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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억 인도인에게 홍채로 전자주민증을 만들다! 2014.06.20

12억 인도인에게 홍채로 전자주민증을 만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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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텍 김 대 훈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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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텍은 홍채인식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미국에 본사가 있고 R&D 중심의 한국, 그리고 베트남과 러시아에 사무소가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하지만 아이리텍은 김대훈 대표를 중심으로 한 자랑스러운 한국기업이며 특히 세계에서도 몇 없는 홍채인식 전문 기업이다. 무엇보다 아이리텍은 이미 세계시장에서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현재 인도에서 전자신분증사업을 진행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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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시장에서도 홍채인식은 많지 않다. 어떻게 홍채인식을 시작했는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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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교에서 전자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미국의 5대 병원 가운데 하나인 미네소타 주의 ‘Mayo Clinic’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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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으로 귀국해 연구에 매진하다, 한국과 러시아의 수교를 계기로 ‘한러 과학기술협력센터 소장’으로 러시아에 파견되어 홍채진단학(Iridology) 연구를 시작하게 되었다. 홍채가 DNA를 제외하고서는 사람의 몸에서 가장 복잡하고 정교한 패턴을 가지고 있어, 다른 어떠한 바이오인식 수단보다 잠재력이 크다는 판단에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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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홍채인식 알고리즘은 ‘이리디안(Iridian) 사’만이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었다. 하지만 나는 홍채가 질병 등으로 인해 일정 정도 변화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이리디안의 알고리즘은 홍채가 영원불변 하다는 가정하에서 개발되었다는 결점을 가지고 있다고 확신하게 되었고, 이를 사업화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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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2000년 아이리텍을 설립했고, 특허가 만료된 이리디안을 제외하면 세계적으로 홍채인식 알고리즘 특허를 획득한 유일한 업체가 되었다. 이후, 홍채인식 기술을 계속해 2005년에는 국제표준화기구(ISO)의 바이오인식 분야인 ‘ISO/IEC 19794-6:2005’의 표준으로 채택되었으며, 2008년에는 미국 정부 주최의 NIST IREX 시험평가에서 정확도와 호환성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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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도에서 전자주민증 사업에 참여했다고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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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텍은 창립 후 10여 년간 비즈니스 모델에 신경을 쓰기보다 R&D 부띠끄와 같은 형태로 운영되어왔다. 그러던 중 주민의 40% 정도가 어떠한 형태의 주민번호도 가지고 있지 않은 인도에서 자국민들에게 바이오인식 정보를 통해 주민번호를 부여하는 프로젝트를 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여기에 합류, 하드웨어 생산을 위한 연구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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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프로젝트는 12억에 육박하는 주민들을 등록하는 ‘등록’시장과 그 정보를 이용하는 ‘인증’ 시장으로 나뉘게 되는데, 아이리텍은 등록 시장에서 점유율을 리드했으며 지난 2월 유일하게 인증 시장의 STQC 인증을 받아 괄목할 성과를 냈다. 정확도와 처리 속도에 엄격한 기준을 둔 인도정부의 시험평가와 낮은 가격을 맞추어야 하는 시장 성격을 맞춘 것이 아이리텍의 비결이었다. 실제로 아이리텍의 홍채 카메라는 타사 제품에 비해 대략 1/10 가격에 납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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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현재 아이리텍을 대표하는 기술과 제품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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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인도 프로젝트를 언급하며 이야기했듯이, 아이리텍은 홍채 인식에서 가장 중요시 되는 정확도를 바탕으로 상품성을 갖추기 지문센서 보다 낮은 가격과 휴대가 가능한 형태로 제작하는 능력이 탁월한 회사다. 그리고 이를 대표하는 제품이 IriShield Series 카메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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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채 인식의 정확도는 알고리즘에서 판가름이 나는데, 아이리텍의 알고리즘은 미국의 Homeland Security에서 US-Visit program을 위한 Pilot에 이용되고 있다. Pilot 이후에는 미국의 공항에 지문 외에도 홍채를 통해 테러리스트 등의 잠재적 위험 요소들을 미리 차단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미 최대의 군수 업체인 Lockheed Martin, US Navy, UN의 난민 프로젝트 등에서 아이리텍의 알고리즘과 카메라들이 활약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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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이용 분야가 다양해지고 있어, 홍채 시장이 열리고 있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 아프리카와 중동에서 아이리텍의 기술을 활용한 은행 시스템을 현지 업체들과 개발 중에 있고, 제약회사들의 인적자원 관리 시스템, 보안 회사들의 출입통제 시스템에 통합되는 등 산업을 가리지 않고 관심을 가지고 있어 직원들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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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텍은 수출위주로 운영되고 있다. 세계 바이오인식 산업의 최근 이슈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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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공인인증 시스템의 결점들이 계속해서 발견되고 있고, 세계적으로 개인정보 유출 사고들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작년 Global Transaction의 20%가 온라인 결제였다는 것을 감안하면 매우 긴박하게 대처해야 하는 사항들이다. 앞으로 온라인 시장에서의 인증은 더욱 강력하고 안전한 방법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그 중심에는 바이오인식이 자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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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텍은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홍채인식 기능을 모바일 기기들에 탑재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는 모바일 등 온라인상에서의 금융결제 등을 개인정보가 보호되며 본인확인이 확실히 되는 주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현재 금융결제원 등에서 바이오인식을 통해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들이 있고, 아이리텍 또한 함께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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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움직임은 세계적으로 공통된 것인데, 세계적인 Alliance로는 Google이 주체가 된 FIDO(Fast Identity Online)가 있다. 아이리텍은 FIDO 멤버로 활동하며 여러 어플리케이션들을 개발하는 등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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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텍의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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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테크 업계 최고 화두는 사물인터넷이다. Internet-of-Things, 즉 모든 사물들이 유기적으로 통신하는 시대가 온다는 것이다. 그 중심에는 사람과 그 모든 사물들을 제어하는 디바이스가 존재할 것인데 이때 가장 중요한 이슈는 확실한 본인인증을 통한 보안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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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대문을 열어 주는 디바이스를 잃어버린 경우를 생각해보자. 디바이스가 주인을 인증을 하지 못하고 대문을 열어주는 리스크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궁극적으로 사물인터넷이 우리의 생활 속에 들어오기 위해서는 확실한 본인 인증을 통한 보안이 보장 되어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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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텍의 홍채인식은 다른 바이오인식보다 정확하고 흔적을 남기지 않으며 범용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예를 들면, 나이가 들거나 외부 활동이 많은 사람은 지문이 닳아서 없는 경우가 허다하며 직업군에 따라 얼굴을 가리는 경우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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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홍채를 통해 단기적으로는 모바일 결제 시장의 보안을 높이고, 중장기적으로는 사물인터넷의 보안을 강화하는데 주요한 역할을 해 나아갈 계획이다. 아주 먼 이야기지만, 초기에 관심을 가졌던 이유, 건강의 기록을 남기는 홍채를 분석하여 의학적으로 이용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그렇게 되면 Pre-screen을 통해 집에서도 간단한 진 단을 받는 날이 오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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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시큐리티월드 통권 제209호(sw@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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