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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카메라의 활용방안이 보안 시장의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고화질의 영상관제로 효과적인 보안환경을 마련하고, 지능형 영상분석 시스템을 통해 마케팅 용도로 쓰이기도 한다. 육안에 의해 이뤄지던 모니터링으로 인한 공백도 해결했다. 또한, 다양한 보안 시스템과 연동돼 보다 보안레벨을 높였다. IP 카메라의 다양한 혜택이 보편화되면서 시장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아니나 다를까, 통신사업자, 네트워크 사업자가 시장에 진입해 자웅을 겨루기 시작했다. 또한, 보안서비스 기업의 IP 전환도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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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카메라 시장, 과연 장밋빛일까 잿빛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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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분야 수요증가, IP카메라 시장 격전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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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인프라의 확대와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로 IP 카메라의 성장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어느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 아직 아날로그 카메라와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는 있지만, 매년 20% 가량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정체된 아날로그 카메라 시장을 넘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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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같은 IP 카메라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보안기업들이 체감하는 바는 그리 크지 않다. 그 이유는 예전에 비해 국내 기업의 성장속도의 둔화와 중국발 저가공세의 위협 때문이다. 더군다나 과거와는 다르게 중국의 기술은 무시 못 할 수준이다. 제품의 성능이 같다면, 더 이상 상대가 되지 않을 것이 불을 보듯 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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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까지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대되던 IP 카메라 시장이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는 공공분야의 가장 핵심사업이었던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의 진행상황과 무관하지 않다. 2014년 안전행정통계 연보에 의하면, 3월 기준 120개 지자체에 통합관제센터가 구축됐으며, 서울을 비롯한, 부산, 광주, 울산 등의 주요 지자체의 구축사업이 사실상 마무리단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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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까지 235개 지자체 중 절반가량의 구축사업이 예정돼 있지만 이들 지자체의 경우, 초기에 사업을 진행한 지자체에 비해 규모가 크지 않고 예산 역시 차이가 난다. 또한, 인구밀집도 역시, 높지 않아 카메라 수요도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업계에서는 공공분야의 사업이 통합관제센터 구축 및 카메라 설치에서 VMS 통합, 지능형 영상분석 등의 고도화로 옮겨갈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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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대기업, 대학교, 위락시설 등을 중심으로 한 민간분야의 수요는 예전에 비해 보다 커지고 있다. 공공에서 민간으로의 수요전환이 이뤄진 것이다. 일부 대학교에서는 왠만한 지자체 수준의 IP 카메라가 설치 운영되고 있으며, 국내 유일의 내국인 입장 카지노인 강원랜드는 3,000대 이상의 카메라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리테일 시장에서도 IP 카메라의 도입이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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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k, 클라우드 등 이슈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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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민간분야에서 IP 카메라를 선택하고 있을까? 우선 단순히 영상관제만이 아닌 다양한 부가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점을 들 수 있다. 예를 들면, 지능형 영상분석 기능으로 고객이 어떻게 움직였는지 파악할 수 있다. 이를 분석해 고객의 성향 및 니즈를 알 수 있다. 그동안 매장 내 상황을 통해 마케팅 계획을 세웠다면, IP 카메라의 도입은 정확한 수치를 토대로 한, 정량적 분석을 가능하게 했다. 또한, IP 카메라와 에너지관리 시스템, 출입통제 시스템, 정보보안 등의 다양한 시스템과 연계한 서비스를 구현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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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지능형 영상분석 시스템 등과 함께 시장에서 요구되는 기능은 무엇일까? 가장 첫 번째로 꼽히는 이슈는 무엇보다 4k 제품의 출시에 따른 초고해상도 영상이다. 이와 함께, 커진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스토리지, 압축기술, 그리고 네트워크 전송 기술이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하지만 4k의 경우 제품을 출시한 기업의 기술력을 자랑하기 위한 것인지 h.265 가시화를 토대로 한 발표인지는 두고 봐야 할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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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저장공간에 대한 문제와 코스트 다운의 과제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또한, 기술에 발달에 따른 하드웨어 일체화도 이슈가 되고 있다. 카메라에 내장된 CPU로 데이터를 직접 처리해 영상분석을 하고, 저장까지 가능한 시스템의 일체형 카메라다. 한 대의 카메라로 카메라와+NVR+영상분석 서버의 기능을 구현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프로토콜의 통합도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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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vif의 확대와 VMS 기업의 노력으로 어지간한 이종제품의 결합이 가능해졌지만, 버전업에 따른 커스터마이징은 필요하다. 고객은 원하는 브랜드의 제품을 특별한 고민없이 사용하고 싶은 것이다.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이슈도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IP 카메라의 화질이 높아지고 있지만, 아직 h.264가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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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데이터의 크기는 커지는 반면, 저장공간을 무한정 늘리기에는 물리적인 제약이 따른다. 때문에 기존의 압축률을 상회하고 손실률을 줄인 코덱의 필요성이 커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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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 제안, 유저 수용방식 바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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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카메라 시장의 더욱 큰 성장을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문제가 한 가지 더 있다. 아날로그와는 다른 솔루션으로 구축되는 태생적 한계 때문이다. 물론, 최근에는 Plug&Play 등 설치 편의성으로 쉽게 설치·사용할 수 있게 됐지만 중·대형의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네트워크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 필요하다. 그리고 저장기간에 따른 스토리지 설계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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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칫 설계 미스가 발생하면, 비정형 데이터인 영상을 정해진 기간동안 저장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한다. 지금보다 사용편의성 및 설치편의성을 높이는 것이 IP 카메라의 시장을 빠르게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이다. 아직까지 많은 설치업체 및 SI에서 네트워크 설정 등에 어려움을 겪는 것이 사실이다. 