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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전복사고 관련 특허 증가 2007.05.25

주 5일 근무의 확산과 함께 스포츠형 다목적 차량의 보급이 크게 늘면서 승용차의 전복위험이 함께 증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차량 전복사고를 방지하는 특허출원도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은 25일 “ 차량 전복사고 안전성과 관련된 주요 기술의 특허 출원이 2000년부터 2006년까지 총 723건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허청에 출원된 관련 특허는 전복사고 예방기술과 전복사고 후 피해를 최소화 하는 기술이다.


예방 관련 주요 기술로는 네 바퀴에 달린 센서가 차량의 회전각도 등을 감지해 엔진 출력과 브레이크 작동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장치인 ESP(Electronic Stability Program : 차체자세 제어장치), 주행 중 차량의 공기압 상태 및 온도 변화를 감지하는 장치인 TPMS(Tire Pressure Monitoring System : 타이어 공기압 자동감지 시스템) 등이 있다.


차량 전복사고 후 피해 최소화 관련 주요 기술로는 탑승석의 천장이나 측면에서 작동하는 루프에어백(Roof Airbag), 커튼에어백(Curtain Airbag) 등이 있다.


이 기술 중 TPMS 기술과 루프에어백·커튼에어백기술의 특허 출원이 고른 상승세를 보여 2006년에는 각각 60건 정도의 출원량을 보이고 있다. 또한 전체 출원에 대한 내국인의 특허 출원 비율도 2002년도 72%, 2004년도 85%, 2006년도 86%로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차량 전복사고 관련 특허가 늘어난 것은 다목적 차량의 시장 비율이 확대된 것 뿐만 아니라 2005년부터 정부에서 차량 안전성 테스트 항목에 차량 전복사고에 대한 안전성을 포함시키면서 관련 업체들이 연구·개발 투자를 증가시킨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허청 관계자는 “차량 전복사고 안전성에 관한 기술은 최근에 국가주도의 차세대 성장동력산업 중의 하나인 미래형 자동차 사업에 포함될 정도로 그 중요성이 날로 부각되고 있어 앞으로도 이와 관련된 특허 출원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선애 기자(boan1@bo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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