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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의 안전, 항공보안관이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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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는 교통수단 중 가장 안전하면서도 한 번 사고가 나면 그 어떤 교통수단보다 큰 피해를 준다. 때문에 공항과 항공사들은 비행기의 안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으며, 이러한 노력으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강력한 보안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하지만 보안의 특성상 일반인들은 공항과 비행기에 어떤 보안체계가 구축되어 있는 지 알 수 없는데, 이러한 궁금증을 풀어줄 영화 한 편이 개봉해 큰 인기를 끌었다. 바로 논스톱(Non-Sto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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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보안관인 빌 막스는 비행기에 탑승하기 전 승객들을 유심히 바라본다. 한참을 승객들을 주시하던 빌은 비행기에 올라타고 스튜어디스 낸시와 몰래 눈인사를 나눈 후 자리에 앉는다. 비행기가 본 괘도에 오르고 찾아오는 잠을 쫓을 무렵 비행기 네트워크를 이용한 문자가 한 통 전송된다. 20분 안에 1억 4,000만 달러를 입금시키지 않으면 사람을 죽이겠다는 것.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한 빌은 낸시와 옆자리에 앉은 젠의 도움을 받아 문자를 보낸 범인(Unknown)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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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빌은 수상한 행동을 하던 또 다른 항공보안관인 잭을 격투 끝에 죽이게 되고, 잭의 가방에서 마약과 폭발물을 찾아낸다. 결국 20분이 지나고 비행기 안에서 한 명이 죽게 된 것이다. 범인의 문자가 계속되면서 빌은 범인으로 지목받게 되고, 비행기 기장과 빌이 범인으로 주목한 승객이 독극물로 사망하면서 어려움에 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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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의 안전을 책임지는 항공보안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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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논스톱은 항공보안관(Federal Air Marshal)인 주인공을 통해 그동안 영화 등을 통해서만 알 수 있었던 기내 보안체계에 대해 자세하게 알 수 있었다. 우선, 빌이 탄 비행기에는 빌과 잭, 두 명의 항공보안관이 탑승했으며, 그 둘은 아는 척을 하거나 대화를 할 수 없다. 또한, 항공보안관은 총을 소지했으며, 기내반입금지인 라이터까지 소지한 것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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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항공사의 실제 보안책임자에 따르면, 최근에는 항공보안관의 역할을 대신하는 승무원이 탑승하며, 사격 등 특수한 훈련을 꾸준하게 받는다고 한다. 또한 테이저 건(Taser Gun) 등 장비도 기내에 장비되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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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에 CCTV와 NVR 등 영상보안장비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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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스톱에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보안장비도 나온다. 바로 CCTV. 기내에 CCTV와 DVR, 그리고 영상을 볼 수 있는 모니터까지 설치되어 기내 상황을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던 것이다. 빌은 자신에게 메시지를 보낸 범인을 찾기 위해 낸시와 젠에게 실시간 영상을 관제하며 범인을 찾아달라고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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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이 문자를 보내고 있는 범인을 찾기 못해 고민하던 때, 승객 중 한 명이 그에게 도움을 준다. 잃어버린 스마트폰을 찾기 위한 방법으로 범인의 스마트폰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 무음으로 사용하는 것이 뻔한 범인의 스마트폰에 바이러스를 심은 사진을 보내면, 무음을 취소하고 벨소리가 날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빌은 그의 도움을 받아 결국 범인 핸드폰이 벨소리를 울리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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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은 찾았지만 폭탄의 폭발을 막을 수 없다고 생각한 빌은 위급사항시 폭발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매뉴얼에 따라 폭발물을 비행기 후문에 끼워놓고 다른 짐들을 그 주변에 쌓아 폭발의 피해를 최소하려 한다. 실제 운영되는 비행기에는 이와 같은 폭발에 대비한 매뉴얼이 있으며 승객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승무원들은 교육을 받는 다고 항공사 관계자는 말한다. 또한, 마지막으로 불시착에 성공한 비행기에서 승객들의 비상탈출 장면이 나오는데, 승객들이 슬라이드를 이용할 때 양 팔을 가슴에 모아 내려가는 장면이 있다. 이는 탈출시 손으로 슬라이드를 짚을 경우 화상이나 골절 등 부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항공보안 관계자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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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논스톱은 그동안 승객들은 잘 몰랐던 항공보안을 어느 정도 설명해주고 있으며, 사고 시 취할 행동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알려준다. 물론, 실제 항공보안과는 다른 점도 있긴 하지만, 분명한 것은 항공보안이 그 어떤 교통수단보다 안전하며 뛰어나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논스톱은 생각보다 영화적인 면에서도 뛰어난 재미를 보장하니 주변사람들과 함께 영화도 즐기고 항공보안에 대한 공부도 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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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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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시큐리티월드 통권 제211호(sw@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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