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정보, 피싱·스미싱 등 범죄 악용 우려 78.47% | 2014.02.10 | |
피싱·사기·신상털기 등 범죄 악용 우려 때문, 78.47% 1위 \r\n 텔레마케팅, 스팸 문자 등 무분별한 상업적 활용 우려 2위 \r\n
‘2013 개인정보보호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개인정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를 설문조사한 결과 ‘피싱, 사기, 신상털기 등 범죄에 악용될 것에 대한 우려 때문’이라고 답변한 응답자 비율이 78.47%로 가장 높게 차지했다. \r\n이는 지난 2012년부터 2013년 사회공학적수법 스미싱의 폭발적인 급증과 함께 소액결제 피해가 속출하면서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피싱, 사기, 신상털기 등 각종 범죄 악용의 심각성이 크게 불거진 데 따른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이와 관련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2013년 한해 동안 발견된 스미싱 문자메시지를 분석한 결과, 12월 26일까지 접수된 스미싱 신종 악성앱은 총 2,278건으로 작년 15건에 비해 150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r\n이처럼 경제적인 피해가 커지자 금융당국도 진화에 나섰다.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일명 ‘피싱방지법’) 개정 법률이 지난 1월 28일 공포되면서 오는 7월 29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r\n그러나 사람의 심리를 이용하는 등 스미싱 문자 내용도 한층 교묘해지고 있다. 초기에는 할인쿠폰 등 혜택을 제공하는 형태로 클릭을 유도했다면, 점차 권위를 활용한 위협이나 사건·사고, 금전적 피해를 암시하는 등 이용자가 무시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카드사 정보유출 사건을 이용한 스미싱이 활개를 치고 있어 사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r\n그 다음으로는 ‘텔레마케팅, 스팸 문자 등 무분별한 상업적 활용에 대한 우려’가 42.01%로 거의 절반 가량을 차지했다. 기업의 무분별한 텔레마케팅, 스팸 문자 등으로 이용자 불만은 점차 커져가고 있다. \r\n한 예로 카드사 정보유출 사건 이후 금융당국에서는 금융관련 텔레마케팅 영업을 일시적으로 전면 금지한 상태다. 이로 인해 일반 국민들은 하루에 몇 번씩 받는 대출 문의 등 불필요한 전화를 받지 않아 좋다는 반응이다. \r\n 그러나 스팸 문자의 경우 지난 설 연휴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뿌려졌다. 이와 관련 한 제보자는 “설 연휴기간인 지난 1월 30일부터 31일 설날까지 온라인 카지노와 같은 각종 도박·게임 인터넷 주소가 포함된 스팸 문자를 여러 번 받았다”며 “더군다나 해당 도박, 게임 사이트에 가입하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연락처를 알고 문자를 전송했는지 모르겠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r\n또 다른 제보자는 “설 연휴기간 동안 도박, 게임 등 인터넷 주소가 포함된 스팸 문자에 시달렸다”며 “휴대폰의 스팸 신고를 눌러도 아무 소용없다. 스팸 신고 버튼 누른지 몇 분도 채 지나지 않아 또 다른 도박 사이트 주소가 포함된 스팸 문자가 이어서 오는 등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r\n이에 본지가 해당 문자에 포함된 인터넷 주소를 클릭해 보니 도박 게임사이트로 연결됐다. 그러나 이 도박 게임사이트는 회원정보만 받을 뿐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동의 및 사전 안내는 하지 않고 있었다. 또한 회사소개나 연락처 등을 확인하거나 클릭 할 수 있는 웹 게시판이 아예 존재하지 않았다. 명백한 불법 도박 게임사이트인 셈이다. \r\n이처럼 스팸 및 스미싱 문자 등에 의한 이용자들의 피해와 불편이 높아지면서 기업의 상업적 목적을 위해 개인정보가 이용되는 것을 강력하게 제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점차 힘을 얻고 있다. \r\n이어서 ‘이력 및 사생활 등 나의 명예나 인격과 직결된 것’이기 때문이라고 답변한 비율이 38.89%. ‘재산적 가치가 있기 때문’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18.92% 순으로 나타났다. \r\n[김경애 기자(boan3@boannews.com)] \r\n<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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