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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세대 범죄예방디자인 서울에서 꽃피다! 2014.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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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리동 소금길과 홍은동 호박골의 범죄예방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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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2년 서울시는 장비가 아닌 디자인으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서울시 범죄예방디자인’을 마포구 염리동에 적용한 후 실질적인 효과를 거뒀다고 판단, 앞으로 10곳에 추가로 범죄예방디자인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구축된 서울시 범죄예방디자인 중 첫 번째 장소인 마포구 염리동과 두 번째 장소인 서대문구 홍은동을 직접 방문해 어떻게 디자인이 되었는지 직접 확인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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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길 초입에는 소금길의 시작을 알림과 동시에 마을 주민들의 사랑방으로 이용되는 염리마을공동체 ‘소금나루’가 있다. 주민들이 편히 쉬어갈 수 있는 소금나루에는 다과를 준비할 수 있는 주방과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으며, 넥슨에서 기증한 작은 도서관인 ‘넥슨 작은 책방’도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소금길 곳곳에 설치된 CCTV의 화면을 볼 수 있는 모니터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소금길 곳곳에는 CCTV와 비상벨이 설치되어, 비상시에 경찰 등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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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대표적인 달동네 중 하나였던 마포구 염리동은 어둡고 침침한 골목길 때문에 주민들도 밤늦게 다니지 않던 곳이었다. 하지만 서울시가 범죄예방디자인을 적용해 운동과 커뮤니티 공간인 소금길로 조성하고 노란색을 입히면서 범죄를 예방한 것은 물론,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명물로 다시 태어났다. 마포나루를 통해 소금이 이동하던 길이라 소금길이라 불리던 이곳이 이제 마포구를 대표하는 장소로 거듭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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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에 따르면 소금길 주변의 절도는 12%, 강간은 한 건도 일어나지 않아 절대적 수치에서 범죄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민들의 범죄예방효과 인식 또한 78.6%, 만족도는 83.3%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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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길은 밝은 분위기와 체력을 단련할 수 있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소금길은 1번부터 69번까지 번호를 매겨 순서대로 방문할 수 있으며, 곳곳에 운동을 할 수 있는 간단한 시설을 구축해 하나의 체련단련 프로그램처럼 만들었다. 또한, 땅따먹기 등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전통놀이판도 그려져 있는 것도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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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길이 노란색이라면 호박골은 호박색(주황색)으로 구축되어있다. 또한, 바닥에 노란색 점선으로 길을 알려주던 소금길과 달리 호박골은 전신주를 호박색으로 칠해 길을 알려준다. 서대문구 홍은동에 조성된 호박골은 주민들의 공동체 활동이 자연적인 감시로 이어져 범죄를 예방할 수 있도록 추진되는 서울형 안전마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구축됐다. 특히, 주민들의 공동체 활동을 위한 사랑방을 중심으로 안전 정류장이 곳곳에 마련되어 있어 비상시 주민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것은 물론, 높은 경사에 걸어 다니기 힘든 주민들이 쉬어갈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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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정류장처럼 생긴 안전 정류장은 경찰서와 연결된 비상벨이 달려있어 긴급상황시 바로 경찰이 출동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또한, 호박골 안전마을 지도가 있어 현재 위치는 물론, 호박골 전체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호박골은 소금길과 달리 3~4개의 동이 서로 연계되어 있어 한 번에 돌기 어렵기 때문에 안전마을 지도는 꼭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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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골의 핵심인 주민 사랑방은 북한산도시자연공원안에 자리 잡고 있다. 예약만 하면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예산이 마련되면 노인들을 위한 점심 제공 등 복지에도 신경 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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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골에는 다양한 단체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멋진 벽화를 그려준 곳이 많다. 이러한 벽화는 호박골의 분위기를 밝게 해 주는 것은 물론 주민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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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글 : 원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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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시큐리티월드 통권 제208호(sw@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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