행한 인터뷰였지만, 중국과 중국기업을 알고 이에 대응할 전략을 짜는 데 조금이나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r\n\r\n <글, 사진 : 원병철 기자> \r\n[월간 시큐리티월드 통권 제203호(sw@infothe.com)] \r\n<저작권자 : 시큐리티월드(www.securityworldmag.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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