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제품정보


파노라마 카메라, 합리적 보안 수단 vs 계륵 2014.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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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환경의 합리적인 제안 파노라마 카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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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도 전방위 관제로 일반 카메라와 비교해 적은 수의 카메라로도 비슷한 보안환경을 마련할 수 있는 파노라마 카메라를 새롭게 선보이는 국·내외 제조사가 하나둘씩 늘어나고 있다. 이는 시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카메라 제조사들은 파노라마 카메라의 시장성은 생각보다 크지 않다는 견해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분명 새로운 시장은 형성되고 있으며,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는 것도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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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보안환경에 대한 기대와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각종 범죄, 사고 등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사각이 없는 솔루션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이에 대한 가장 합리적인 방안으로 손꼽히는 것이 파노라마 카메라다. 일반 카메라와 비교해 1/10정도의 개수로도 기존의 보안환경을 커버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전방위 관제가 가능해 카메라 사각으로 인한 보안 취약성까지 잡았다. 하지만 보안시장에서는 아직 파노라마 카메라에 대한 수요는 그리 많지 않다. 그렇다면 더 좋은 보안환경과 비용절감이 가능한데, 파노라마 카메라 시장의 성장은 왜 더딜까? 그 이유는 딱 한 가지 바로 ‘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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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 업체의 외면, 사용자 필요시에만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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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션 구축 계획, 예산편성, 그리고 경쟁입찰 방식이 일반적인 만큼, SI 업체에서 타사보다 적은 비용을 제안하는 모습을 보이는 한, 지금의 보안시장의 구조는 쉽게 바뀌지 않는다. 또한 제조사로부터 공급받은 제품은 원가에 가까운 가격으로 제안된다. 그렇다면 SI 업체에서 수익을 낼 수 있는 것은 설치·시공에 따른 비용뿐이다. 즉, 1대를 설치하는 것보다 10대를 설치하는 것이 높은 이익을 남길 수 있다. 때문에 SI 업체에서는 파노라마 카메라에 대해 적극적으로 제안을 하지 않고 있으며, 사용자의 요청이 있을 때만 제품을 설계에 반영하게 된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입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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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노라마 카메라는 제조사의 계륵(鷄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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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제조사에 있어서도 파노라마 카메라는 매력적인 아이템이 아니다. 제품 1대의 단가는 일반 카메라보다 높지만, 파노라마 카메라 1대를 판매하는 것보다는 그보다 조금은 가격이 낮은 일반 카메라 10대를 판매하는 것이 더 많은 이익을 가져오기 때문이다. 중소 카메라 제조사의 경우에는 제품군에 파노라마 카메라를 포함시키지 않는 경우가 많고 대부분 대기업이나 글로벌 기업에서만 2~3종류의 파노라마 카메라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중앙에서 가장자리로 갈수록 화질이 떨어지는 만큼 500만 화소 이상의 센서가 필요하고, 영상의 왜곡을 보정하기 위한 기능도 부가적으로 개발해야 한다. 영상왜곡이 없도록 하기 위해 1대의 카메라에 여러 개의 렌즈를 장착한 제품도 나오고 있지만 생산단가는 일반 카메라에 비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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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파노라마 카메라만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중소기업이 하나둘씩 생겨나고 있고, 대기업에서도 제품군에 지속적으로 추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이에 대해서는 시장성 보다는 이미 포화된 일반 카메라 시장의 틈새를 공략하기 위한 것은 아닌가 싶다. 또한 시장의 수요에 대응한 구색 갖추기라고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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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의 과도한 기대치와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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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IFSEC에서 4K 카메라가 소개됐다. 보안기술이 그만큼 업그레이드됐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실제 적용까지는 모니터, 네트워크 등 주변 솔루션의 개발이 선행돼야 하겠지만, 결국 영상감시 분야는 4K로 옮겨갈 것이다. 이는 사용자의 눈높이가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사용자는 이미 HD급 영상에 길들여져 보다 선명한 화질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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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환경에서의 다양한 기능은 이미 당연시되고 있다. 한 파노라마 카메라 제조사에서는 ‘번호판 인식’도 가능하냐는 질문을 받았다고 한다. 