보통 보안시스템의 구축이 이들의 제안에 의해 이뤄지는 경우가 많기에 교육은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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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에 대한 접근이 용이해진다면, 아날로그 제품의 가격이 공개된 반면, 아직까지 제안에 의해 사업이 진행되는 IP 카메라는 설치업체 등에 매력적인 시장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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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 추격하지만, 규격 싸움이 발목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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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다양한 기능과 고화질의 영상을 구현할 수 있는데 설치업체 등에 대한 고객의 요구가 왜 적은지는 아이러니한 문제다. 일부 중대형 사이트를 구축하는 곳과 IP를 통한 부수적인 가치를 고려하는 이들 외에 어떤 것을 필요로 하는지 생각해봐야 한다. 일반적인 영상관제만을 필요로 하는 곳에서는 화질에 대한 요구와 무중단 서비스의 지원 말고는 다른 기능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소규모 사업장의 경우, 더욱 그러한 양상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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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관제만을 목적으로 했을 때, 아날로그와 IP가 갖는 차이점은 거리에 제한 외에는 없다. 아날로그 카메라도 DVR을 통해서 카메라 제어 및 영상관제가 가능했기에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AHD, TVI, CVI의 등의 출시로 그동안 200m 안팍의 전송거리로 제한됐던 아날로그 카메라의 제약이 없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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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각 규격의 표준이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각자의 전송 규격을 시장의 표준으로 만들기 위한 다툼으로 IP 카메라는 여전히 시장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된다. Onvif가 표준규격으로 자리잡기까지 오랜기간이 걸렸다. 아날로그 역시 적잖은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과연 어떤 규격이 시장의 승자로 남을지 관심을 끌지만 IP카메라 업계가 제자리에 머물고 있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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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제품 위협, 대응준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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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IP 제품간의 기술격차는 대동소이하다. 차이가 있다면 자체적으로 보유한 영상압축기술 정도다. 모듈부터, 렌즈, 하우징 등 카메라를 만드는데 필요한 모든 기술을 보유한 기업은 없다. 또한, SoC 칩의 공급이 활발해지면서, IP 카메라에 대한 기술수준이 낮아도 접근이 가능해졌다. 아날로그 제품과 같이 가격싸움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제품의 사양이 비슷하다면 엔드유저의 선택은 당연히 가격이 싼 제품을 고를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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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IP 카메라 시장에서 그 파장이 크지는 않지만 아날로그와 마찬가지로 중국발 가격공세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A/S 등이 어렵다는 문제가 거론되고는 있지만, 이미 중국회사들의 국내총판 및 지사가 자리잡고 있다. A/S의 어려움은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들 제품의 성능 또한 무시하지 못할 수준이 됐다. 중국산 제품은 성능이 떨어지고, IP 카메라는 단품이 아닌 솔루션 사업으로 진행되는 만큼 손을 놓고 있을 때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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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지자체 통합관제센터 구축에 Hikvision의 카메라가 설치된 것은 그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중국의 기술력이 이미 코앞, 머리끝까지 왔다고 봐야 한다. 국내 IP 카메라 업체의 적극적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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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상황에서 CCTV 시장의 맏형이라고 할 수 있는 삼성테크윈은 “가격 및 기술경쟁력을 갖지 못한 중소제조사들은 심한 타격을 입는 것은 물론, 대기업 또한 적잖은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며 “항상 고객 지향 관점으로 설치 및 사용 편의성을 확보하고 고객의 요구사항에 대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준비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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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스 역시 “IP 카메라도 중국산 저가제품의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측되며, 국내 산업 보호를 위해서는 정책적인 해법도 모색돼야 한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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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카메라가 과거 아날로그의 전철을 밟을 것이 정해진 수순으로 보이지만 지속적인 성장이 예견되는 만큼 국내 IP 카메라 업체의 기회는 있을 것으로 보인다. IP 카메라는 단순히 영상을 촬영하고 녹화하는 시스템이 아닌 부가적인 가치가 요구되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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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의 요구에 대해 가장 잘 알 수 있는 것 역시, 시장우위를 점할 수 있는 이점으로 작용할 것이다. 또한,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중국산 제품 백도어 논란도 쉽게 사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보안이라는 민감한 부분이기에 아무리 가격경쟁력을 갖춰도 신뢰성을 못 얻는다면 시장진입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국내 기업의 많은 노력이 필요한 시점으로 제품의 차별화는 분명 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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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카메라 시장성장 SOHO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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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관제 시장이 아날로그에서 IP로의 완벽한 전환은 어떻게 이뤄질까? 2013년을 기점으로 아날로그 카메라 점유율을 넘었다고 보고 있지만, 실질적인 통계를 내기란 쉽지 않다. 전체 보안시장에서 영상보안이 차지하는 비율은 70% 가량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영상보안에서 IP 카메라는 55% 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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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기업에서 영상보안시장을 IP 60%, 아날로그 40% 정도의 비율로 보고 있는 것과 큰 차이는 없다. 지금까지의 형태를 보면, IP 카메라와 아날로그 카메라는 별개의 시장을 갖고 있으며, 이러한 시장은 지속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영상보안시장에서 40%는 지금과 마찬가지로 아날로그 중심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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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더 이상 성장가능성은 없는 것일까? 공공시장이 성장이 둔화되고 있는 만큼, 아날로그가 갖고 있는 시장의 전환을 이끌어 내야 할 필요가 있다. 특히 이들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보안서비스 기업의 시스템 전환은 이를 더욱 가속시킬 수 있는 촉진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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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글, 사진: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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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월간 시큐리티월드 통권 214호 (sw@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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