물론, 파노라마 카메라에 지능형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다. 하지만 그만큼 개발단가는 상승하게 되고 제품 단가역시 높아지게 된다. 또한, 왜곡된 영상을 얼마만큼 수용할 수 있는가도 사용자의 선택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분할 및 보정을 하게 되지만, 일반 카메라만큼 세밀한 영상을 제공하기는 어렵다. 그리고 가장자리로 갈수록 영상의 화질이 떨어지는 관계로 어떤 보안환경을 마련할지 그리고 어떻게 사용할지에 대해서 계획을 세우고 접근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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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노라마 카메라에 적용된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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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노라마 카메라는 일반적으로 영상의 왜곡을 가져오게 된다. 일부 카메라는 영상왜곡으로 인한 손실을 막기 위해 멀티렌즈를 사용해 동일한 관제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그렇다면, 일반적으로 광각렌즈를 사용하는 제품에는 어떤 기술이 필요할까? 우선 왜곡된 영상을 평면으로 만드는 디워핑 기술을 얘기할 수 있다. 카메라 자체적으로 기능이 내장된 경우도 있으며, NVR이나 VMS에서 이를 처리하는 경우도 있다. 왜곡된 영상을 평면으로 만들 때 얼마나 이미지 손실을 줄일 수 있는지도 중요하다. 또한, 영상관제시 편의성과 효율을 높이기 위한 영상분할 기술도 무시할 수 없다. 이와 함께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것이 렌즈기술이다. 영상을 원형으로 투사하는 Fish eye 렌즈와 타원형으로 투사하는 Panomorph 렌즈가 있으며, 이중 Panomorph 렌즈가 가장자리의 이미지 손실이 적고 이미지 센서의 활용률이 더 높다. 이미지 손실과 영상처리시간을 줄이는 것이 향후, 파노라마 카메라의 주요한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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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광각렌즈를 사용한 파노라마 카메라 외에 영상왜곡으로 인한, 이미지 손실과 영상처리에서 발생하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일부 기업에서는 비왜곡렌즈, 멀티렌즈를 적용한 제품을 시장에 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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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방향은 역시 니치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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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파노라마 카메라는 어떤 목적으로 접근해야 할까? 가장 근본적으로 파노라마 카메라는 광각렌즈, 멀티 렌즈를 사용해 광범위한 지역을 하나의 카메라로 커버할 수 있다. 전체적인 것을 관제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맞다. 일반적인 관제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지만, 일반 카메라에 비해 높은 단가와, 왜곡된 영상에 대한 부분은 감수해야 한다. 때문에 층고가 높은 곳이나, 공항, 스타디움 같은 곳에 활용되고 있으며, 일반 카메라에 비해 화각이 넓어, 사각으로 인해 대상을 놓치는 등의 문제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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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출입구가 있는 곳에서는 파노라마 카메라를 통해 전체를 관제하고, 입구에서 일반 카메라를 통해 특정할 수 있다. 예를 들면, 도서관과 같은 곳에서 빨간 옷을 입은 남자가 가방을 가져갔다고 한다면, 파노라마 카메라의 영상에서 누군지를 특정하고 출입구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얼굴을 확인할 수 있다. 검색에 필요한 카메라 대수의 감소는 물론, 전체적인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 보다 뛰어난 보안환경의 구현이 가능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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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감시 분야의 새로운 시장으로 형성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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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K 기술의 보편화로 영상의 중심에서 가장자리로 갈수록 해상도가 떨어지는 것을 해결할 수 있다면 파노라마 카메라가 일반 카메라를 대체할 수 있을까? 업계에서는 지금과 같이 보조적인 수단으로 사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해상도가 올라갈수록 네트워크 및 스토리지 등의 인프라가 받쳐줘야 하기 때문이다. 또, 일반 카메라 역시, 수준이 올라간다는 것이다. 사용자의 기대치가 높아지는 만큼, 해상도 손실이 있을 수밖에 없는 파노라마 카메라는 주 카메라로 사용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것이 보편적인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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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시장에서의 인식변화와 사용자의 수준이 높아지면서 파노라마 카메라에 대한 요구는 높아질 것이다. 때문에 파노라마 카메라 시장은 점차 커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존 보안환경의 1/10 수준의 비용절감은 물론, 효율적인 관제환경을 마련할 수 있는 장점을 무시할 수 없다. HD-SDI와 IP 카메라를 분리해서 생각할 수 있는 것과 같이 파노라마 카메라 역시, 하나의 시장으로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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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시큐리티월드 통권 제211호(sw@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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